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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바라와>를 발간한 이태복 사산 자바문 화 연구원장과 김주명 시인 000 /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00- 오후10:00 주소 : Jl. Danau Sunter Barat No.12 000 /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00- 오후22:00 주소 : Pacific Place Mall 000 /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2:00- 오후22:00 주소 : Komp THR Lokasari Blok B Jl. Raya Mangga Besar No.8 000 루피아 ++ 000 루피아 ++) 또는 청경채 Pak Choy (32 000 루피아 ++) 입니다. 조개관자 살 요리인데요. 제가 중국에 있을 때 가리비나 조개관자 위에 얇은 당면을 올리 고 다진 마늘을 올려 구워 내는 방식의 요리가 있었는데 000 루피아 ++) 입니다. 태국식 쌀국수 볶음면 인데요. “팟”은 태국어로 “볶음”이라는 뜻이고 000 루피아 ++) 추천 드립니다. 면에 수프가 잘 흡수되어 쫀득하고 국물 맛 을 더욱더 진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항상 중국 당면을 선택합니다. 그 이외에 추천드릴 재료는 완자류인데요. 새우완자인 Fresh Shrimp Meatball (S: 55 000 루피아 ++) 추천 드립니다. 안에 쭈욱 늘어나는 짭조름한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어 어 린이와 동반하신다면 이 재료 꼭 추가하시길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000 루피아 ++)도 살짝 데쳐 먹으니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여러 야 채를 조금씩 다 드셔 보고 싶으시다 하면 Mixed Vegetable (88 000 루피아 ++)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기도 양고기 000 루피아 ++)를 시키는 편입니다. 시금치 Pocay (38 000 루피아 ++)을 선택해서 먹는데요. 홍탕 Sichuan Mala Soup 000 루피아 ++)입니다. 일반 삶은 새우 인데요. 식감도 탱글하고 통통한 것이 아주 신선했습니다. 다른 요리들도 간이 돼있기 때문에 새 우는 새우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 양념이 안 돼있는 일반 맛을 선택했지만 000 루피아 ++)입니다. 저는 사실 지 인이 이 요리가 맛있다고 추천하셔서 이 요리가 이 식당을 간 목적이었는데요. 다들 태국의 풋팟퐁 커리 000 루피아 ++)입니다. 촉촉한 계란을 열 면 게살이 들어있는 게살 오믈렛입니다. 저는 서양식의 촉촉하고 퐁실한 계란을 기대했지만 000 루피아 ++)입니다. 해물을 하나도 추가하시지 않았다면 새우 완자 추가해 보시는 것 추천 드립 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버섯 치즈볼 Mushroom Prok Cheese Ball (S: 62 000-400 000-500 000루피아 ++)를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섯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시고 000보 정도이다. 아직 고요하고 적막한 새벽녘 000여 종이 넘는 동식물이 이 땅에서 보호받 고 그 중 절반 이상은 이곳에만 존재하는 고유종 이다. 섬의 40%이상이 국립공원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10학년)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I 15 탐방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대한민국 대사관 류완수 영사는 “이번 8월은 경 술국치 주간입니다. 스마랑을 방문한 이유는 이곳 에 항일 독립 운동과 관련된 사적지가 다른 지역 에 비해 많기 때문입니다. 위안부 숙소나 고려독 립청년당이 투쟁한 곳을 학생들이 직접 방문함으 로써 1942년부터 1945년까지는 일본 군부대 및 연합군 포로수용소와 위안부 시설로 이 용되던 장소로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가 서려 있 는 장소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암바라와 성은 군 사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오랜 시간 머물 수 없 었고 1시간 거리의 ‘암바라와 위안부 시 설’을 방문했다. 버스로 이동하는 내내 2 차로여기서 이 요리를 안주삼아 맥주와 함께 곁들이시기를 아주 추천 드립니다. 세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Massaman curry (100 200루피아 ++)입 니다. 생선 요리인데요. Krapu Macan은 한국어로 ‘갈색마블바리’라고 하는 물고기 종류입니 다. 사실 물고기 종류는 크게 Krapu Macan과 Kakap Putih (큰 입선 농어) 두 종류가 있고 2023년 연초에 아침 걷기 운동 을 하며 인연이 된 가까운 동갑내기 화교 친구가 히말라야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해발 5 271m의 웰링턴 산 (Mount Wellington)으로 향했다. 태즈매니아에 서 네 번째로 높은 이 산은 산 정상과 호바트 시내 의 기온이 10도나 차이가 난다. 우리는 먼저 구름 이 덮고 있는 산 정상을 향해 구불구불한 숲길을 달렸다. 온대 우림와 빽빽한 유칼립투스 길을 지나 정상에 도달하면 300보)로 보폭 과 보속을 점차 늘려 나간다. 일평균 아침 걷기 운동량 은 12 324 미터)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이 남아 있 는 곳이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이 열리던 해였다. 새해 벽두인 1월 4일 346미터) 동반 등정을 제의해 와 일말의 주저 함 없이 흔쾌히 수락 후 설레는 마음으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해 5월 8일 드디어 14박 15일 일정으로 네팔 의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 726미터)도 그때 한 국인 동료 2명과 함께 등정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올랐던 Gunung Pulosari (해발 1 800루피아 ++)입니 다. 게 요리인데요. 인도네시아에 사시면서 가까운 싱가포르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싱가 포르가면 항상 칠리크랩 드시고 오시죠? 하지만 약간 가격이 부담스러웠잖아요. 하지만 인도네 시아에서도 칠리크랩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해산물 전문점에 가시면 그런 머드 크랩요리를 싱가포르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기실 수 있는데요. 이 식당의 게 요리도 아주 신 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칠리 8월 27일 오전 7시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모였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박재한 회장과 주인도네시 아 한국대사관 류완수 영사 961미터)를 12 월 초 북벽 루트를 통하여 정상 등정에서 하산까 지 21일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산악등반 전문 에이전트를 수소문하던 중 ACS Jakarta B: 72 B: 78 BUSABA A THAI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Gunung Pangrango를 등 정하기 위해 거주지인 땅그랑에서 새벽 3시에 출 발하여 등산로 입구에 5시경 도착 Jakarta 14350 ※ Google 참고 마지막으로 소개시켜 드릴 요리는Kepiting Merah Saos Padang (307 Jakarta 35132 ※ Google 참 Jakarta Barat Jakarta Selatan 12190 ※ Google 참고 Jakarta Utara Jakarta) <인도네시아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 일반부 대상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상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I 45 대가 되어드리는 건 덤이었다. 아버지 말씀에 따 르면 경로당이 생기고 난 뒤 Jl. Jenderal Sudirman No.52-53 Ground Floor Kec. Taman Sari Kelapa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I 25 Gading Lokasari PIK Pluit Pulau Sentosa Seafood Market - Sunter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RT.1/RW.10 RT.5/RW.3 RT.6/RW.2 SHU GUO YIN XIANG Lokasari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Senayan Senayan City Sunter Agung Sunter 등 지점이 많지만 Sunter이 조금 더 육수가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화교들이 많아 돼지 육수 사용이 용이해서가 아닐지 싶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점들도 맛있으니 가까운 지점으로 방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식당의 중국식 인테리어가 돋보이나 각 지점마다 조금씩 다른 스타일이기 때문에 인테 리어 보시는 눈의 재미도 있으실 겁니다. 훠궈는 중국 북경요리와 사천요리의 종류 중 하나로 소고기나 양고기를 국물에 담가 익혀 먹는 샤브샤브식 요리입니다. 중국에서 외식 메뉴로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이고 Tangki Tanjung Priok salted egg salted egg맛 등 여러 가지 옵션이 많으니 취향에 따라 선 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시켜 드릴 요리는 Kerang Kampak Stim Bawang Putih (100 xiang la (중국의 마라느낌의 소스) ‘낯설다’의 어근인 ‘설 다’에서 온 것. 둘째 ‘내가 죽기 전 꼭 다시 와야 하는 곳이구나’라는 전율로 넋을 잃게 만들었다. 빙하가 녹아 만들어졌다는 호수는 어떤 것으로 도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없는 예술 작품 같았 다. 맑고 깊은 물 ‘사 ‘자중하고 근신한다’라는 의미의 옛말 ‘섦다’에서 온 것. 셋 중 첫 번째 유래가 가 장 설득력 있고 일반적이라고 하는데요. 이렇듯 모든 사람들에게 매년 새로운 날인 설날! 그런 설 을 맞아 이번 설 연휴 동안에는 연초 연락 드리지 못했거나 ‘행복하 다’라는 단어가 흘러나왔다. 산 속에서 “경신을 통해 친밀하게 믿어라”라 고 했습니다. 몸과 마음을 함부로 다루지 말고 “타이”는 태국이라는 뜻인데. 해석하 자면 태국식 볶음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흔히 동남아나 중국의 볶음면은 굴 소스를 많 이 사용하는데요. 굴 소스를 사용하게 되면 “평온함으로 지혜를 기른다”라고 했습니다. 지혜가 생겨나더라도 그것을 의지하 여 행동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고 했습니다. 지혜와 평온함이 서로를 성장시키며 가 깝게 지내는 후배가 주말 산행을 제의해 와 가벼운 점심식사 후 정상의 거대한 분화 구 둘레길과 발아래에 시원하게 펼쳐 있는 Alun- Alun 평원을 둘러본 후 가옥들이 꽤 잘 보존되어 있었다. 벽돌 하나하나 가족과 떨어져서 인 도네시아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관계가 소홀해지고 감정 조절 거기에 비친 크레이들 마운틴 거리에서 걱정과 결핍이 없으며 건강 개선 걷고 서고 앉고 눕는 모든 순간에 걷는 동안은 번뇌와 망상이 많이 사라지고 걷는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걸으며 염불하면 일석 이조가 되겠다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었다. 처음 얼마 동안 쉽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걸음걸 이가 보다 가벼워지고 경)으로 인해 내면이 혼탁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형편이나 상황이 녹록치 않더라도 온전히 받아들이고 경사도가 심하고 험한 지형인 정상 부 분에서 하산 중 계란과 갑각류를 그 렇게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는 아는 맛입니다. 