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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만성 피로란? 피로가 쌓이면 무조건 쉬는것이 약일까?

8,246 2007.07.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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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장기간에 걸쳐서 운동부족증에 빠져 있게 되면 만성적인 피로현상이 나타난다. 하루 8시간 이상 충분히 수면을 취했는데도 아침에 상쾌한 기분을 느끼지 못하고 항상 머리가 무겁고 일에 대한 의욕을 느끼지 못하며 하품을 자주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보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이 만성피로에 빠져 있지는 않는지 한번 자신의 생활을 점검해봐야 한다.

어디든지 앉기만 하면 눈이 자꾸만 감기고, 눈꼽이 자주 끼며, 쉽게 눈이 충혈되고,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지며, 오후만 되면 눈이 침침해지면서 글씨가 잘 보이지 않고 눈이 따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렇게 눈이 피로하고 하품을 자주 하게 되는 것은 우리 몸이 만성적 피로에 쌓여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두 지쳐 있다는 신호인 것이다. 이렇게 피로감을 느끼면 흔히들 활동량을 줄이고 편안히 휴식을 취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시적인 과로에 의해서 나타나는 피로감은 며칠 휴식을 취하면 곧 회복을 하여 좋아지지만, 만성피로에 빠지게 되면 평소 활동량을 절반 이후 수준으로 줄이고 오랜 휴식을 취하더라도 좋아지지 않는다. 또 한편으로는 산삼, 녹용, 웅담 같은 값비싼 건강식품, 개소주, 보신탕 같은 고지방 고단백질의 영양가 높은 특수한 음식을 먹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렇게 특정한 무엇인가를 먹는다고 해서 체력 저하에 따른 만성피로를 극복할 수는 없다. 이러한 만성피로에 빠진 사람은 휴식이나 보신을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력수준에 알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신진대사기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신체 구석구석까지 신선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고 조직에서 대사 결과 몸속에 쌓인 노폐물이 빠르게 제거되어 만성피로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운동량이 부족하여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만큼의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면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모든 장기가 제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신체기능의 저하로 신체의 예비력에 감소가 나타나면 우리 몸은 일상적인 작은 일에서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이것이 장기간에 걸쳐서 반복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만성피로에 빠지게 된다.

특별한 원인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피로현상이 30일 이상 계속적으로 지속되는 상태를 만성피로라고 말하게 되는데 이것은 하나의 질병이라기보다는 인체의 생리적 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그러므로 일시적인 피로 현상과는 달리 만성피로에 빠지게 되면 평소 자신의 활동량(생활강도) 수준에서 활동량을 50% 이상 충분히 줄이거나 침상에서 휴식을 취하여도 피로감이 개선되지 않는다. 만성피로는 운동부족이 중요한 원인이며, 과도한 스트레스, 근육이나 인대(건)의 약화와 위축, 심장에서의 심박출량(펌핑능력)감소, 폐기능의 감소와 위축, 심박수의 지나친 증가, 수축기혈압의 감소, 관절의 경직과 관절 가동범위의 축소로 신체활동이 제한될 때 만성피로에 빠지기 쉽다.


흔히 느끼게 되는 증상으로는 몸에 약한 열이 느껴지고, 목이 자주 아프고, 임파결절이 붓거나 만져지고, 근육이 약화되어 무력해져 팔에 힘이 없어지고, 활동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며, 관절이 아프고, 두통이 자주 나타나고,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눈이 자주 충혈되고 시력이 떨어져 침침하며 눈이 따갑다고 호소하는 등 눈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만성피로에 빠져 있는 사람은 혈전형성의 위험이 증가하고, 골밀도 손실의 증가로 골다공증 및 골절의 위험이 증가되며 낮동안에도 정신이 혼미하고 감정조절이 잘 안된다. 일반적으로 생활강도가 낮은 가정주부, 노인, 좌식생활을 하는 직장인, 장기간 입원환자의 병후 회복기에 있는 사람으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고 있으며, 질병이 있는 사람인 경우에는 류머티스관절염, 폐결핵, 우울증, 비만증, 요통, 암, 만성간염 등의 환자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체활동량이 제한되었을 때 평균적으로 남자는 자신의 체력수준이 10~15%, 여자는 20~25% 정도 감소되면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지면서 일상적인 생활에서 스스로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운동처방을 받아서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에 알맞게 운동을 했을때 여자는 4~5개월 정도, 남자는 3~4개월 정도 운동을 하면 만성피로에서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만성피로를 개선하는 데 큰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 수준에 알맞게 단계적으로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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