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물을 안전하게 마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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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물 구성 비율은 70~80% 정도다. 체내의 물은 1~2%만 잃어도 심한 갈증과 괴로움을 느끼고, 5% 정도 잃으면 반 혼수상태에 빠지며, 12%를 잃으면 생명을 잃게 된다. 성인 남녀가 정상적인 생활을 하려면 음식물을 포함하여 하루에 여자의 경우 약 2.5ℓ, 남자의 경우 약 2.7ℓ의 물이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날씨가 더워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상대적으로 많이 흘려야 되기 때문에 물을 20~30% 정도는 더 마셔야 되고 겨울철에는 다소 적게 마셔도 된다.
몸에 흡수된 물은 위와 장을 거치는 동안 신체 각 부분으로 수분을 공급하며 흡수와 증발 등 물의 순환작용을 계속해 ‘생체 에너지’를 발생시켜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바로 적정량의 신선한 물을 섭취하는 것은 우리 생명의 원동력이 돼준다.
물을 맛있게 먹으려면 우선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가 15℃ 정도일 때 물맛이 가장 좋으며, 물을 차게 하면 물에 용존산소량도 증가해 청량감이 느껴져 보다 맛있게 느껴진다.
유리나 사기로 된 용기에 보관하여 마시는 것도 물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금속용기에 담은 물은 유리나 사기 용기에 담은 물에 비해 쉽게 변화되므로 물의 참맛을 느끼기 힘들다. 유리나 사기용기에 담으면 사흘 정도 보관해도 원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물은 무색무취한 것이 좋고, 24시간 놓아두어도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 것이 좋다. 때문에 오랫동안 온도 변화가 없는 생수는 끓이지 말고 천연 그대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편, 정수기의 물, 근처약수, 지하수는 병원균에 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공인된 기관에서 3개월에 1회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안전하게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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