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인도네시아에서 CSR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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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인도네시아에서 CSR 간담회개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인도네시아 진출 우리 기업의CSR 경험과 사례를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CSR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는 11월 21일 자카르타에서 “2014 KOICA 개발협력파트너 CSR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동 간담회는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김병관 소장 및 인도네시아에서CSR을 추진하고 있는 CGV, 포스코, 코린도, 신한은행, CJ푸드빌 등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기업과 협력하는 한국NGO, 국제 NGO, 현지 NGO 및 인니 정부부처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인도네시아는 만연한 부패와 극심한 빈부격차를해결하기 위하여 2004년 CSR 활동을 위한 법을제정하였고, 2007년 국가 회사법 No.40 및 투자법 No.25 제정을 통해 국영기업, 천연자원이용 기업 등의 CSR 의무를 법제화하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진출 우리 기업 또한 CSR을 통한 기업과 사회의선순환 고리를 형성하는 지속가능경영 패러다임에발맞추어 다양한CS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OICA는 2010년부터 기업의 CSR 활동을 지원하며 기업의 전문성과 경험 등을 활용하여 원조 효과성을 제고하는 기업협력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KOICA에서 가장 많은 기업협력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금번 간담회는 KOICA 사업의 기 참여 관계자들이 현 상황을 점검하고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추진되었다.
약 30명 규모의 편안한 자리에서 진행된 동 간담회에서는 KOICA의 기업협력프로그램 추진 현황및 방향 안내와 함께 실제 개발현장 사례를 공유하여 보다 현지 사정에 적합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시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CSR 현황및 시사점을 짚어 보며 우리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방안을 고민하고, 삼익악기 직업훈련학교 등 우수사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인니 정부부처와 기업, NGO가 한자리에 모인 첫 간담회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가지며, 각 주체는 그동안 서로에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하였다. 이뿐 아니라 참여자간 각자의 사업을 소개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가졌으며, KOICA 또한 이 자리에서제시된 중소기업을 위한 설명회 개최, 로컬 NGO와의 연결 주선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다.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김병관 소장은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제 단순한 자선적 기부보다는 실질적인 개발을 위한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며
“이자리가 한국 기업과 인도네시아의 발전이 상생을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KOICA 또한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다. KOICA는향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을 고려한 사업의발굴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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