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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I 한인뉴스 2026년 6월호 반평생 가슴 조리며 가족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며 살았고 갓을 넣어 깊은 맛을 낸다.) 금이는 커서 요리사가 되려는지 내가 요 리할 때면 옆에 콕 붙어서 서커스 구경하듯 신기하게 바라본다. 봄에 뜯어 말려놓은 취나물과 두릅나물은 국도 끓여 먹고 강 활에 대해서도 약효와 성미 겨울 김장에는 멸치젓.새우젓.꽁치젓.양미리젓 등을 사용하 고 생태나 생오징어 계절에 따른 위험한 산짐승 대처법과 각종 약초 캐는 요령을 훤히 꿰고 있었거든. 봄여름가을겨울이 되면서 변하는 자연과 함께 채집하는 약초들이 달라지고 고춧가루와 마늘을 다져 넣는 우리의 손길은 분주하면서도 정겨웠다. “금아 그것에 감사하며 살아왔다. 그래도 산속이 바깥세상보다 모든 게 나쁜 것만은 아니야. 6.25사변이 있을 때 우리는 쫓기는 일도 도망가는 일도 없었으니까. 일제 강점기 시절을 겪어보니 국가의 재난이 얼마나 큰 불행인지 잘 알고 있다. 세상이 험할 때는 깊은 산속이 안식처이자 훌륭한 정착지란다. 돌이켜 보면 산 이와 함께 약초 캐던 시절이 그만큼 귀한 걸 품고 있어.” 약초꾼 이야기 3화 - 설화(2) 지난 호에 이어 서상영의 한방칼럼 34 한인뉴스 2026년 3월호 I 37 서상영 | 미르한의원 원장 [신비한 설악산 약초 노트] 원지: 심신을 안정시켜 건망증과 가슴 두근거림을 다스립니다. 백작약: 근육의 긴장을 풀고 통증을 완화하며 보혈 작용을 합니다. 반하: 담을 삭이고 구토를 멈추게 하나 금이와 연이는 함께 마 당을 쓸며 말린 약초를 정리했다. 그 사이 나는 김장 준비가 한창이었다. 어느새 금이가 다가와 일 손을 도왔다. 배추를 절이고 나날이 재발하는 빈도가 잦아 져서 내가 명대로는 못 살지 싶다. 약초꾼 이야기 4화 - 할머니(1) 지난 호에 이어 서상영의 한방칼럼 38 한인뉴스 2026년 6월호 I 39 서상영 | 미르한의원 원장 산이가 16살 때 약초꾼으로 제법 성장했지만 아직 험난한 산을 혼자 오르기는 힘든 나이였 다. 우리는 깊은 산을 오르진 못해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도라지 나는 영감을 미워하거나 원망해 본 적은 없지만 나도 꽤나 많이 배웠지... 하늘도 무심하시 지. 맹수를 만났어도 무사했던 사람인데 내면에서 울려오는 메아리. ‘행복하다.’ 장작불이 타오르는 아궁이 앞에서 아버지는 오래된 약초 책을 펼쳐 보이셨다. “이건 내가 예전부터 틈틈이 설악산에서 채집한 약초와 그 효능을 적어둔 노트야.” 나와 형은 책장을 넘기며 낯익은 이름들을 발견했다. 원지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요. 기특한 내 강아지. 어쩜 이리 영특할 꼬. 어느새 연이가 옆으로 다가와 감자전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다. 나는 감자전을 옥수수엿 에 발라 연이에게 건넸다. 작은 입을 벌려 한입에 넣고 우구적우구적 맛있게 씹더니 엄지손가 락을 들어 올려 보인다. 식구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조금씩 달랐는데 눈길이 아직 다 녹지도 않았는데 기어코 약속한 날짜 에 주기로 한 약초를 구하겠다고 나갔다가 바위에 미끄러져 숨진 채로 발견되셨다. 출혈이 심 했던 게지. 그때가 산이 16살 되던 해였다. 갑자기 홀어미가 된 상황에 더해서 오래전 부모님 을 잃은 슬픔이 다시 밀려와 괴로웠다. 그날 이후로 신물 올라오는 고질병 증상이 다시 나타 났어. 영감이 달여주던 약초를 꾸준히 먹고 완쾌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재발된 게지. 산이 가 영감만큼 열심히 약재를 달여주어 증상은 좀 호전되었지만 다시 쪄서 독을 없애고(법제) 다시 말려 빻 아 가루로 만든 뒤 꿀과 섞어서 환을 지어 약재 가루로 겉옷을 입혀 햇볕에 말리면 환약이 완 성된단다. 물과 함께 삼키기 쉽도록 작게 빚는 것도 시간과 정성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지. 번 거롭지만 부수입이 필요했기에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밤늦도록 환을 빚었다. 환약(丸藥) 제조법 ▶ 제조 과정 ① 건조 약초를 햇볕과 바람에 충분히 말려 수분을 제거합니다. ② 법제(法製) 다시 쪄서 독성 성분을 제거하고 약효를 안정시킵니다. ③ 재건조 법제한 약초를 다시 말려 수분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④ 분말화 건조된 약재를 곱게 빻아 고운 가루로 만듭니다. ⑤ 혼합 약재 가루에 꿀을 넣어 반죽하듯 고루 섞습니다. ⑥ 성형 한 번에 삼키기 쉬운 작은 크기로 둥글게 빚습니다. ⑦ 코팅 완성된 환에 약재 가루를 입혀 겉면을 고르게 합니다. ⑧ 최종 건조 햇볕에 충분히 말려 보관 안정성을 높입니다. ▶ 특징 오랜 정성과 시간이 필요한 작업으로 마당에 쌓아둔 장작더미를 물끄러미 바라 보며 말했다. “올해 눈이 일찍 올 것 같아. 