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2월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이,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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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이.취임식
제5대 양영연 한인회장 취임
2016 년1월20일,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는 한국문화원에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5대 한인회의 출범을 알리고 새로운 한인회 장을 맞이하는 자리로 꾸며진 이 행사는 대사관, 상공회의소, 대한 체육회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 150여명이 참석하여 큰 박수와 환호로 양영연 한 인회장과 집행부의 앞날을 축하했다.
강희중 인수위원장의 한인회기 입장으로 이날 행사는 시작했다. 한인회기 인수인계 후 양영연 회장은 3년 동안 한인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힘쓴 신기엽 전 한인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공로패를 증정했다.
양영연 신임 한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선배 여러분이 쌓아 올린 공든 탑을 이어받아 한인회장의 소임을 투철한 사명감으로 성심을 다하여 수행 할 것”을 약속하며 “한인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한인회관 건립의 기초를 만들고, 한인사회 분쟁 조정 활성화 및 연합 한인회 결성 등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축하 꽃다발을 전달한 화동과 함께 기념촬영
투철한 사명감으로 성심을 다할 것
이어“한인회의 모든 활동이 한인동포 사회와 좀 더 활발하고 원활하게 소통 할 수 있도록 한인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인사회의 가이드 라인이 될 수 있도록 한인회는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조태영 대사는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다. 서로 화합하는 모습 으로 멀리가자”며 “여성들이 참여하는 한인회에 박수를 보낸다”며 한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했다. 이어“최근 자카르타 자살폭탄테러와 관련 하여 대사관 홈페이지와 카톡 방을 통해 안내문과 대처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승은호 명예 한인회장은“한인회가 공적을 쌓기 보다 정의, 행복, 평화를 추구하는 조용한 한인회 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기엽 전 한인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더욱 더 화 합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한인사회로 이끌어주길믿는다”고 말하며 양회장에게 박수를 보냈다.
신기엽전한인회장으로부터 한인회 기를 전달받는 양영연신임회장
14년 동안 한인회에 봉직한 조규철 전 수석 부회장은“한인회 회장단은 노력봉사, 시간봉사를 하 는 자리지만 부정적인 이야기도 많이 듣는 자리다. 전체적인 우리 한인들은 한인회를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그동안 한인뉴스를 위해 후원해주신 분들께 특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기독교를 대표한 김신섭 목사는‘우생마사’의 지혜를 언급하며“원망과 시비없이 한인들의 어 려움을 잘 도와주는 한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 했다. 이어 김인환 성요셉성당 주임신부는“한인 회장의 자리에서 자기를 드러내기 보다는 조화를 이루는‘화광동진’하는 마음으로 한인회를 잘 이끌어가시리라 믿는다”고 축사하였다.
아르테 여성 합창단(지휘 김영희)의 축하노래, 시루떡 커팅 후 폐회 선언을 함으로서 행사가 마 무리되었다. 이제 출범한 제5대 한인회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본다.
한인회는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서 19개의 상임 분과 위원회 별로 업무 분담을 하고 있다. 또한 늘어나는 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포 사회의 다양한 특별활동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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