2015년 01월 조코위도도 인니대통령과의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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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과 회담
- 조코위 대통령“한·인니 세파협상 재개하겠다”-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 의장은 현지시간 12.22(월) 오후 2시 자 카르타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을 만나 한·인니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체결, MIKTA(멕시코, 인도네시 아, 한국, 터키, 호주 등 5개국의 첫 글자) 의 회 간 협의체 구성 등 양국 간의 주요협력사업 및 향후 경제협력에 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정 의장은 먼저“취임 이후 국정 현안에 바쁘신 데 지난 12. 11 ∼ 12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 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양국관계는 73년 외교관계 수 립 이래 교역규모 125배, 인적교류 150배 등 비 약적으로 발전했는데, 이 같은 양국관계를 양자차 원 뿐 아니라 핵심 중견국들 간 결속을 통해 보다 공고히 하고 또 보다 확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 의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교역 투자 확대와 한·인니 포괄 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체결추진이 필요하다”며“현재 양국 간에 다소 이견이 있어서 협상 이 계속 지연이 되는데, 진정으로 상호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win-win 협정이 될 수 있도록 양측 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의CEPA 협상 재개 요청에 대해 조코위 대 통령은“CEPA 협상을 즉각 재개하겠다”고 답했 다.
7월 한·인니 5개 중견국(MIKTA)
국회의장 회담 서울 개최 공감
정 의장은“5개국의 단합은 상호간에 국내적으 로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국 제사회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함으로써 국제사회 의 반전과 안정을 확보함에 있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이 같은 상황 인식하에 현재 외 교장관 레벨에서만 활동하고 있는MIKTA 각 회 원국들의 정치적 동력을 제공함으로써 MIKTA 의 존재감과 결속력을 확 고히 하고자 내년 7월 초 한국에서 MIKTA 국회의장희의 개최를 계 획하고 있다”며 조코위 대통령의 관심과 지지 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코위 대통령은 배석한 인니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MIKTA 관련 진행 현황을 보고받 고 전적인 공감의 뜻을 밝혔다.
정 의장은 조코위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인도 네시아 의회에서 즐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국민평의회(MPR) 의장 및 이르만 구스만(Irman Gusman) 상원(DPD) 의장과 연쇄회담을 갖고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MIKTA 의회 간 협의 체 구성 등 정부 및 의회 간 협력 방안과 양 국민 간의 소통과 이해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 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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