장작을 더 패야겠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산이 씨와 백이는 도끼를 들고 장작을 패기 시작했고 맛난다' 하면서 눈물을 흘릴 때가 있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는 것이다. 그래 모든 게 과유불급이라 했지. 그렇 게 사람들에게 퍼주고 가정은 뒷전이니 속이 터지긴 했다. 하지만 정 많고 따뜻한 사람이라 늘 가슴 한켠에 존경하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어. 부지런하기로 소문났고 약초에 대한 지식 도 해박했다.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방 안으로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뜨끈뜨끈한 방 안에서 형 은 조용히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었고 백작약... “이건 우리가 채집한 반하와 복령보다 더 깊은 산에서 채집하는 거 맞죠?”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씀하셨다. “그렇지. 깊은 산은 위험하지만 복용이 간편하고 보관이 용이합니다. 산이와 산을 누빈 지 3~4년이 지나자 산이는 어느덧 어엿한 심마니로 성장했어. 이제 나의 도움 없이도 능숙하게 독초를 구분하고 분명히 '심봤다' 소리 였던 게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유를 알아보려고 후다닥 산이를 들쳐업고 집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근데 너희 아버지가 방바닥에서 홍두깨를 부여잡고 '심봤다'를 외치고 있는 것 아니 겠니! '아이고~ 내 평생 산삼 구경하기 틀렸네.' '저 양반은 꿈에서도 심봐서 좋겠다.' 하고 다 시 빨래하러 내려왔단다. 그래도 세월이 흘러 산이가 내 소원을 풀어주는 듯 산삼을 세 뿌리 나 얻었으니 비빔밥 에 넣어 먹으면 별미 중에 별미란다. 할미가 무쳐놓은 나물 한번 먹어볼 테냐? 네 산과 들에서 거두는 자연 의 음식은 수라상도 부럽지 않았으니 뿌듯하고 감사하다. 韓方 다음 호에 계속 산이가 일곱 살 때 멧돼지를 만나 간신히 몸을 피한 것이며 산이를 데리고 냇가로 가서 빨래를 하는데 갑자기 "심봤다! 심봤다!" 소리가 들리는 것 아니겠어. 너무나 생생히 들려서 내 귀를 의심했는데 삶아서 무쳐 먹기도 하고 세 아이의 엄마로 지내는 것에 감사했으니. 눈 깜박할 사이에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산이 씨는 벌에 쏘인 사건 이후 한동안 산에 오르 지 않았다. 얼굴의 붓기가 가라앉고 기력이 회복되자 애미와 아랫목에서 바느질을 하며 옛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었다. 내가 없어도 가족들과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이런저런 것들을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 이었다. 산이가 결혼해서 3명의 자녀를 얻었다는 것이 가끔 믿기지 않을 때가 있어. 산이가 두 살 때 아장아장 걸어다닐 시절부터 산이 아버지는 산이를 데리고 약초 캐러 온 산을 누비고 다 녔지. 유난히 단풍이 예쁘던 가을날 야생 나물과 버 섯들... 이것만으로도 두 식구가 먹고 살기에는 충분했다. 내가 위장이 안 좋다 보니 여러 약초 로 위장약을 연구하게 되었고 제법 효과 좋은 소화제를 만들어 냈다. 만드는 과정이 까다로운 데 약초들의 관리 와 사용 방법들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한 명의 약초꾼이 되는 과정은 쉽지 않아. 설화는 여러 감정이 뒤섞인 듯한 눈빛으로 빤히 나를 쳐다본다. 태연히 못 본 척하고 다시 말을 이었다. 약 초꾼의 아내로 살아간다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었다. 시집온 지 얼마 안 돼서 언덕 위에 버 섯 따러 올라갔다가 발목을 삐끗하는 바람에 절뚝거리며 그 먼 길을 내려오고 양양 어떤 사람들을 만났으며 어떤 일들 이 있었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랑을 하더구나. 그리고는 많이 피곤했는지 코를 골며 방바 닥에 뻗어 자고 있길래 어떤 사연이 있겠지. 기억나지 않는 기억 속에 무언가가... 오늘 메뉴는 삼숙이국에 감자전과 젓갈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중요하지 않았다. 설악산 산골 마을에서 약초꾼의 아내로 어머니는 감자라도 삶아야겠다며 부엌으로 향하신다. 문틈으로 휑한 마당이 보이고 으스스한 겨 울바람 소리가 매섭다. 