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북한 인권주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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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주간 행사 개최
북한 , 말을 빼앗긴 사람들을 위한 외침!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은4월 28일(월)부터 5월 2일(금)까지 콘트라스(KontraS), 자카르타- 동남아시아(South-East) 커뮤니티, 인니 국립과학원(LIPI)과 공동으로 북한인권주간 행사를 최 초로 개최하여‘북한, 말을 빼앗긴 사람들을 위한 외침!’을 주제로5일간 진행되었다.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을 이끄는 주요국가이고,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국가 들이 오랫동안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에 기권 또 는 반대를 해왔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인식, 인도 네시아에서 2차례 북한인권 캠페인을 벌인 경험 을 토대로 북한정권의 인권유린을 보여주는 행사 를 갖게 됐다.
4월 28일(월) 오후 6시 Cemara 6 Galeri에서 마 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김석 우 전 통일부 차관, 한국대사관, 한인회(회장 신기 엽) 등 북한인권시민연합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그림전시회, 세미나, 영화 상영과 함께 개막식이 열렸다.
이 전시회에서는 정치범수용소 생존자들, 북한의 예술가들, 그리고 남.북한 청소년들이 북한에서 자행되는 각종 인권 침해에 대해 그린 작품이 전 시됐다. 자리를 함께 한 탈북자 김혜숙씨와 김은 주씨의 증언을 덧붙여 사실감을 더했다.
탈북시인 장진성의 시‘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와‘사형수’낭송으로 참석한 많은 인도네시아인 들의 가슴을 적셨다.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하여“북한 의 주민들은 참혹한 인권침해를 받고 있으나 말 할 자유가 없다”며“북한실상을 정확히 파악하 여 국제사회가 북한 사람들이 동물이 아닌 인 간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자”고 부탁 하였다.
신기엽 한인회 장은“탈북자 들과 함께 이 야기를 하다 보 니 마음이 찡하 다”며“한인 사회도 북한 인 권에 대하여 관 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4월29일에는 롯데 에비뉴 ICE PALACE 홀에서 민주평통동남아남부협의회 주관 탈북동포 초청강 연이 있었다. 원재천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의 사 회로 김석우 전 통일부차관이 환영사에 이어 북한 인권의 실상을 보여주는 북한인권시민연합이 제 작한 다큐멘터리‘탈북자 고백 나는 인간이 아니 었다’를 감상했다. 출신성분으로 철저한 계급사 회안에 갇힌 체 제18호 북창정치범용소에서 28년 을 살아온 김혜숙 씨와 어린 시절 굶주림으로 탈북 해 갖은 고생 후 한국으로 들어온 김은주 씨가 어 제에 이어 그들의 경험을 대담형식으로 나누었다.
박동희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 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동포들이 귀한 통일의 메세지를 후대와 소통하며 전달하는 역할을 해주 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자리에서 신기엽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은“무참 히 침해당하는 북한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사용 해 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4월 30일(수)과5월 1일(목) 양일 간 Cemara 6 Galeri에서 영화‘크로싱’ 상영하였다. 영화‘크 로싱’은 실화에 근거한 내용으로 북한 함경도 탄 광마을의 한 가정에서 일어난 이야기로 이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북한 인권, 특히 탈북난민 문제 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북한인권주간 행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인 도네시아와 그 주변국들, NGO 관계자, 언론인, 학 생 등에게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 알리고, 이것 은 결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국가들 의 북한인권 결의안에 찬성하게 되는 중요한 밑거 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 5월1일 자카르타 롯데에비뉴에서 UPH 한인학생들 과 반둥지역의 한사모회원 40여명이 북한인권개선 퍼 포먼스를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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