하지만 튀김류에 가 까운 느낌이기 때문에 맥주안주로 금상첨화였습니다. 1차로 식사를 하고 오신 분들이라면 계피 고 량강(생강과의 뿌리줄기. 특이한 방향이 있으며 서양의 고추냉이와 라임 향이 나는것이 특 징) 고급 접시를 엮어 만들어진 샹들리에가 눈에 띕니다. 아주 독특하고 고급스러운데요. 그 옆에 태국 왕족으로 보이는 여인의 사진도 걸 려있습니다. 그럼 요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인뉴스 2024년 1월호 I 33 첫 번째 소개드릴 요리는 Pad Thai (110 고사리 나무들이 촘 촘히 엉켜 햇살 한 줄기조차 조심스럽게 들어오는 숲길을 걷다보니 마음 속의 소음도 사라지고 오직 나뭇잎의 속삭임만 들리는 듯 했다. 껍질을 벗고 하얀 기둥을 들어낸 태즈매니아의 유 칼립투스는 보통 키가 30m~55m정도 되고 가장 큰 나무는 90m까지도 이른다. 키다리 유칼립투 스가 빽빽한 산책길은 바람으로 향기로 사람을 홀 렸다. 그새 하늘도 맑아졌 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햇 살 받은 나뭇잎들이 반짝 반짝 빛이 났다. 고요한 역사의 도시 호바트 산에서 내려와 우리는 차 를 숙소에 세워두고는 호 바트 시내를 또 걸었다. 호바트는 태즈매니아의 수 도이자 항구 도시로 1804 년 영국인들이 범죄자들을 한인뉴스 2025년 5월호 I 53 이곳에 유배시키면서 그 역사가 기록되기 시작했 다. 영국은 새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순수 태즈매니 아 원주민을 말살시켰고 당시 처참했던 학살과 만 행은 제니퍼 켄트 감독의 영화 <나이팅게일>(2018) 에 그대로 담겨있다. 하지만 지금의 호바트는 예술과 역사 고산 식물과 바위 지대의 산 정상까지 희귀한 동식물들로 가득 차 있다. 산 중턱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시 셔틀버스를 탔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리며 운전기사는 구수 한 입담으로 곳곳의 볼거리를 설명한다. 왈라비와 웸벳과 포썸 등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사람들의 환 호가 터졌다. 우리는 셔틀 버스의 종착지인 도브 호수(Dove Lake)에서 내렸다. 그리고 그곳에서 상상한 그 이상 고수 등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간 페이스트를 코코넛밀크와 함께 끓여 만든 태국식커리 입니다. 매운맛 고요 하고도 강한 소망의 땅이었다. 그리고 나 를 다시 이곳에 부를 강력한 마력의 땅이 었다. 포트 아서 태즈매니아 데블 호바트 살라망카 호바트 거리 고추기름이 들어간 홍탕.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식당에서 항상 3가지 탕 Combination 3 Flavors Soup (188 고춧가루 과 식하면 비 위장을 해칩니다. 수면은 과도하게 하지 말고 과거의 비극을 잊지 않고 후세에 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고려독립청년단 소속 ‘3인의 열사들의 활동지와 교회’ 이후 우리는 고려독립청년단 소속이었던 민영 학 과도하게 하면 정기가 흩어집니다. 저는 200년을 살았지만 과로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로 백세 이상까지 평온하게 살며 교도소장 교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남쪽과 북쪽 지역이다.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자카 르타 경로당은 개소한 지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 다. 한인회와 대사관 교회 국가가 없으면 국민들이 고 통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국가의 중요성 국수에 넣어 향을 낸다) 굳이 추천해 드리자면 그 누구도 대신 느껴 줄 수 없습니다. 노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 과 죽음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2024년은 한국인이 태평양 전쟁의 포로 감시원 으로 징용되어 인도네시아 땅에서 피로써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을 벌였고 그 어떤 사진 에서도 본 적 없는 숨 막히는 경관을 마주했다. 첫 사랑이 떠올랐다. 크레이들 마운틴의 심장과 같은 도브 호수는 그 옆 구석에 식당 이 위치해 있습니다. 좋은 자리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식사하시고 싶은 분들은 그쪽 자리 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식당에 들어가면 그 요리 덕분에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하여 요리사에게 똑같은 양고기 요리를 하도록 명령했다고 합니다. 사천식 훠궈는 쓰촨성 지역 항구에서 고기를 팔던 상인이 당시에는 팔 수 없었던 내장과 특수부 위 등 부속물을 가져와 매운 국물에 담가 익혀 먹던 것에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커다란 냄비에 여 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었는데 그 후 이곳에 뿌 리를 내리기 시작한 지 104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 다. 이 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선조들이 걸 어온 길을 되새기며 그날은 수면제 없이도 잠을 잔단 말이지.” 어르신들의 얘기를 한 달 남짓 듣다 보니 깨달았 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는 것처럼 세상에 위로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도 없다는 걸. 그리고 가슴 아래서 뭉클뭉클 올라오는 이 느낌. 머릿속 에 “무엇이든 보탬이 되고 싶다.”는 울림이 멈 추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목록을 적고 실천해 나갔다. 첫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불편 한 곳이 있는 어르신들은 그때그때 바로 통보하도 록 안내하기. 둘째.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동네의원들과 한의원 그들의 수명은 길고 움직임도 약해 보이 지 않았다고 기록에 전해집니다. 허나 현대의 사람들은 다릅니다. 50세가 되기도 전에 이미 늙어 보 입니다. 시대가 다르고 하늘과 땅 사이의 기운이 다르기 때문일까요? 그 이유는 그들의 이야기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 럼 극적이었다. 일제에 반대하며 몰래 무기를 훔 쳐 그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한인뉴스》 학 생 기자로서 이번 역사 탐방에 참여한 나를 포함 한 25명의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과거의 아 픔을 잊지 않고 그리고 자각한 것들을 통하 여 세상을 바라보고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마음을 보다 조화롭고 지혜롭게 발전시 켜 심신의 안정과 육신의 건강을 함께 지켜가는 명상은 실천 방법이 매우 간단하며 단기간에 뚜렷 한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그리고 조지George 우리를 저녁 식사에 초대한 린과 짐은 보고르의 작은 국제 학교 부부 교사였다. 지금은 은퇴 후 호 바트에서 작은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얼굴을 마 주한 것은 십 년 만이지만 린과 짐은 여전히 친절 하고 다정했다. 저녁 식사 자리에는 퍼스 대학교 에서 수의학을 전공하고 야생 동물 구호활동을 하 기 위해 태즈매니아로 돌아온 그들의 딸 그리고 탐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 내지가 담긴 가방을 받았다. 세심한 것까지 챙겨 주는 한인회의 마음을 느끼며 탐방에 대한 기대감 이 높아졌다. 젠데랄 아마드 야니 공항에 도착한 뒤 그리고 회춘의 비법은 모두 이 속에 담겨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좌선은 신체 자세를 단정하게 하고 두 눈을 감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형식적인 좌선일 뿐 그린커리같은 것들은 아시겠지만 마사만 커리는 생소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고 추 그와 함께 역사적인 호기심과 지 적 탐구심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박재한 한인회장은 “이번 암바라와 역사 탐방 은 인도네시아 한인들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극도로 목마를 때 물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기쁨 극즉반(極卽 反)’이라 ‘궁하면 통하고 극에 다다르면 반전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지루함을 해결하기 위해 운동을 시 작한 지 오래지 않아 스스로 생각해 낸 방법이 ‘걸으 면서 소리 내어 염불하기’였다. 평소 염불을 하면 집 중이 잘 되는 나의 장점을 살려 급격히 몸의 중심을 잃고 구르며 아 래로 추락 급할수록 심호흡 한번하고 긍정적인 마인드 와 온전한 휴식(수면 기념 뱃지와 간식 기대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지요. 떠오르는 새해 아침해 를 보고 소원은 비셨을까요? 한국은 동네마다 산들이 있어서 1월 1일마다 산에 올라가서 오 들오들 떨며 해돋이보고 따뜻한 어묵 국물 들이켰는데 자카르타는 그러기 어려우니 조금 아 쉽습니다. 저는 아쉬운 대로 해가 뜨는 방향을 미리 체크해서 집 앞에서라도 소원을 빌고는 하는데요. 여러분들도 소원 비셨나요? 올해 소망하시는 것들 모두 이루시고 기본 구이 기쁨 김주명 시인님과 JIKS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들은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수모워노에 위치한 고려독립청년당 결 성지를 방문했다. 예상보다 작고 허름했지만 그 안에 담긴 우리 한인들의 투쟁의 역사는 그 어떤 웅장한 건축물보다도 깊은 감동을 주었다. 먼 타 국에 남은 독립운동의 흔적을 직접 마주하면서 꾸준히 실천하면서 서 서히 변화를 체감해 가는 과정이다.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꾸준하게 실천해 나가는 것이 심리적 안정과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며 끌라빠가딩 등지에서 온 어르신들로 자 카르타 경로당의 강당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주차장이 또 만석이네. 할머니 할아버지 따라 온 손주들이 아래층에서 간식을 먹느라 좀 소란 스럽지?” 시끌벅적한 시장통 같은 분위기에 아직 적응이 안 되어 어리숙한 나는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쿵짝 쿵짜라 짜라자자! 음악이 흘러나오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자리를 박 차고 일어나 어깨춤을 들썩이신다. 흥에 겨워 분위 기는 정오의 적도 땡볕처럼 뜨겁게 달궈진다. 냉방 을 최대치로 돌리는 에어컨이 무색할 정도로 강당 은 후끈후끈하다. 경로당에 들어설 때만 해도 무릎 이 시큰거리고 허리가 쑤신다던 어르신들이 노래 를 부르며 땀이 흠뻑 젖도록 춤을 추신다. 30분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자리에 앉는 분들이 하나둘 생긴다. 앉아서도 박수만은 끊이지 않는다. ‘저렇게 재미있으실까? 인생의 황금기라는 이십 대인 나는......’ 때로는 내가 어르신들보다 더 나이 든 기분이 든 다. 보통 1주일에 네다섯 번은 공연이나 강연 끝내 장렬히 자결을 선택한 그 들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신비로우면서도 비현 실적인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그 후 끝없는 평원 사이로 길은 이어진다. 산을 내려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마을 셰필드 (Sheffield)는 ‘벽화의 마을’이라 불렸다. 건물 마다 손으로 그린 농부의 얼굴 나무문 마 다 나의 삶과 동행하는 소중한 무형의 자산들 매일 아침 4-5시 사이면 잠자리를 훌훌 털고 일 어나 먼저 실온의 생수를 충분히 들이켜 밤새 잠 들어 있던 육신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며 신진대사를 재 촉한다. 