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님!! 안녕하세요!! 뵙고싶었읍니다.
소장님께서 기억하고 계실런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소장님은 말할수없이 고마웠던 분으로 뇌리에 각인되어있읍니다.
저는 김수동입니다.
왜! 1995년도 한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도심지로 진입하는 고속도로 쨍카렝 및 그로골 현장 시공시 엔지니어링 사업부에서 3개월 파견되었던 과장이 하나있었죠? 그때 최성욱대리, 용일중대리, 곽경걸과장이 함께 있었죠!  기억하시는지요!
제게 있어서는 그때의 3개월이 비록 짧은기간이었지만 못내 그리운 한때가 되었읍니다.
건강하시죠?
지금도 생각납니다.
사모님과 아이들 그리고 현장 식구들, 모두 반둥 고원지대 콘도로 야유회를 가서 잔디밭에서 부르스타에 삼겹살 및 소주를 먹던 기억이!!  진짜! 즐거웠었읍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나마 그곳의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올때 공항으로 가던 뿌연 고속도로의 불빛 또한 잊을수가 없고요!
많이 늙으셨겠네요!!  벌써 12년이 흘렀으니까!  진작 근황을 여쭙고 싶었으나 달리 방도를 알지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여기에서 소장님의 흔적을 찾았읍니다.
저는 그때 이후, 지난 99년도 초에 구조기술사를 취득후  현재, [동남이엔씨] 라는 설계회사에서 [구조부]를 맡아 상무라는 자리에 근무하고있읍니다.
세월 빠르죠!!
아참, 사모님도 건강하시죠! 안부 전하고싶읍니다.  이젠 아이들도 다 장성했겠네요!
언제 국내는 한번 귀국안하시나요? 소주 한잔 올리고 싶읍니다.
연락 한번 부탁드립니다. 제 연락처는 H/P : 82-16-223-2906, 사무실 : 82-2-430-7117, 집 : 82-31-603-2906, E-mail : hjkssuk@lycos.co.kr 입니다. 연락 기다리겠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