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Jalan-Jalan Jakarta / Taman Ismail Marzuki <사공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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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예술의 중심 따만 이스마일 마르주끼
(Taman Ismail Marzuki)
사공 경(한*인니문화연구원장/한국문인협회인도네시아지부장)
TIM으로 잘 알려진 따만 이스마일 마르주끼 는 1968년 11월 10일, 알리 사디낀 주지 사에 의해 준공되었다. 이 예술 공원은 조국을 위 해 많은 노래를 작사, 작곡한 이스마일 마르주끼 의 업적과 작품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 한 발전하는 자카르타에 ‘TIM’ 문화 및 문학 원을 설립하여, 각 지방에서 온 예술가들의 구심 점 역할을 하고자 하였다. 그 목표에 맞추어 자카 르타 예술전문대학(Institut Kesenian Jakarta, IKJ. 1970년 개교, 4년제 대학)도 설립하게 된 다.(TIM 뒤에 위치) 9헥타르 땅에 만든 TIM은 그 유명한 인도네시아 근현대미술의 초석을 놓았 던 라덴살레의 별장이었다. 알리 사디낀 주지사 가 도시를 잘 관리해서 번화한 자카르타 도시에 예술관을 설립하고, 다양한 지방에서 온 예술가 를 모으기 위해 TIM을 설립했다. 당시 많은 사 람들에게 사랑받은 이 곳을 라덴살레가 기증을 한 것이다. 그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동물을 사랑한 라덴살레는 이곳에서 동물을 키웠다. 이 별장 에 있었던 많은 동물들은 후일 라구난 동물원으로 옮겨진다.(1964년) 이스마일 마르주끼(Ismail Marzuki, 1914년 생)는 문학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인물로 특히 작곡가로 유명하다. 참 고로 그는 브따위(Betawi)족이다. 즉, 순 자카르 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가인 아버지 덕으로 예술적인 환경과 친숙했 다. 르바나와 우쿨렐레, 기타를 잘 다루었지만, 놀 랍게도 그는 정식 음악 교육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었다. 그는17세(1931년) 때 억압당하는 시민 의 두려움을 묘사하는 ‘오 사리나(O Sarinah)’ 를 처음으로 작곡하였다. 그 후 1930년-1950년 동안 약250개의 노래을 작사, 작곡하였다. 그가 만든 노래는 주로 애국심에 관한 것으로 가사는 단순하지만 그 속에 담긴 뜻은 강하고 깊어서 시 대를 초월해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멘뗑 에 있는 인도네시아 인을 위한 네덜란드학교에 다녔다. Lief Java 오케스트라에 가입함으로 음악 경력이 시작된다. 1934년에 인도-네덜란드 국 립 라디오방송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다가 자 카르타 스튜디오, 반둥 스튜디오, Hoso Kanri Kyoku(일본 점령 시대) 오케스트라도 감독했다. 1957년에 ‘이게 행복인가 (Inikah Bahagia)’ 라는 마지막 노래를 만들고 그는 1958년 5월25 일 세상을 떠난다. 마침내 그는 2004년 국가 영 웅으로 추대된다.TIM은 음악이나 연극, 무용 무 대인 Graha Bhakti Budaya, 그림과 도자기, 조각 전시실 Galeri Cipta, Cinema 21 소극장, 2010 년 새로 만들어진 Gedung Teater Jakarta, 카 페와 서점, 주차장을 포함하는 TIM 플라자, 예술 전문대학, 교육.과학 여행을 위한 천문관과 천문 대 등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그 외에도 인도네 시아 국가 기록문서 보관소도 있다. 야외극장 (현 Gedung Teater Jakarta)은 약 18여년전 자카르 타 페스티벌 때 한국 공연(부채춤과 장고춤)만 기 립박수를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수까르노 대통령의 제안으로 만든 천문관은 1969 년 3월 1일에 공개되었다. 따라서 3월 1일은 자카 르타의 천문관 기념일이 된다. 과학 여행지 천문 관은 동부 깔리만딴의 꾸따이(Kutai)과 동부 자 바의 수라바야 (Surabaya)와 함께 3개의 천문관 중의 하나로 천문학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교육 시설이기도 한다. 천문대에는 독일의 과학자 카를 차이스 (Carl Zeiss)가 만든 망원경도 있으며 컴 퓨터로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태양계 구 조를 보여주는 ‘별 영화관 (Teater Bintang)’ 은 태양계와 어린 탐험가, 태양계 구성, 파란 지 구, 적도에서 극지방까지, 일식과 월식, 쌍성과 변 광성, 등9 주제로 나누어져 상영한다. 천문학과 관련된 강의나 논의, 과학적 영화 상영, 자카르타 의 천문학자 협회 연구, 전시회 등 활동을 많이 한다. 뿐만 아니라 대기실에 흰 스크린이 있어 천문 학 영화가 상영되고‘천문학 통로’는 지붕은 곡 선으로, 벽 양쪽에는12개의 별자리가 그려진 유 리그림이 있다. 전시실에서 원반의 출입구를 통해 서 신이 창조한 우주를 볼 수 있다. 바로 머리 위 에 곡선 스크린이 파란 하늘에 빛나는 별과 태양 계 구성을 보여준다. 그 외에 밤에 우주를 탐험하 는 듯이 행성과 위성, 유성, 등 계속 움직이고 다 양한 천체들을 즐길 수 있다. 하늘로 향하는 시뮬 레이션 투영기가130개의 작은 투영기로 이루어 지고 있다. 1996년 보수공사를 하면서 최신장비 를 갖추고 컴퓨터화 했다.
TIM에는 항상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회, 다양한 영화, 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젊은 예술가들 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우리나라 대학로에 비유 할 수 있을까. 계절 감각 없는 열대의 나라에서 무 디기 쉬운 시적 영상이나 낭만적 허위나 상상력 의 실핏줄을 자극하여 다른 사람의 삶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TIM 에 간다. 그곳에서 보이지 않는 길을 찾는 꿈꾸기 를 계속하고 싶다.
Jl. Cikini Raya 73 Jakarta Pusat
(021) 31937325, 31922606, 31934740, 3154087 천문관 (021) 2305146-7
상영 시간
화요일 - 목요일: 09.30-10.30 | 11.00- 12.00 | 13.30-14.30 | 16.30-17.30
금요일: 9.30-10.30 | 13.30-14.30 | 16.30- 17.30
토요일-일요일: 10.00-11.00 | 11.30- 12.30 | 13.00-14.00 | 14.30-15.30
공휴일 및 월요일: 휴관
입장료: Rp 3.500 (어린이), Rp 7.000 (성인)
(티켓은1사람당 최대 6장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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