그리고 스트레칭으로 몸과 관절을 가볍게 풀어 준 후 나이 먹으니 용기가 더 안 나더라고. 보다 못한 아들에게 끌려오다시피 해 서 처음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지. 그 후 나의 인도네 시아 생활은 180도 달라졌어. 잃었던 웃음도 찾았 고 건강도 좋아지고 마음도 편해졌지.” 여기까지 말한 사탕 할머니는 마음 편한 미소 를 지었다. “나에게는 하루하루가 천국이 따로 없어. 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매일매일 감사 기도하는 버릇 도 생겼어. 그런데 한가지 남 한 크기의 3분의 2 내 얘기 듣고 있지?” “그럼요!” 내가 맡은 업무는 자카르타 경로당에 들어오는 후원 물품 관리와 매번 열리는 행사 일정을 관리 하는 일이었다. 경로당에 오는 어르신들의 말 상 소설 자카르타 경로당 Balai Manula Jakarta 서상영 (미르한의원 원장 내 얘기를 듣는 기분이었다. 겉으로는 명랑해 보이지만 뒤로는 어두운 그림 자가 있는 나는 내가 살고 있는 땅그랑 지역 리뽀까라와치의 잘 정돈된 가로수 길가엔 풀벌레 와 이름 모를 온갖 새들의 울음소리가 어우러져 귓전을 울린다. 자연의 소리 그대로 힐링이 되어 마음이 맑아 무애 이영일 한인뉴스 2025년 10월호 I 57 지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도로에는 간간히 바쁜 하루를 시작하는 차량들이 길가에 가지런히 서 있는 키 큰 가 로수들을 무심하게 지나친다. 아침 걷기 운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12년 내면에서부터 태산처럼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육근(눈 내면의 세계는 가벼이 여기고 내외 구별 없이 어떠한 욕망도 생기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잡념이 들어 마음이 어지러우면 이를 억지로 누르려 하지 말고 자연스 러운 호흡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평정심을 유지해 나갑니다. 이는 건강한 생체 리듬을 유지하 는데 중요한 요소로서 냄새 맡고 너무 느슨하면 소리 가 나지 않습니다. 현의 긴장도가 적절할 때에 소리가 조화롭게 울립니다. 또한 너무 이른 시간이라 렌터카 직원이 출 근하길 기다리며 페리에서 담아 온 뜨거운 물로 컵라면을 끓여먹었다. 남호주의 선선한 가을 바람 과 일출이 어울어진 기막힌 이 순간에 너의 생각이 계속해서 혼란스럽지 않게 하라. 생각을 줄여 신을 기르고 너의 정기를 낭비시키지 않 게 하며 넋을 잃고 몰입 하며 직관했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이밖에도 주로 서부 자바 지역 Pandeglang 소재 Gunung Pulosari를 비롯하여 이름도 분명치 않은 여러 봉 우리들을 시간이 날 때마다 쉼 없이 오르내렸다. 세계적인 트레킹 장소로 널리 알려진 Lombok 섬 의 Gunung Rinjani(해발 3 넓은 중국 당 면인 Mie Ubi (42 노병한 ‘3인의 열사’들이 활동했 던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 열사들은 일본 군무원 으로 활동하면서도 일제의 통치에 맞서 싸운 조선 인들로 눈을 반쯤 감고 다른 사람에게 빚을 지지 않아 이자의 부담이 없으며 다른 사람을 해하지 않습니다. 자애로운 기운 은 천지의 조화를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자는 검소함을 보물로 여겼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검소함은 단지 재물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식 생활의 검소함은 비 위장을 튼튼히 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엿듣는 버릇 이 생겼다. “딸애가 인도네시아 거주하는 사위를 만나 결혼 한 지 5년 만에 임신해서 아들을 낳았어. 손주가 너무 보고 싶어 왔다가 다수 의 인원이 식사하기에도 경제적입니다. 사실 이 식당은 특별히 인테리어가 예쁘고 다시 태 어난 기분이야. 나 다시 한번 도전해 볼래.” “그래 다시 해가 뜨면 일터로 나가는 단맛 단맛이 공존하는 요리라 저는 참 즐겨먹는데요. 자카르타에서 맛있는 태국 요리집을 찾은 것 같아 한동안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태국 요리 어떠세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청룡의 힘 찬 기운으로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단맛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사만 커리의 기원은 불분명하나 16세기쯤 페르시아 단순한 트래킹이 아닌 자연의 품 속에 서 ‘나는 인간’이라는 존재임을 새삼 되새기는 의식과도 같았다. 약 6km에 이르는 Dove Lake Circuit 를 걸으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감사 남반구의 작은 유럽 단조롭고 소박하지만 지혜로운 생활을 하고 담배 대화 댄스와 노래 교실 등이다. 여러 한인 단체들과 기업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힘 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더위가 오기 전에 옷을 벗었습니다. 극도로 배고플 때 음식을 먹지 않았고 도가 완성되고 덕행이 완비됩니다. 이 방법 들을 이해하고 실천하면 장생의 비법을 완전히 파악하게 되며 도가에서 단전의 단련 과 호흡법을 연구개발한 사례 도와 덕이 본성으로부터 저절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평온함과 지혜가 결합된 상태가 정경과 지혜입니다. 지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평온함에 안주할 수 있다면 독립군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 하는 마음을 간직하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JIKS의 박지나 학생은 “이번 탐험을 통해 인도 네시아에서 한국의 역사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 게 되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독일 국제학교의 류호진 학생은 “암바라와의 역사를 깊이 탐구하며 애국심이 강 해진 뜻깊은 탐험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12 학년 박민준 학생은 “타국에서도 독립운동을 했 다는 것이 정말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라고 소 감을 밝혔다. 박민준 학생의 말처럼 돼지 베이스 등 여러 종류 가 있어서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사실 돼지 베이스에 삼겹살을 추가하여 오래 우려먹다 보면 돼지 육수인 Special Pork Bone Soup 돼지고기 여러 종류와 부위가 있으니 두려운 고산증을 극 복해 가며 평생 소망하던 히말라야 등정의 꿈을 드디어 이루며 아콩카구아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 도 접을 수 있었다.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장엄하며 신비스러운 세 계의 지붕 히말라야 산맥의 위용은 시간이 지날수 록 선명해지며 꿈에도 잊지 못할 웅장하고 신묘 한 모습으로 내 마음속 깊은 곳에 각인되어 있다. 지금도 히말라야를 다시 한번 오르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두려움)를 초 월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경계를 초월하면 번뇌가 생기지 않고 두려움과 모욕을 받지 않고 두부 두통 등에 시달리 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과 육체는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마음은 곧 에너지이고 기혈순환의 핵 심입니다. 마음에서 시작된 작은 병이 암으로 커지는 과정을 겪으며 후회하고 변화하는 모습들을 관 찰합니다. 큰 병마에 시달리고 나서야 외양간을 고치기보다 든든한 한 끼로 도 추천드립니다. 감자를 으깨 밥에 슥슥 비벼서 드셔보세요. 밥투정하는 어린이도 한 그릇 뚝딱할 만한 매력적인 요리입니 다. 아이들과 같이 동반해도 좋을 것 같 습니다. 태국 음식은 짠맛 듣고 등의 예쁜 집들을 구경하며 살라망카로 향한다. 살라망카 거리에는 조지아 왕조 시대의 창고들이 그 고풍스러움 그대로 예술품 상점과 예술가들의 아틀리에 딱 그 요리였습니다. 쫄깃하고 탱글탱글 한 조개관자와 알싸하고 고소한 마늘향이 아주 잘 어울려 땅그랑 땅콩장 + 참기름 + 다진 마늘 + 고추 + 다진 파 + 땅 콩 가루 + 고춧가루 + 굴 소스 + 치킨 파우더 조금 이렇게 조합하신다면 무난히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생마늘을 드시지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진 마늘 대신에 마늘 플레이크를 첨가해도 괜찮겠습니다. 외국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또는 호르몬 등에 서 찾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진시황의 불로장생초를 찾는 일화나 뚜벅뚜벅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 는 나는 라임 즙 레몬그라스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어서 학생들은 옛 모 습을 충분히 보지 못했다. 비극적인 역사로 가득 한 위안부 시설을 떠나기 전 마늘 마늘 찜 소스 등등 여러 가지가 있어서 취향껏 골라서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인도네시아인만큼 Padang 소스를 선택했는데요. 혹시 Padang 소스 평소에 즐기시는 분들이면 이 양념 추천합니 다. Padang 소스는 맵고 신맛이 살짝 나고 마늘과 찐 맛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인이라면 싫어할 수가 없는 맛입니다. 짭조롬한 간장소스와 마늘향이 잘 베어진 얇은 당면도 정말 별미입니다. 이 요리 정말 별미입니다. 꼭 드셔 보세요. 강력 추천 드립니다. 세 번째로 소개시켜 드릴 요리는 Ikan Krapu Macan Bakar Kecap (211 마늘의 알싸함도 느껴지는 한국인에게 잘 맞는 빨간 인도네시아 전통 양념인데요. 밥 비벼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게도 비리지 않고 신선했습니다. 푸르른 5월의 싱그러움과 함께 가족과 주변 이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한 달이 되기는 기원 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달인만큼 부모님 마린 테라스 마사지 등)을 즐기는 습관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번씩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며 마약 등 몸에 이롭지 못한 중독성 있는 기호식품을 과다 섭취하고 자신의 건강은 뒷전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시기 마을과 도시들을 내려다보며 두 팔을 높이 들고 환호를 지 르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또한 산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과 희망을 상징 한다. 사계절 끊임없이 전개되는 변화무쌍한 대자 연의 파노라마 마음과 도가 일치되어 몸 과 마음은 자연스레 평온해집니다. 임상에서 환자분들과 대화하다 보면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하여 불면증 마음은 그와는 반대로 무거워졌 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번 역사 탐방의 첫 번째 목 적지인 ‘암바라와 성’에 내렸다. 암바라와 성은 1934년에 건설되어 처음에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정치범과 성인 수감자들을 위한 교도소로 사용되었으며 마음을 쉽게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수지천은 “태산이 눈 앞에서 무너져도 담담할 수 있고 마음이 동요되고 마음이 동요되면 맑은 정신을 낼 수가 없고 마음이 요동치면 어 리석음에 빠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종종 환상에 홀려 그것이 실제라고 착각하며 마음이 지배한다.’ 우리가 익히 들어 잘 아는 일체유심조(一切唯 心造)를 영어로 적절히 표현해 보면 ‘All things are created by the mind alone’ 모든 것은 오 로지 마음이 지어낸다는 뜻이다. 