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롯데쇼핑에비뉴와의간담

4일, 롯데쇼핑 에비뉴(법인장 서창석)는 삼원 가든(롯데쇼핑에비뉴 5층)에서 개점 1주년 감사행사로 한인사회의견 수렴을 위해 한인회 초 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한 해를 롯데홈쇼핑과 함께해 온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협력사의 애로사 항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동반 성장 실현에 한걸음 다가서고자 기획했다.

최 법인장은“인사이동 등 내부적인 문제로 이제 서야 자리를 마련하였다”며“한인사회와 협조 방안 등 여러 가지 의견을 듣고 싶었다”는 인사 말로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롯데쇼핑 에비뉴점은 쇼핑 특화거리로 조성되고 있는‘메가 꾸닝안(Mega Kuningan)’지역의 복합단지인‘찌푸트라 월드 자카르타’내에 위 치하고 있다. 롯데의 유통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 는 에비뉴점에는 롯데백화점을 비롯하여 쇼핑몰,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등 총 480여개의 브랜드가, 롯데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시내면세점으로 화장품, 패션, 잡화 브랜드 등 총 17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또한 현지화에 주력하면서도 한국 백화점의 장점 을 접목시키는 전략을 선보였다. 백화점과 쇼핑몰 의 경계가 명확하면 백화점을 찾지 않는 현지 소 비자의 특성을 감안하여 두 공간을 복합적으로 구 성하였고, 기존 인도네시아 쇼핑몰의 매장구성 방 식을 과감히 개선하여 소비자가 상품을 보다 편리 하게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같은 공간에 집중시 켰다. 1000여석 이상의 편안한 공간과 상품권 등 고객의 서비스에 신경을 섰다.

한인회 관계자는 한인 언론 매체를 통하여 롯데 에비뉴의 다양한 문화시설, 인지도 등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 등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항 상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고객만족 을 직접 체감하기는 쉽지 않을 텐데 한인회가 고 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