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arta Music Competition

연주 및 시상식

5월17일 오후 6시, 재인니한인음악협회(회 장 김순재)가 주최한 제14회 Jakarta Music Competition 연주 및 시상식이 JIKS 나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 청소년들이 각자의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며 장차 음악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 여 수준급 연주 실력을 뽐냈다. 또한 제법 의젓한 모습의 고등부문 수상자들은 프로 못지않은 기량 과 무대매너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부 각 부분별 수상자들의 음악회가 펼쳐진 후 시상식이 진행됐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이번 대 회는 대사상에 배서진(JIS 11)양, 한인 회장상 강 민아(AIS 6)양 외에23명의 수상자들이 트로피 와 상장 및 상품을 수여받았다.

김순재 음악협회 회장은“음악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 해 연주함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완성되는 것이기도 하 다”며“때 묻지 않은 풋풋 한 연주를 통하여 학생들이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되어지 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올해부터는 특별히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 로 하여 어린 꿈나무들의 훌 륭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통 해 삶의 소망과 사랑을 전하 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인 회장상을 받은 강민아양은“대회를 위해 연 습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몰 랐다”면서“노력한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다” 고 소감을 전했다.

성악부 1등을 차지한 최연소 수상자 박혜원(BIS 1)양은 ”상을 받아 뿌듯하고 내 자신이 자랑스럽 다”며 기뻐했다.

한인회 신기엽회장은“음악적인 재능을 유감없이 펼쳐주었다”며“앞으로 한인사회의 긍지를 음악 을 통해 높여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