인간이라는 존재 는 자신이 경험한 것 마지막에 육수에서 한국의 그리운 돼지 국밥의 맛을 살짝 느낄 수가 있어 서 돼지 베이스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탕은 토마토 탕인데요. 이 토마 토탕 도 달짝지근한 맛이 일품입니다. 묽은 토마토 파스타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인데 요. 토마토 탕도 홍탕과 백탕과 함께 드시면 질리지 않고 훠궈를 즐 기실 수 있을 겁니다. 26 I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이 식당만의 용머리가 달린 멋진 훠궈냄비도 아주 고급스럽고 인상 깊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 은 유혹들로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술을 일상 음료로 삼고 말도 안 통해. 친구도 없어. 낯 선 곳에서 적응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살 수가 있어야지. 설상가상 며느리와 마찰이 나날이 심해져 고성이 오가서 손주들 보기 창피해. 그 스트 레스로 우울증도 앓았고 입이 돌아가는 구안와사도 앓았어. 하루에도 몇 번씩 아파트 창문을 뛰어 내리 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어. 그러다 자카르타 경로당 얘기를 들었는데 말레이 말을 줄여 기를 기르라.“ 과거에는 장수의 길을 논의할 때 말의 검소함은 기를 보하 고 맛을 느끼고 망상하며 맞벌이 부부라 내가 손주 를 돌봐 주면 어떻겠냐고 매운맛 멜버른을 거쳐 시드니를 가기 전에 오랜 지인이 사는 태즈매니아를 방문하기로 결정했을 때만 해 도 그저 아이들이 태즈매니아 데블이라는 멸종 위 기의 요상한 동물을 보고 싶어 한다는 핑계를 얹 었을 뿐이었다. 멜버른 질롱에서 저녁 페리를 타고 밤새 달려 동 살이 비칠 즈음 데본포트에 도착했다. 배에서 함께 내린 태즈매니아의 주민들이 서둘러 사라지고 며느리와의 관계가 아 직도 서먹서먹해. 오늘도 나오는데 자가용 쓰는 문 제로 티격태격하고 나왔더니 영 마음이 편치 않아 서 집에 들어가기 좀 그래. 그래서 물어본 거야. 혹 시 오늘 하룻밤 여기서 자고 가면 어떨까 싶어서.” 잠시 정적이 흘렀다. 나는 사탕 할머니에게 차분 한 어조로 말씀드렸다. “할머니 명상을 시작하고자 하는 초심자에게는 종교 적인 영역을 떠나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검증된 < 정목 스님의 유나 명상 연구소>를 적극 추천한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명상을 통하여 심신의 조화 가 순조롭고 건강하여 행복한 삶으로의 전환점이 되기를 마음 모아 기원한다. “내가 (마음이) 바뀌면 세상도 바뀐다. 그것은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발견이다.” <윌리엄 제임스> 명예와 이익의 속박에서 벗어나 목적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고 평 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억지로 자신을 컨트롤 하려고 하지 말고 몸도 릴렉스되며 편안하다는 느낌 을 받게 됩니다. 통증이라는 느낌은 기분을 다운시키고 불안하게 만들며 무 리 없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부연 설명하자면 능동적으로 시간을 마련하 고 무색계로 나뉩니다. 사욕을 버리면 욕계(욕심)를 초월할 수 있습니다. 세속적 경 계를 잊으면 색계(유혹)를 초월할 수 있습니다. 공상에 집착하지 않으면 무색계(불안 문득문득 시간이 멈춘 듯한 순간 바깥 풍 경은 밝았지만 바다에서 인간과 자연이 오래 도록 손을 맞잡을 수 있기를 바라는 바람 에 흔들리는 풀꽃과 풍경 화들이 펼쳐져 있었다. 스치듯 셰필드를 지나 우 리는 다시 소들이 평화롭 게 풀을 뜯고 있는 들판 사 이를 달렸다. 캠프벨타운 까지 이어진 미들랜드 하 했다. 운 좋게도 현존하는 포유류 중 가장 원시적 인 동물이라는 가시두더지echidna와 왈라비도 만 났다. 아이들은 환호했고 우리는 이곳에 허락된 반나절이 너무도 아쉬웠다. 호바트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 지인과의 약 속만 아니었다면 우리는 그곳에서 발길을 돌리지 못했을 것이다. 호바트로 향하는 내내 우리는‘꼭 다시 오자’를 만 번쯤 얘기했다. 황금빛 벌판에서 천국을 만나다 이웨이(Midland Highway)는 드넓은 초원과 구 릉지대로 이어져 있었다. 햇살은 평원 위로 부드러 운 황금빛을 내었다. 하늘과 대지는 넓었고 소들은 느리게 풀을 뜯었으며 말들은 순한 바람처럼 자유 롭게 거닐었다. 양떼들은 평온하게 햇살을 즐겼다. 가축들의 평화를 흐믓하게 바라보며 달리다 우 리는 잠시 비를 만났다. 이 또한 스치듯 지나가는 비였다. 그런데 비가 갠 후 우리는 또 천국을 만 났다. 초록과 황금 햇살이 어울어진 대지에 완벽 한 반원을 그리며 무지개가 떠오른 것이다. 하나 둘이 아니었다. 캠프벨타운에서 리치몬드를 지나 호바트에 다다를 때 까지 우리는 숨막히도록 아름 다운 무지개 길을 달렸다. 4시간은 바람처럼 지 나갔다. 남쪽으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고 서쪽으로 우뚝 솟은 웰링턴 산(Mount Wellington)에 노을이 질 때 즈음 우리는 이 조용한 항구 도시 호바트에 안겼다. 린Lyn과 짐Jim 바람의 섬 태즈매니아 조은아 (한인뉴스 편집위원) 한인뉴스 2025년 5월호 I 51 크레이들 마운틴에서 남쪽으로 300여Km 떨어 진 호바트(Hobart)로 향하는 길은 태즈매니아의 속살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고요한 시골 마을과 평 화로운 농장 바로 앞 설리반스 베이 선착장에 정 박해 있는 소형 선박들이 지중해를 연상케 했다. 호바트는 정말 많은 것을 품고 있는 도시였다. 남편과 나는 태즈매니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전 통 맥주를 골고루 사들고 숙소에 들어가 밤 늦도 록 태즈매니아 찬사를 나눴다. 다음 날은 남동쪽으로 차를 몰아 언주(UnZoo) 에 들러 멸종위기의 태즈매니아 데블을 만나고 늪 지대를 탐험했다. 아이들은 이 까만 주머니 고양 이(태즈매니아 데블)를 만져보고 싶어 했지만 동 물시체만을 파먹고 괴팍하다는 조련사의 설명과 제지로 무산되었다. 그리고 다시 린과 짐을 만나 역사 깊은 유적지 포 트 아서(Port Arthur)를 둘러보았다. 19세기 영 국에서 유배 온 죄수들이 수감되었던 교도소 유적 지로 당시 그들이 생활했던 감옥 바위로 뒤덮인 또다른 세상의 절 경이 펼쳐진다.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작게 쪼개 진 바위들과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식물 들이 하얀 서리로 단장하고 펼쳐져 있었다. 이 산 은 호바트인들에게 성스러운 곳이자 별이 내려오 던 장소였고 밖이든 안이든 돌아다니고 싶다고. 지 금 제2의 인생을 사는 느낌이랄까. 허허허.” 부유하기로 소문난 이 씨 할아버지가 침을 튀기 며 말씀하셨다. “누가 건강이 소중한 걸 모르나. 술 담배가 해로 운 것도 알지만 마음이 괴로우니 또 찾게 되는 거 지. 몇 년 전 그 많던 돈과 친구들. 다 부질없더라고. 내가 잘 나갈 때 귀찮도록 찾아오던 사람들이 사업 이 기울었다는 얘기를 듣더니 발걸음이 뚝 떨어지 는 건 한순간이더군. 우리 회사가 인도네시아에 건 설한 건축물과 교량만 해도 몇 개인데...... 정부가 결정하는 일을 난들 어떡하란 말이야! 이런저런 방 법 써봤지만 돈만 날리고 시간만 허비하니 속이 안 썩을 수가 있나. 화병에 걸려서 수면제를 안 먹으면 잠도 못 잘 지경인데......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 졌어. 노래 교실 댄스 교실에서 한껏 흔들고 나면 반복적인 실천을 통해 자신만의 호흡과 리듬 을 찾아 나가는 것이다. 명상에 대한 많은 전문가들의 설명과 자세한 실 천 방법은 ‘명상’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차고 넘치는 정보와 디테일한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 으나 반짝이 모자를 쓰신 일명 김 박사 라는 분이 진행을 맡았다.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경 쾌한 율동에 보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호응은 트 로트 콘서트 현장 못지않다. 그 덕에 오늘도 찌까 랑 백 탕 베이스에 두반장과 초피 버섯 베이스 버터 맛 번잡하고 답답한 마음 이 결국에는 노화를 촉진시키고 병을 만들고 건강을 해치기 때문입니다. 목표는 다음에 또 도전하면 됩니다. 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되찾기 힘든 것이 문제입니다. 글: 미르한의원 원장 서상영 28 I 한인뉴스 2025년 3월호 단연은 세속적인 인연을 끊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연결고리에서 얽매이게 되면 보검을 주조하는 것 과도 같습니다. 강철의 비율이 적절해야 검이 날카로워지고 쉽게 부러지지 않는 법입니다. 연성의 진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하는 운동 부귀영화 의 생각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리되면 마음은 잠시도 평온하지 않고 부귀와 명예의 생각이 의지를 흔들지 않았습니다. 배고픔과 추 위 부모로부터 받았음에 감사하고 부부간의 화합은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하며 부자간의 화합은 가정을 평안 하게 하며 부추 북부나 땅그랑에 위치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골라 가시면 될 것 같습 니다. 사실 자카르타는 섬나라라서 해산물이 풍부하지만 저희 같은 외국인들은 혹시 더운 나라 에서 해산물 잘못 먹었다 배탈 날까 봐 시도하기가 어렵고 꺼려지게 되잖아요. 이곳은 나름 위생 적이고 분노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 상태를 일컫기도 하는데 불편함과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아프지 않고 장수할 수 있는 무병장수의 방법을 연구 하였습니다. 현대과학에서는 무병장수의 열쇠를 DNA에서 찾기도 하고 빠당 사과 하나를 껍질째 먹고 밖으로 나선다. 아직 고 요한 가로수 길가의 큰 나무 가지 사이에 걸쳐 있는 달 과 별들을 바라보며 호흡을 가다듬고 서서히 걷기 시작 하여 저강도에서 중강도(시간당 약 7 사교의 검소함은 몸의 정화와 사람관계의 실수를 줄이고 사교활동 사랑과 웃음만이 넘 쳐나는 5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럼 6월에 더 맛있는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사슴 사슴이 오른쪽에서 갑자기 일어나도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정’의 극치입니다. 《도덕경》 오천 글자의 요지가 바로 위 내용입니다. 그래서 양생을 잘하는 사람은 반드시 ‘사 사악한 것들이 멀리 사라지게 됩니다. 물질만능주의 세상에서 온갖 유혹과 집착을 적절히 조절해야 삶이 평탄하며 건강에도 이롭 다는 애기입니다. 경은 도의 기초입니다. 마음을 한결같이 집중하고 사업과 바쁜 일상으로 마니아 수 준이었던 등산을 까마득하게 잊고 지내던 중 산은 이러한 인간적 욕망을 상징적으로 채워준다. 우뚝 선 푸른 산은 인간들에게 우아한 침묵으로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와 보라는 매력적 인 손길을 내밀곤 한다. 일련의 힘든 과정을 딛고 어렵게 정상에 서면 정 신적 성취감과 전율 같은 짜릿함을 몸소 체험하고 감동하게 된다. 눈앞에 펼쳐진 산야와 하천 산이 보여주는 모습에서 외경심을 갖고 배우 며 성장해 간다.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접고 인도네시아에 둥지 를 틀게 된 후 산행 중 한인뉴스 2025년 10월호 I 61 마주치는 젊고 활기찬 여러 친구들과 동행하며 격 의 없는 대화를 즐기고 있다. 또한 몇 달 전부터 노후에 빠르게 진행되는 근감 소로 인한 질병과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주 4-5 회 가벼운 피트니스 운동으로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등산·걷기·피트니스 운동이 주로 육체적 건강 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마음과 육신을 두루 건강하게 치유하며 영혼을 맑게 하는 ‘명상’은 단연코 인류가 낳은 최고의 발견이며 최상의 심신 수련 방법이다. 명상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스트레스 감소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갔던 영혼의 언덕이었다는 린의 말이 이해가 되는 광경이었다. 웰링턴 산은 단지 높은 언덕이 아니라 호바트라는 도시를 품고 지켜보는 그들의 성소였던 것이다. 정상을 만끽한 후 우리는 중턱으로 내려와 숲길 을 걸었다. 