설악산은 온통 한기로 가득 차 꽁꽁 얼어붙었지만 어머님은 나에게 약초꾼의 아내로서 살아가기 위한 여러 지식과 약초 다루는 법을 알려주셨다.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어머님의 진실된 마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어머님 과의 인연은 길지 못했다. ‘만났으니 헤어짐이 있다. 태어났으니 죽음이 있다.’라고 했던가. 무 심한 세월은 흘러가고 사람의 길고 짧은 명은 알 수 없는 법. 손주들이 결혼하는 것을 보기로 한 약속은 지키지 못하신 채 언덕 아래로 미끄러져 뼈가 부러질 뻔한 것... 말 도 말아라. 크고 작은 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인적 없는 이곳에서 영감과 산이만 바라보며 연이는 방구석에 만들다 만 목각 인형을 가지고 아버지에게 완성해 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슥~슥~’ 아버지의 조각칼이 나무를 가르며 점점 선명한 모양이 만들어져 나갔다. 우리 모두 따뜻한 아랫목에 아버지 곁으로 모여 초롱초롱한 눈으로 재미있게 구경할 때 연이는 어머니 무릎 위에 고개를 기대어 잠이 들었다. 나는 아버지가 정리해두신 약초 책을 보며 말했다. “나중에 이걸 정리해서 ‘신비한 설악산 약초’라는 책으로 만들어야지.” 옆에 앉아 계시던 어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덧붙이셨다. “그럼 우리 가족의 설악산 이야기도 함께 넣으면 좋겠다.” 언제 깨어났는지 영감은 고성 예전에 이 할미가 알려준 약재들 모두 기억하니? 느릅나무와 가시오가피에 대해 말 해볼까? 금이는 나물을 삼키자마자 막힘없이 줄줄 외며 대답했다. 느릅나무는 호흡기와 피 부질환 오미자 우리 집 방 안에는 따 뜻한 온기와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다음 호에 계속 우선 약초를 햇볕과 바람에 말려 건조시키고 위장병에 좋고 가시오가피는 고혈압 당뇨병 성인병에 좋아요. 이어서 천궁 이건 산에서 캔 갓이야. 김치로 담그면 향이 더 살아나지.” 금이는 김치 속을 버무리며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럼 이건 우리 가족 김치니까 전문가의 가공이 필수적인 약재입니다. 복령: 소나무의 정기를 받은 약재로 부종을 빼고 마음을 다스립니다. 이내 아궁이의 불은 활활 타올랐고 죽어도 여한이 없구나. 애미야 짠지다. 먹다 남은 도토리묵도 내놓았다. (짠지이곳 에서는 김치류를 '짠지'라 하는데 칡뿌리 특별한 맛이 나겠네요 특성을 책을 읽듯 줄줄 읊고는 아무렇지 않은 듯 나물 하나 입에 넣고 맛있게 먹는다. 할머니 평년보다 눈보라가 몰아치던 겨울에 돌아가셨다. ‘석산 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찰나 불어오는 차디찬 바람이 스치며 ‘나는 떠나보낼 부모님이 있기는 한 걸까?’라는 속삭임 이 귓가를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누구인지 할머니. 라 대답하고는 야무지게 입을 벌린다. 금아 함께한 설악산 10년 세월을 뒤로하시고 1991년 헤헤헤.” 정이 넘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설악산 산골 마을의 화목한 가정. 함께만 있어도 든든하고 따뜻한 온기가 온몸을 감돌며 홍천 등지를 돌아다니며 며칠간의 약 초 채집을 마치고 돌아왔어. 그날따라 어떤 약초들을 캐고 힘들었던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해준 소중한 나날이었어. 깊은 한 숨을 들이쉬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어느덧 아이들은 모두 잠이 들었고 밖에서는 짐승 울음 소리가 밤이 깊었음을 알린다. 설악산의 찰 옥수수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 옥수수철이면 어김없이 솥에 한 가득 삶아서 식구들이 모여앉아 옥수수를 까먹었다. 이상하게도 애미는 가끔씩 옥수수를 먹으며 '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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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란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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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라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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