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JIS 프롬(학생기자 JIS 김재호)
짧은주소
본문
2016년 4월 23일, 자카르타 국제학교 (Jakarta Intercultural School)에서 일 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프롬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프롬의 컨셉은 ‘파리의 한밤’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롬 파티장을 마치 파리의 도심 한복판을 옮겨 놓은 것처럼 꾸몄으며, 음악과 조명도 파리를 연상할 수 있도록 설정해 놓았습니다. 특히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조명들과 소품들로 인해 프롬의 분위기를 좀 더 로맨틱하게 연출할 수 있었고 덕분에 프롬의 연인들에게도 남다른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었습니다. 참석한 학생들 대부분 파리 컨셉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날 프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프로그램은 프롬킹/프롬퀸 선발이었습니다. 평소 학교생활에서 활기찬 모습으로 가장 매력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매너를 보여준 학생을 뽑는 것으로 이메일로 사전 투표를 해서 프롬킹과 퀸을 당일 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프롬퀸은 12학년의 Rhode Kezia Thijssen, 프롬킹 역시 12학년의 Ernest Bethe IV였습니다.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퀸과 킹으로 선발된 두 학생은 평소에 모범적인 언행과 친절한 모습으로 많은 친구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년 프롬에서 뽑힐 퀸과 킹을 기대해 봅니다. 또한 프롬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코너는 포토부스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함께 한 친구들과 소중한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마음을 반영한 것으로, 각양각색의 포즈로 사진을 찍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행복감과 기쁨이 넘쳐 흘렀습니다. 물론 노래가 나올 때마다 춤을 추는 코너도 상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이번 프롬은 갖가지 유쾌한 코너와 프로 그램으로 상당히 성공적인 파티로 기억될 수 있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