유칼립투스와 사사프라스 새)을 모방한 동작으로 구성된 기공을 통해 신체 활동력을 증진시키고 새우 새해를 시작하는 굳건한 각오로 전화 면 접과 예약을 끝내고 매주말마다 등산에 전념하고 있던 때였다. 당시 Gunung Pulosari 산은 지진이 발생한 지 얼 60 I 한인뉴스 2025년 10월호 마 지나지 않은 곳이어서 지반이 흔들려 산 전체가 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태였다. 이러한 사실을 충분 히 인지하고도 2018년 8월 중순경 색계 생각 등 모든 적절한 양이 있는 법이기에 너무 넘쳐도 부족해도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세상은 욕계 생각의 검소함은 번뇌를 사라지게 만든다고 하였으니 생로병사의 모든 감정에 너무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을 살펴 나가다 보면 자연히 번잡함은 끊어질 것입니다. 장수한 선인들은 모두 이렇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수심은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을 뜻합니다. 마음은 신체의 주인이며 생활은 규칙적이며 샬롯 서너 달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 자카르타 경로당은 단순한 모임의 장소가 아닌 ‘사랑과 소 망과 희망’을 나누는 장소가 되었다. 신기한 것 은 또 있었다.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선뜻 나가기가 망설여지더군. 몇 번 아들의 권유가 있었지만 선인들의 지혜를 배워 나간다면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장자가 말하길 설렘 설탕 등을 뿌려 먹습니다. 제 태국 친구 말에 의하면 성인들이 주관하는 건강 강좌 세금은 일찍 납 부하고 세포나 신경전달물질 소고기 소화불량 손양섭 손주들 돌보는 게 너무 버거 워. 그나마 돌아오면 다행인데......” 이번에는 할아버지들 곁에서 핸드폰 하는 척하며 자리를 잡았다. “지금 이 정도로 걸어 다니는 것도 기적이지. 중 풍이 올지 꿈에도 몰랐으니 정말 많이 후회했어. 마누라가 그렇게 술 담배 적당히 해라고 했는데 침대에만 누워 있으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 고. 그동안 건강에 소홀한 것부터 해서. 한국에 가서 치료받아야 빨리 나으려나? 여기도 한국 병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는 한 친구 가 찾아와 나에게 이렇게 묻더군. 만약 나에게 방안 한가득 쌓인 금덩이와 걸을 수 있는 신체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어떤 걸 선택하겠냐고. 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걷고 싶다고 했지. 내 발로 가고 싶 은 곳 가고 수면 질 향상 수명을 늘리는 좋은 방법이다. 이를 실천하면 장생의 길을 열 수 있으며 수천 종의 생명들이 공존하는 대자 연의 정원이자 풍부한 역사를 지닌 유적지이며 문 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곳이었다. 태즈매니아를 걷 다 보면 숙주나물 등 의 재료와 함께 남쁠라 (태국식 피시소스) 순탄한 2024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 드릴 식당은 BUSABA A THAI입니다. Pacific Place Mall에 위치한 태국 요리집 인데요. G층에 몰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뜬금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술과 성욕에 빠지 는 것 모두 신체를 해칩니다.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고 정도가 심해지면 생명까지 위협하게 됩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서두르지 않고 걸었고 술과 성의 검소함은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술에 취해 성 관계를 맺고 스승님께도 사랑과 존중의 메시지 를 전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근심 걱정 없고 스승의 날 등등 감사함을 전해야 하는 기념일들이 참 많은 것 같아 요.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모르는 존재가 가족이 되기가 쉽다고 하는데요. 가장 보편적인 진리의 사랑이 가족 간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것들 먹으며 마음에 고이 담아 두기만 했던 사랑의 말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스트레스와 피로를 벗 삼아 살아가며 슬픔 시야를 멀리 두지 않았으며 식당과 연대를 맺은 덕분이다. 그 ‘ 덕’에 자카르타 경로당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녹초가 되어 버리지만. 아 식사를 거르고 신맛 신비롭게 펼쳐진 운해와 기이하고 신묘한 형상의 하늘 위 구름들 신은 견고하고 진실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경신 을 지키면 성인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공자가 말하길 심신의 균형을 맞추는 수련법-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여러 가지 장생방법들을 통하여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무병장수” 하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양 전통의 장생을 위한 지침> 아래의 방법들을 이해하고 실천하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아니면 역사적인 여정을 통해 16 I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느낀 감정들이 마음을 흔들었기 때문일까 아랍등의 무슬림 영향을 받아 탄생한 것 으로 추청됩니다. 다른 태국식 커리와 달리 마른 향신료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돼 지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 무슬림과 관련된 음식일 것 으로 짐작됩니다. 34 I 한인뉴스 2024년 1월호 큼직하게 깍뚝썰기 된 감자와 소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쌀밥을 시키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화로에 고체연료를 불붙여 나오기 때문에 식지 않고 계속 따뜻하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비주얼만 봐도 위 에 토핑 되어있는 계피 스틱과 팔각정 때 문에 향신료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실 수도 있으실 텐데 아무 근심 걱정도 없어 보이시는 푸근한 이미지의 할머니였기에 나 는 걱정부터 앞섰다. “사탕 할머니 아무도 웃을 수 없었다. 모두가 침묵 속에서 암바라와 성의 무 거운 역사와 그곳에 서린 아픔을 가슴에 새기며 아이들 아직 끝나지 않은 나의 마지막 일과가 남아있 다. 바로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시간이 다. 어머니가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맛있게 즐 기는 것도 빠지지 않는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그래요 안녕하세요. 벌써 2024년 새해를 맞이하고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2월은 봄이 오기 전 마지막 겨울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봄이 오기 전 마지막 겨울을 소중한 사람들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2월에는 민족의 명절 설도 있 죠! “설”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크게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안녕하세요. 벌써 5월이네요! 한국은 벌써 녹음이 우거지고 따뜻한 초여름 날씨입니다. 푸릇해진 바깥 풍경이 더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것 같은데요. 따뜻한 햇살 안녕하세요. 벌써 새해가 밝았네요. 신년은 언제나 선물과 같은 느낌입니다. 새로 받 은 포장지를 뜯을 때처럼 야채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보통 배추 Sawi Putih (32 약국과 더욱 밀접한 교류를 형성해 나가기. 셋째.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비슷한 동 네에 사시는 분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양생 방법의 차이 때문입니다. 한인뉴스 2025년 3월호 I 29 상고 시대의 사람들은 음양의 법칙을 따르고 양생의 기술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어디 편찮으세요?” “그게 아니라 내가......” 무슨 말을 하려다 멈칫멈칫하던 사탕 할머니는 좀 체 입을 열지 않았다. “집에 무슨 일 있으세요?” 주춤하던 사탕 할머니가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영감을 떠나 보낸 후 한국 집을 팔고 아들 따라 인 도네시아로 왔는데 어르신들은 손뼉 치 고 웃을 수 있는 장소가 되어 문을 연 이래로 하루 도 빠짐없이 많은 교민이 들르는 장소가 되었다. 이렇다 보니 행사 진행자와 자원봉사자 들의 자발 적인 참여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었다. 오늘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인기가 많은 ‘시니 어 노래 교실’이 열리는 날이다. 트로트에 맞춰 춤 추고 노래하는데 어린 시절 아빠는 보르네오섬에서 목재업에 종 사하셨다. 몇 년간 가족이 떨어져 살다가 중학교 때부터 우리 가족은 자카르타에 정착해 생활하게 되었다. 호주에서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몇몇 나라를 돌아다니며 실무경험을 쌓던 나는 인도네 시아에 돌아와 백수 생활을 한 지 3개월을 막 넘 어섰다. 뒤늦게 한의사가 된 아버지는 자카르타에서 조 그만 한의원을 운영하셨다. 아버지의 일을 도와드 리고 소설가인 어머니를 보필하며 소소한 나날들 을 보내고 있었다. 당시 작품 활동에 침체기를 겪 던 어머니는 글쓰기보다 잔소리로 이야기를 풀어 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셨는데 어린아이들도 모여 서 쉴 수 있는 쉼터가 생겼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어용 상인 등을 포함한 12명을 사살하고 억류소장 얻고 잃음의 생각 을 떨치지 못하면 탐욕의 마음에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마음은 잡음이 끊이지 않게 되어 엄마. 실컷 얘기하세요. 이 효녀가 다 들 어 드릴게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식사를 마치고 아버 지와 차 한잔하며 음악을 듣거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다. 베란다에 촘촘히 놓인 작은 화분 속의 식물들과 편안함을 주는 은은한 조명들. 그리고 아버지가 손수 준비하시는 구수한 전통차. 하루의 피로를 풀기 충분한 조건들이다. 지금은 알지 못해도 시 간이 흐른 뒤에는 차고 넘치는 작은 행복일지도. 한의사인 아버지는 종종 빵을 굽는다. 아버지는 하루가 조금 고됐거나 정성을 쏟은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속상하신 날 반죽을 치대신다. 아 버지는 종종 빵 만드는 비유를 통해 당신의 속내 를 비친다. “포슬포슬한 빵을 만들려면 적당한 배합과 숙성 엄마가 몇 번을 얘기해야 알겠니? 여자 는 말이야 에뮤 여러 가지 Mixed Mushroom (108 여러 사람끼리 둘 러앉아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해산물 전문 식당 가져왔습니다. 한인뉴스 2024년 5월호 I 17 오늘 소개 드릴 식당은 Pulau Sentosa Seafood Market입니다. 여러 지점이 많은데요. 화교들 이 많은 자카르타 서부 여유를 찾으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풀어 나간다면 생명을 좀먹는 일은 그 만큼 줄어들 것입니다. 가끔씩 생각날 때 읽어보시며 머리와 가슴에 양분주시길 바랍니다. 역사의 비극이 서려 있는 ‘암바라와 성 식사 후 역사의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 랍니다.”라고 말하며 영약을 찾거나 금단 을 만들 필요가 없다.” 그리고 노자는 말했습니다. “너의 몸을 지나치게 피로하게 하지 말고 오늘은 바로 들어 가시는 게 좋을 것 같 아요. 늦게 귀가하시면 식구들이 많이 걱정할 거 예요. 어서 저랑 같이 나가요. 자가용은 걱정 마 시고요.” 할머니를 모셔다 드리고 인사 하려는데 사탕 할 머니는 여느 때처럼 나에게 사탕을 두 개 건네셨 다. 무엇에 이끌리듯 나도 모르게 할머니에게 다 가가 손을 부여잡고 속삭였다. “오늘은 이 사탕 며느님 드리세요.”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I 47 나는 방긋 웃어 보이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둑해진 하늘처럼 마음 한 편이 먹먹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홀가 분했다. 보색처럼 반대되는 이 감정이 무엇인지 정리가 안 되었다. 풀리지 않는 문제가 생기면 중 얼거리는 버릇이 있는 나는 독백을 시작했다. 그 러다 알게 되었다. 사실 할머니의 얘기를 듣는 내 내 오랫동안 등정을 꿈꾸어 오 던 아르헨티나 안데스산맥에 위치한 남미 최고봉 아콩카구아(Aconcagua 오염된 상태를 기 꺼이 받아들이고 오직 맑은 차와 간단한 식사로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양생의 묘책 이며 오후 5시 이전 하산을 종 료해야 하는 빡빡한 당일 산행을 코로나 시작 전 까지 20여 회 정도 오르내렸다. Pangrango 정상에서 1박하며 발아래 구름을 박 차고 웅장하게 솟아오르는 장엄한 일출 광경을 마 치 인간계를 떠나 신선이 된 듯 온갖 유혹으로 마음을 어지럽히고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습 니다. 이러한 뜻깊은 활동에 진정성을 가지고 참 여할 학생들을 모집하여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입 니다. 재인도네시아한인회는 2020년 9월 20일 완전히 동남아식의 기름에 바싹 튀긴 계란요리였습니다. 우리가 다 알고 짐작할 수 있는 계란 과 게살의 맛입니다. 저는 계란과 갑각류를 좋아하여 이 요리를 시켰지만 왈라비 외부 세계의 명예와 이익에 집착하여 왼쪽 발목 골절상을 입게 되었다. 골절된 다리를 질질 끌며 동행한 동료의 부축을 받아 서둘러 하산하던 중 요리 교실 욕망을 줄여 정을 기르며 욕망의 검소함은 정신을 모으며 욕망의 삶에 지쳐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산은 맑은 공기와 넓고 풍요로운 자연의 공간을 내어주 는 모든 생명의 원천이자 발원지이다. 산은 언제나 높다. 높음은 인간의 보편적 욕망의 표현이며 우리 딸. 예전에도 지금도 엄마 아빠는 우 리 혜미를 응원한단다. 매일 밤 너를 위해 엄마와 기도를 드린단다. 아빠는 정말 흐뭇하구나. 예쁜 우리 딸 우리 학생들이 역사적 소양을 쌓으며 한국인의 정체성 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서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는 해발 1 원숭이 웜뱃 등 4 웰링턴 산에 오르다 다음 날 아침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 재된 ‘태즈매니아 야생 지대(Tasmanian Wilderness)’가 포함되어 있다. 세계자연유산 유치 원 음식은 절제하고 의료기관 의식)을 스스로 살피고 이 것을 굽던지 (Bakar) 이 경험은 우 리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으로 남을 것이다. 흔히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는 말의 뜻 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을 되새기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민영학 열사와 동료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맞섰던 그 장소에 두 발로 서서 그들 의 결단과 용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오롯이 체 감할 수 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성당과 그 속에 담 긴 역사의 흔적들을 보며 단순히 책에서 읽던 역 사적 사실이 아닌 이 때 문에 잠을 설치고 이 방법의 진수를 완전히 파악하면 불로장생을 논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는 모두 정기를 손상시킵니다. 기쁨 이러한 모든 일을 조금씩 절약하면 이 익이 따른다고 하였습니다. 화합은 길한 기운을 불러옵니다. 군신이 화합하면 국가는 번영하고 이렇게 되 면 이렇듯 산은 인간의 영역 이 결코 닿을 수 없는 넉넉함과 천의무봉한 아름 다움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러한 대자연을 배경 으로 우리는 자연스레 그리고 시나브로 겸손해지 고 이른 새벽 아 무도 없는 매표소를 지나쳐 이를 바탕으로 실력을 키우고 이를 장수라 여 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당연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는 과거보다 복잡하고 이미 깊은 산중에 해가 지고 주위가 어두워져 손전등을 켜고 사력을 다해 조난의 위험에서 가까스로 벗어나 이미 수십 회 이상 올라 이골이 났다는 분별없는 자신감으로 등 정을 감행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학 생들이 깨달았으면 하는 점들을 강조했다. 일본 군부대 및 연합군 포로수용소와 위안부 시설로 이용 되던 이제는 적지 않은 고단한 육신의 나이 를 고려하여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이젠 등 산·명상과 함께 운동을 넘어 애착하는 나의 소중한 삶 이자 습관이 되었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낯익은 아 침의 인연들과 마주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소소한 일상도 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시작하는 의미 있는 원 동력이 된다. 오랫동안 매일 같은 코스를 걷다 보면 가끔 지루함 을 느낄 때도 있지만 ‘궁즉통(窮卽通) 이튿날 결국 발목 깁스를 하고 두 달간 목발 신세를 지게 되었 다. 산에 대한 오만함과 경솔함에서 비롯된 자업 자득의 결과였다. 산이 나를 우뢰와 같은 침묵으로 일깨운 무언의 큰 가르침이었다. 당시의 상황을 돌이켜 보면 목숨을 잃지 않은 것만으로도 기적이라 생각하며 늘 감사한 마음으 로 살아가고 있다. 그 사고로 아쉽게도 그해 아콩 카구아 등정의 꿈은 훗날을 기약하며 접을 수밖 에 없었다. 그리고 5년 후 이튿날 루크라를 경유 하여 등정 내내 추위와 피로 인간은 육신을 타고 남으로써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는 운명을 갖게 됩니다. 육신은 오감으로 보고 인구 50만의 이 적막한 땅 태 즈매니아는 어떤 곳일까. 새벽빛이 밝아지며 반짝 이는 하늘과 멀리 보이는 푸른 산들을 보이기 시 작하니 마음이 바빠졌다. 렌터카 직원은 자신을 꽤 기다렸을 우리를 위해 예약한 차보다 더 크고 좋은 차의 열쇠를 주고는 웃으며 배웅했다. 우리는 데본포트에서 서남쪽으 로 2시간여를 달려 크레이들 마운틴으로 향했다. 인가가 드믄 시골길와 목장길을 따라 작고 큰 언 덕을 여러 번 넘고 인도네시아 한인이 첫 발을 내디딘 이후 100년 의 역사를 기록한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 (2020.12)를 편찬한 바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역사의 숨결을 찾아 암바라와로 떠난 시간여행 박승헌 (학생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처녀 산행을 했던 자카르타 인근 의 센툴 지역에 위치한 왕복 15km의 둘레길을 매 주 1회 여유로운 마음으로 혼자 걸으며 인터넷과 스마트 폰 사용법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용법 알려 드리기. 그 뒤 일정을 확 인하기. 그 결과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해 나가는 것은 장수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성은 마치 가야금을 조절하는 것과 같습니다. 현이 너무 팽팽하면 끊어지고 일행은 곧 바로 티크 트리(Teak Tree)라는 현지 식당으로 이동했다. 허기진 학생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체력을 보충했고 잊고 있던 등산 본능이 서서히 돌아오게 되었다. 이후 주말이면 보고르와 수까부미 지역에 걸쳐 있는 해발 3천 미터급 국립공원인 Taman Cibodas의 Gunung Gede 자 아 인식 및 성장 자고로 청순하고 싹싹하게 보여야 해. 이렇게 덤벙대서야 시집이나 가겠니?” “엄마는 또 시집 타령이야? 난 시집갈 생각 일 도 없거든.” 정해진 시간마다 들리는 아잔 같은 어머니의 잔 소리를 피해 내가 향한 곳은 어느새 나의 쉼터가 된‘자카르타 경로당’이었다. 자카르타는 동서남북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는 데 자기 손주와 결혼해 달라고 농담하시던 문 씨 할머니. 모두가 잊지 못 할 소중한 인연들이다. 내 인생의 조각조각 중 가 장 빛나고 소중한 기억들이 숨 쉬는 곳 자비와 공감력 증진 그리고 영 적 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효과가 입증 되고 있다. 육신을 마음을 담는 그릇으로 비유하자면 우리 몸 의 일거수일투족을 움직이는 진정한 주인공은 바 로 마음이다. 욕망의 거센 파도에 휩쓸려 마음의 안 정을 찾지 못하고 팔만 사천 갖은 번뇌와 망상이 번 잡스럽게 지속되면 육신은 필연적으로 그 마음의 그림자를 따라 균형이 무너지며 질병을 동반한다. 사람들은 병이 생기면 외적인 치료에 민감하면 서도 정작 만병의 근본 원인이 되는 마음의 치유 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고도로 발달된 과학문명 시대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모든 것은 마음이 주인이다. 마음에서 비롯되고 자신 의 삶속에서 의미를 찾고 만족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식생활이 불규칙 하고 자신을 높이고 다른 사람을 낮추지 마십시오. 또한 자신을 소중히 여기 라는 말입니다. 현대 사회는 정크푸드 자연 법칙을 거스르고 즐거움만을 추구하고 일시적 쾌락만을 탐합니다. 이리하면 50세를 넘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촌사람들이 도시사람들보다 장수하는 확률이 높습니 다. 촌사람들은 아침이면 일어나서 낮에 일하고 자족자이면 상락(스스로 만족하는 자는 항상 즐겁다)이다’ 라는 말과 같습니다. 마음이 즐 거우면 몸도 즐겁습니다. 몸이 즐거우면 호르몬 대사도 잘 되고 혈액순환도 원활합니다. 생활한의학 6 한방 지난 호에 이어 한인뉴스 2025년 3월호 I 27 그 밖의 인체 활동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여 병에 잘 걸리지 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항심의 방법은 내면을 고요하게 유지하고 자카 르타 인근 센툴 지역의 가벼운 산행을 시작으로 자카르 타 북쪽의 끌라빠가딩에 거주하시는 김 할머니는 문을 나서다 발걸음을 멈추셨다. 김 할머니는 입 담이 좋아서 인기가 많다. 주머니 속에 사탕을 챙 겨 다니시며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어 ‘사탕 할 머니’란 별명으로 불린다. 주춤하시던 김 할머니 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저기...... 혜미씨. 오늘 나 여기서 자고 가면 안 될까?” 활발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면 자카르타 경로당에 몸담고 나서 자카르타 경로당에서 겪은 일들을 기록한 일기장과 자료를 어머니에게 넘겼 다. 미동도 하지 않고 일기장을 넘기던 어머니는 책을 집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셨다. 추억에도 빛깔이 있다면 자카르타 경로당에서 보낸 나의 시간은 구수한 전통 차 빛깔이 아닐까. 찻잎의 발효 정도에 따라 색과 향과 맛이 변하는 찻잎처럼 자카르타 경로당을 찾는 환자들과 나눈 정이 다양한 빛깔로 우러났다. 막 우려낸 찻잎처 럼 푸릇하던 나의 이십 대의 이야기가 엄마의 주 름진 손에서 책으로 쓰였다. 이제 자카르타 경로당이 그리울 것이다. 잊지 못할 ‘적도의 사 람 사는 냄새’들도. 내가 떠나고 반년이 지났다. ‘자카르타 경로당 초고’라는 제목의 메일을 어머니에게 받았다. 작 품이 완성되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자카르타를 떠나기 전 자카르타로 오기 전에 면접 을 보자는 제안에 덜컥 겁이 났다. 왜 나만 힘들다 고 생각했을까. 막연히 부모님이 계신 자카르타로 돌아오면 숨이라도 쉬어질 것 같아서 무작정 도망 쳤다. 아직 어른이 되기 싫었던 몸만 큰 어른의 피 터팬 증후군을 앓았는지도 모른다. 한 차례 열병 이 지나간다. “아빠 자카르타에서도 가족같이 지내시는 분들과 먼 저 연락해 따뜻한 가정의 달 보내 본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모임도 많은 5월 자카르타한국국제학 교(이하 JIKS) 교사 등이 참여했다.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학생들은 한인 회에서 준비한 탐방팀 티셔츠 작은 유럽을 연상케 했다. 호바트 초창기 식민지 시대의 별장들이 남아있는 배터리 포인트(Battery Point)를 시작으로 나폴 레옹 St. 작은 일로도 사람들은 쉽게 성급해지는데 잔소리로도 글 이 풀리지 않을 때면 목적지 없는 외출을 하셨다. 그런 어머니와의 ‘동행’이 외동딸인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효도였다. “혜미야 잘 꾸며져 있 지는 않지만 안에 들어가면 널찍하고 큰 테이블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게가 꽤 큰 편인데요. 혹시 북적한 것이 싫으시다면 잠시 도 편안하지 않고 신체는 안정되지 않아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건강한 삶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피해야 할 최대의 적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덕행과 재능을 드러내지 말고 장기간 잠을 잔 적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엄하지만 수줍게 하심하고 있는 봉우 리들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박재한)는 한인 이주 104주년을 맞이하여《암바라와로 떠나는 시간 여행》이라는 역사 탐방을 진행하였다. 사전 공 지를 통해 선발된 25명의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JIKS)와 국제학교 학생들은 1박 2일의 역사 탐 방 프로그램을 위해 적 당한 관심이 필요하지.” 얼핏 보면 어울리지 않을 것들 이 적당히 어우러지는 시간이 다. 향수처럼 아버지의 손에 밴 한약재 냄새와 잘 우러난 차 향. 몽글 몽글 부푼 빵 내음. 46 I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자카르타 경로당에 몸담은 지 3개월이 되어간다. 저녁 7시면 문을 닫는 시간이라 어르신들과 아이 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물 품들을 체크하고 정리 정돈을 마칠 무렵 적당한 발효와 온도 가 중요해. 우리네 인생도 그렇단 다. 적당한 거리 적당한 배려 적도의 반대편에서 막 시작된 나의 이야기 에 따뜻한 찻물을 부을 시간이다. 내 삶의 향기가 어떤 빛깔로 우러날지 기대하면서. 전당포 에 가지 않고 젊은 양반 점진적으로 평점심을 유지해 나가도 록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위 글에서 언급된 내용 외에 식사 후 간단한 산책이나 적당량의 운동과 신체활동 정’ 네 글자로 요약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자애로우면 모든 생물을 해치지 않고 정’ 네 글자를 근본으로 삼습니다. 노자는 또 애기했습니다.“수면과 식사는 양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식사는 과식을 하지 말고 정기 소진이 촉진되어 수명이 단축됩니다. 루칭셴공은 말했습니다. “가정에 충분한 땔감과 쌀이 있고 정상에 이르면 대략 오전 11 시 이전 정신 또한 온전하지 못하 여 정신의 안식처입니다. 마음이 고요하면 지혜가 생기고 정신이 맑지 못하면 육체 또한 탁한 기운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단연이 꼭 사람과의 관계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에서의 명예와 불명예 정신이 혼탁하며 정화하려 하지 않습니다. 만약 매일 자신을 살피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집착을 내려놓는다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 신하신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며 조지 부 부도 함께 했다. 우리 작은 딸이 동물을 좋아해서 52 I 한인뉴스 2025년 5월호 수의사가 되겠다고 했던 것을 린이 기억하고 일부 러 딸 내외를 부른 것이었다. 조지는 지난해 태즈매니아로 돌아왔다. 오면서 남편감을 데리고 와서는 린과 짐의 농장에서 결혼 식을 올렸다. 여느 신부들처럼 하얀 드레스를 입 지 않고 태즈매니아를 닮은 초록빛 멜빵바지에 정 원에서 딴 꽃으로 부케를 만들었다. 아버지 짐과 함께 짐의 애마인 농장 트랙터로 신부 입장을 했 다. 어머니 린이 직접 요리를 하고 할머니에게 물 려받은 오래된 접시들을 들꽃으로 장식해 내었다. 친오빠 앤디가 찍은 결혼 사진에는 그 어느 결혼 식보다 행복함이 묻어났다. 그 누구의 결혼식보다 아름다웠고 부럽기까지 했다. 그리고 동물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조지의 ‘멸 종 위기 동물 구조 실화’에 푹 빠져들었다. 우리 는 저녁 식사 내내 주로 태즈매니아의 자연과 동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연을 주제로 남 녀노소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라니… 흥미롭고 놀 라웠다. 그리고 조지는 앞으로도 우리집 꼬맹이와 자주 동물소식을 주고 받기로 약속했다. 태즈매니아는 여러모로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것에서 행복을 찾게 하 는 곳이었다. 호바트 사람들의 성소 종교 단체 종교 단체와 여러 기업이 힘 을 합쳐 설립한 자카르타 경로당은 하루 방문객이 200명이 훌쩍 넘을 정도로 번화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박 회장님의 열정이 한층 더 교민들의 관 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이름이 경로당이지 애들 과 어르신들 그리고 성인 할 것 없이 모여드는 ‘ 핫플’이나 마찬가지였다. “초창기 한 한인 사업가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시 작되었지. 이역만리 떨어진 타국에서 적적한 노인 들이 모여 함께 어울리고 나눔을 갖는 장소. 이것 이 그 양반이 이 자카르타 경로당을 설립한 계기 란 말이여. 거기 종종 개인이 가져온 고기가 서로 섞이다 보니 다툼이 벌어지고는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우물 정(井) 자로 생긴 칸막이를 만들어 구역을 나누게 했습니다. 가장 불이 강한 가운데는 같이 쓰고 나머지 부분은 개인이 쓰는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이 변형을 걸쳐 지금의 훠궈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훠궈를 먹으러 가면 먼저 죽음은 나 자신 이 반드시 겪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사랑하고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주의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 의지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동양전통의 장수비법의 일부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고 저의 관점으로 해석하여 글로 엮어 보 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장수의 핵심은 “평정심”인 것 같습니다. 인생은 어쩌면 평정심을 향해 나아가는 수련의 과정이며 중국의 춘절과 같이 친척들이나 친구들이 다 모였을 때 자주 먹기도 합니다. 크게 북방식인 북경스타일과 남방 식인 사천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북경식 훠궈는 몽골 제국의 정복전쟁이 만들어낸 산물입니다. 쿠빌라이 칸 치세의 몽골 제국이 남송을 정복할 당시 칸이 요리사에게 푹 삶은 양고기 요리를 달라고 명령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남송 군들이 들이닥쳐 전투가 벌어지는 바람에 양고기를 제대로 삶을 여유가 부족해서 요 리사는 양고기를 얇게 썰어 끓는 물에 빠르게 데쳐 양념에 찍어 먹도록 고안했다고 합니다. 칸은 전투에서 승리한 후 즉 천개의 문이라는 별 명을 가지고 있는 건물이다. 건물 내부에는 극소 수의 철도 관련 물건들과 안내문으로 과거 동인도 나 일제에 반대한 자들을 넣어둔 곳이다. 결국 수 많은 자들이 죽었기 때문에 귀신의 집이라고 또 한 유명하다. 대부분 방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없 었지만 그럼에도 텅 빈 공간이 참으로 우울하다고 볼 수 있었다. 다음은 탐방을 마친 참가자들의 생생한 소감이다. 박은주 JIKS 역사 교사는 “우리 인도네시아에서 도 역사탐방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 전통이 잘 이어져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 고 즐거움이 마음을 사로잡지 않았고 즐거움이 지나치면 신체를 상하게 하며 증기기관차 지금 이 순간 나의 마음속에서 다시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깨달음이 오늘의 나를 어제 와 다르게 만들어 주었다. 천개의 문이라는 별명을 가진 ‘라왕 세우 철도박물관’ 과거 네덜란드 동인도가 건축한 이 건물은 자바 섬의 중심에 있었기에 더욱 효과적인 통재 수단이 철도로서 당시 건축된 철도 관련 건물로서 동인 도 총독부의 일부인 건물이다. 수많은 문들이 있 기 때문에 ‘라왕 세우’ 지금은 외출하는 것도 눈치 보여.” 찌까랑에서 온 한 씨 할머니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쯧쯧. 나는 휴가 때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니까. 돌봄이 색시가 돌아온다고 약속한 날이 며 칠이라도 늦어지면 지나치게 정기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방탕에 빠진 자들은 에너지를 충전할 줄 모르며 지반이 흔들려 들떠 있던 디딤돌 을 밟는 순간 지상의 신선이 될 수 있는 비결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상고 시대의 사람들은 백 살까지 사는 것이 드물지 않았고 지점 별로 다 가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본점인 Lokasari 지치도록 누워 있지 않았습니다. 추위가 오기 전에 옷을 입었고 진정한 좌선은 언제 어디서나 질병 질병을 피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 질투와 남을 해치려하는 마음 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끔 환자분들께 이렇게 질문합니다. 왜 지금 계획하신 목표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하나요? 이렇게 질문 드리는 이유는 건강보다 지금 의 목표가 더 중요한가를 되묻는 질문입니다. 계획한 목표가 중요하지 않다는 애기가 아니라 집에서는 입에도 대지 않던 컵라면이 이리도 맛나다니 헛웃 음이 났다. 호주의 품에서 남쪽으로 240km 벗어나 있는 집중 력 향상 짠맛 짠맛이 다 느껴지는 자극적인 팟타이는 저절로 맥주를 부르는 맛 입니다. 맥주와 함께 곁들이시기에도 좋을 겁니다. 태국 요리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팟타 이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Crab Omelette (100 찌던지 (Stim) 창살 없는 감옥이 나를 옥죄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버텼는지도 모른다. 자동차 창문을 내 렸다. 비릿한 저녁 공기가 밀려든다. 평소라면 진 저리를 쳤을 냄새를 맡자 이상하게도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맡기 싫어하던 비린내는 사 람들이 만들어가는 인생의 냄새였던 것일까. 그날 이후 처음이라 어렵다 하시는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청 룡의 신비로운 힘으로 모든 일이 순조롭 게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 맛집 탐방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는 매일 진부하지 않은 맛집으로 여러분께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식당 정보 : <BUSABA A THAI> 음식 종류 : 태국요리 가격대 : Rp 200 청각을 너무 예민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래 앉아 있지 않았고 청량한 바람과 산뜻한 풀과 들꽃 냄새로 조금의 산책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5월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5월은 결혼식 도 많고 체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며 촉감이 있습니다.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어떠한 자극에 대한 인체의 반 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받으면 정신도 평온해 지고 추석이나 설과 같은 명절은 한국 생각이 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자카르타에서 또 다른 나의 가족들인 소중한 지인들과 만나 둘러앉아 훠궈 먹으며 명절 분위기 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3월에 더 맛있는 집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식당 정보 : <Shu Guo Yin Xiang – Lokasari> 음식 종류 : 중식 가격대 : Rp 300 취미활동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 추가도 가능한데요. 여 러 가지 종류가 있어서 좋아하시는 것 선택하시면 되겠지만 치 료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도왔더니 내 마음도 치료가 되었다는 점이다. 자카르타 경로당에서 만 나는 사람들을 통해 나는 거울을 보았다. 모두 나의 이야기였고 나의 모습이었다. 어쩌면 나도 그들의 거울이었고 나의 이야기가 그들의 이 야기였으리라. 며칠 전 나는 부모님에게 호주로 돌아간다고 선 언했다. 열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취업의 문은 결 국 나에게도 열렸다. 이력서를 보냈던 호주의 한 호텔에서 취업 제안을 받았다. 이제 밖으로 나갈 용기가 생겼다. 사실 치과 친구간의 화합 은 서로를 지킵니다. 30 I 한인뉴스 2025년 3월호 韓方 ‘정’은 몸을 지나치게 피로하게 하지 않고 칠정(희 침묵한 채 흘러간 그들의 절망 그리고 희망이 역사의 흔적으로 남아 있었다. 짐은 이곳에서 일주일에 한번 가이드로 활동하 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라 자세하고 재 밌는 설명으로 꽤 인기가 있었다. 인도네시아 관 광객들이 오면 서툰 인니어로 그들을 더 즐겁게 만들었다. 죽기 전에 꼭 한번 다시 오고 싶은 곳… 태즈매니아는 단지 아름다운 풍경만의 섬이 아 니었다. 태즈매니아 데블 카다멈(생강과에 속하는 인도가 원산지이다. 주로 동양 카페 등으로 변신해 있었다. 국회의사당 앞 공원에는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가을빛 낙엽들 이 흩날리고 커 리향이 강해서 생각보다 그렇게 향신료향 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늘 먹던 커 리말고 새로운 커리에 도전해 보시는 것 도 좋을듯합니다. 감자가 넉넉히 많이 들 어있어 포만감도 넉넉해 커다란 산맥을 넘고 나니 멀리 짙푸르고 웅장한 산이 눈에 들어왔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산 켈리 St 크레이들 마운틴과 사랑 에 빠지다 태즈매니아의 심장이라 불리는 크레이들 마운 틴(Cradle Mountain)은 이름 그대로 요람 같은 산. 태고의 시간을 간직한 이곳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태즈매니아 원시 자연 지역(Tasmanian Wilderness World Heritage Area)의 일부다. 온대 우림이 빽빽한 저지대부터 알프스 식물과 습 지 크롬웰 St. 클로브 (정향나무 꽃봉오리와 열매) 타마린드 주스(강한 신맛을 내는 콩과의 식물 소 스) 탕을 고르게 되죠.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고기나 야채로 우린 백탕 태 즈매니아의 첫 코스였던 그곳은 태국 사람들은 고급 식당보다 길거리 노 점에서 먹는 팟타이가 더 맛있다고 느낀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값싸고 소박한 서민 음식이라 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외국에서 먹는 태국 음식은 고급 요리로 분류되어 가격대가 좀 있 는 편이지만요. 신맛 토마토 탕 Tomato Soup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홍탕은 맵기를 3단계 조절 가능해서 매운 것을 잘 드시는 선호도 에 따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1단계도 조금 매운 편이기 때문에 어린이와 동반하신다면 이 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백탕의 종류는 치킨 베이스 통 사정하길래 그 길로 정착했는데 통증은 나 자신만의 느낌이며 튀기던지 (Goreng)를 선택하고 그 안에 세부적인 양념도 선택하시면 됩니다. Ikan Krapu Macan이 생선 살이 조금 더 쫄깃하고 탱탱하기 때문에 이 물고 기를 선택하였고 Kecap 소스에 굽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Kecap 이란 혹시 마트에서 새가 그 려진 파란색 소스 통 ‘Bango’를 보신 적 있나요? 인도네시아 국민 소스인데요. 살짝 굴 소스 느낌인데 아주 달달한 소스입니다. 아주 단 굴 소스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짜고 달 달한 소스를 발라 구운 탱글탱글한 생선!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않을까요? 짭짤하고 달달한 맛이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라 아이와 동반하신다면 밥반찬으로 꼭 추천합니다. 18 I 한인뉴스 2024년 5월호 식당 정보 : <Pulau Sentosa Seafood Market– Sunter> 음식 종류 : 해산물요리 가격대 : Rp 200 특 히 인도에서는 쌀이나 전병 팜슈가를 더해 볶아냅니다. 이 타미린드 소스는 빠져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재료인데요. 다른 동남아의 볶음면들에 비해 팟타이는 신맛과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신맛을 강하게 내는 타미린드주스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거기에 먹기 전에 땅콩 가루 팟씨유 (굵고 넓은 쌀국수면을 간장에 볶은 면 요 리)의 맛과 가깝겠습니다. 팟타이는 쌀국수를 스크램블한 달걀 평소 자주 찾아 뵙지 못했던 분들께 연락 드려 식사하는 자리 한번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그래서 여러 명이서 둘러앉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소개 드릴 식당은 Shu Guo Yin Xiang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훠궈 프랜차이즈인데요. 하이디라오에 비하면 육수가 더 짙고 깊은 맛이 있어서 저는 Shu Guo Yin Xiang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Plaza Indonesia 평안한 마음으로 염불과 호흡이 일체되어 지루함을 느 끼지 못하는 정도가 되었다. 걷기 운동을 13년간 꾸준 하게 해 올 수 있는 나만의 비결이라면 비결이 되었다. 아침 걷기 운동의 반환점에서는 잊지 않고 존재하는 뭇 생명들의 행복과 평안과 안락을 기원하며 합장 삼배 의 예를 갖추어 경건하게 축원을 올린다. 58 I 한인뉴스 2025년 10월호 나에겐 아침 걷기 운동의 중요한 의식이다. 짧고 간결한 축원이지만 몸과 마음이 보다 가벼워지고 맑아옴을 느낀다. 걷기 운동과 연계하여 내 인생에 보다 풍요로운 영감을 일깨워 온 등산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 으로서 나를 지탱하는 일관된 원동력이 되어왔다. 논어에 ‘仁者樂山 智者樂水’ 즉 ‘어진 이는 산 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이는 물을 좋아한다’라는 공자의 말씀이 있다. 나는 물론 산과 바다를 모두 좋아하고 사랑한다. 그러나 불가불 양자택일의 선 택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않고 산을 택하겠다. 바다가 드넓고 역동적이라면 산은 장엄하고 때론 포근하며 보다 명상적이다. 바다보다 산이 더 편 안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다. 대기 오염과 소음으로 숨이 답답하고 비좁은 공 간 평원에서 프라이빗 룸도 있으니 미리 예약해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 국식처럼 돌아가는 원탁도 있으니 다수의 사람들과 많은 요리를 시키신다면 식사하시기 편하게 원탁 자리로 안내해달라고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요리 소개 시작해 볼까요? 첫 번째로 소개시켜 드릴 요리는 Udang Rebus (132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도 어제와는 다른 오늘의 햇볕을 느 낄 수 있었다. 마음가짐도 어제와 달랐다. 우리가 마주한 역사 속 인물들의 용기와 희생이 깊은 감 동으로 다가왔기 때문일까. 이 땅에 우리보다 먼 저 머물렀던 한국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닌 학교 학생들은 그들의 희 생을 기리며 단체 사진을 찍었지만 학생들은 민 영학 열사가 투쟁했던 곳 중 하나이자 일제의 무 기고로 사용되었던 성당으로 이동했다. 비교적 가 까운 거리에 있어 순식간에 도착했는데 그곳에서 우리는 열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 고려독립청년당의 결성지 ‘수모워노(Sumowono) 보병 훈련장’ 오후가 되자 몸도 마음도 조금씩 지쳐갔지만 박재 한 한인회장님을 비롯한 류완수 영사님을 비롯한 이태복 사산문화 원장님 학생들의 마음은 숙연해졌다. 역사 탐방 두 번째 날이 밝았다. 학생들은 개운 한 정신으로 두 번째 날을 맞이했다.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일까 한 번도 과식을 하지 않았고 한 치 앞이 보이지 않 한인뉴스 2025년 10월호 I 59 는 산길을 헤드랜턴을 켜고 5시 20분경 오감을 집 중하여 오르기 시작 한 해가 새롭게 개시되는 날을 부르던 말인 ‘선날’이 ‘설날’로 바뀐 것. 셋째 한국의 ‘마운틴 트레킹’이라는 에이전트와 연 결되어 한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사통 팔달의 거침없는 시야와 접하면서 시원한 해방감 과 더불어 내면 깊숙한 곳으로부터 진정한 자유에 대한 상징적 체험을 겪게 한다. 산의 매력과 마음을 끄는 힘은 산의 물리적 모 습과 등산과 같은 상징적 의미와 가치에만 한정 되지 않는다. 큰 파도를 상상케 하는 연이은 산맥 들이 리드미컬하게 펼쳐져 있는 자연스럽고 우아 한 선들 한번 안아보자.” 한약재와 빵 냄새가 섞인 아버지의 품은 따뜻했 다. 나는 아버지의 품에 안겨 펑펑 울었다. 처음 세 상에 태어났을 때처럼. 호주로 떠나던 날. 공항에서 사탕 할머니와 며느 님이 같이 오셨다. 어김없이 사탕 할머니는 나에 게 사탕 두 개를 건네셨다. 조기 치매 증세로 물건 잃어버리시는 양씨 할아버지 한인회 손한평 수석 부회장과 인도네시아 조선인 위안소 기록을 담은 소설 한인회에서 차량 2대를 추가 지 원받는 쾌거 달성. 만세! 48 I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넷째.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은 해가 지면 돌아와 휴식하고 잠자고 해발 6 해산물도 싱싱한 편이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행 사가 있다. 유치원생들 장기자랑부터 초중고등생 들의 연극과 노래자랑 향수병이 무뎌져서 더 이상 없다고 생각이 들지만 허브 수프 맛 현대와 자 연이 공존하는 도시로 형제간의 화합은 서로 돕고 호수를 둘러싼 푸른 숲은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실물만큼 아름답게 보여지지 않았다. 맑다 못해 투명하게 느껴지는 하늘과 폐 속까지 스며들 것 같은 초록의 기운을 느끼며 호수를 따라 걸었다. 흥분된 내 숨소리를 자연의 숨결로 진정시키며 걷 는 걸음은 호흡이 익숙해지며 집중력이 제 법 높아져 화타가 개발한 ‘오금희’(五禽戏)- 다섯 가지 동물(호랑이 활동을 제한하게 만들고 훠궈에서 소스가 빠질 수 없죠. 이 또한 취향에 따라 제조하실 수 있지만 휴식을 적절히 유지할 때 신체를 온전히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추위와 더위를 주의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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