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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개는 1896년에 지어진 기 상청 건물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집 안 문들의 경첩은 찔리웅(Ciliwung)강에 있었던 부낏 두 리(Bukit Duri) 여자 교도소에서 사용되었던 것이다. 한인뉴스 2024년 4월호 I 61 Museum Di Tengah Kebun의 주인인 중부 자바 출신의 샤리알 잘릴 (Sjahrial Djalil 000개는 바타비아의 동인도 회사 건물에서 가져왔으며 000개의 벽돌로 건물을 지었는데 109개의 62 I 한인뉴스 2024년 4월호 다양한 크기의 돌로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그 안 쪽에는 박물관의 주인이자 2000여점의 유 물들을 수집한 Sjahrial Djalil의 묘지가 자리잡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는 자신의 박물관을 오 래 즐기지 못했다. 파킨슨 병을 앓았던 그의 침실 전시실 천장에 그려진 의미를 알 수 없는 그 림은 투병 중이던 그를 위한 치료목적의 그림이라 한다. 2019년 눈을 감은 Djalil은 그의 바 램대로 자신의 집 1200그루 이상의 야자수 135+1개의 커다란 화산석으로 이루어 져 있다. 사공 경(한인니문화연구원 원장) 돌을 가슴에 품고 오는 여행 거장 수나르뇨(Sunaryo)의 Wot Batu Batu Prasasti Wot Batu에서 수나르뇨 예술가와 함께 2016.12.08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59 수나르뇨는 “구루 사공 17~18세기 왕과 귀족들의 후원으로 중국. 인도. 중동 지역으로 전 파되었다. 19세기 에는 무역로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에는 유리 페인팅이 1840년대에 중국으로부터 발리에 처음 들어왔으며 1940~2019)은 인도네시아 현대 광고계를 이끌어가 던 중요한 인물로 1975년에 이 탈리아로 가서 대리석 조각을 공부했다. 자카르타에서 만날 수 있는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은 JL. Sudirman 입구에 있는 수디르만 장군 동상이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우리를 반 기는 수카르노-하타 동상 1990년 자신의 거주지였던 이 곳을 박물관 으로 등록하였으며 2016 반짝이는 그림책 이야기 / 칼럼니스트 김별님 한인뉴스 2024년 8월호 I 47 무더운 여름 2023 Le plus bel été du monde (2021) 반짝이는 그림책 이야기 / 칼럼니스트 김별님 한인뉴스 2024년 7월호 I 45 이와 비슷한 생각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에도 담겨있다. “준비됐어?”로 시작하는 엄 마와 아들의 여름 여행기. 모자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시골집에서 한 계절을 보낸다. 조부모와 엄마 그리고 아이로 이어지는 43명 선정 - 9월 13일 시상식 예정 (공동 주최: KB 국민은행 500m² 면적의 부지 에 지어졌는데 50여권의 책을 출 판한 다작 작가이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강조하 였으며 9세기 중부 자바의 유물로 그 시대의 작품 중 가장 큰 것이라 한다. 미완성된 조각임 에도 불구하고 이 박물관에서 가장 값 비싼 소장품으로 알려졌는데 BODIMAX(PT. Merdis International) Bandung Bandung -Wot Batu Jl. Bukit Pakar Timur No. 98 Batu Mandala Batu Perahu가 있다. Batu Indung(어머니 돌)이라는 나무줄기로 된 작품이 있다. 이 나무는 Sunaryo 집 뒷뜰에 있었던 잠부 (jambu=구아바)나무의 줄기이며 Batu Waktu는 제한된 시간을 의미한다. 이 돌에 박혀 있는 기계는 시간의 개념을 의미하지만 그 자체로 시간을 나타내지 못한다. 태양광 패널로 구동되는 동력 기어들로 구성되어 돌 안에 설치되어 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시간의 연속성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 기계는 Batu Bale 위에 있는 태양열 발전으로 작동된다. 그래서 밤에는 작 동되지 못한다. 이는 우리들은 시간의 흐름을 통제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 위에 있는 벽에는 Batu Sepuluh Batu Api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63 이렇게 새겨져 있다. “hana nguni hana mangke Ciburial Dia.Lo.Gue Arts Space이다. 음식과 예술은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는 주제이지만 Dinas Kebudayaan DKI Jak. KF(한국국제교류재단) Djalil은 이 석상을 얻기 위하여 이것이 발견된 지역에 학교를 건립해 주었다고 한다. 정원은 가네샤 이외에도 136개 종류의 꽃 Duta Gallery 역시 인도네시아 대중 에게 예술 작품을 홍보하고 지역 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 작품을 전 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재단이다. Hamel은 1980 년대에 많은 인도네시아 영화에도 출연하였으며 Historka Indonesia KB 국민은행 KOSA(한인중소벤처기업협의 회) PT. MUGUNGHWA Tugu Group Heritage Wot Batu에 저의 인생 여정 에서 발생하는 영적 Wot Batu의 중 심에 서서 ‘삶’에서 ‘내세’로 가는 길을 열어 주는 ‘관문’이 된다. 돌은 시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21세기 인간의 문명을 남길 수 있는 영원 한 증거가 된다. 고대 인류가 만든 돌 조각과는 차 별화하기 위해 수나르뇨는 Batu Lawang 위에 현 대 문명의 흔적으로 그의 지문을 스캔하고 확대한 다음 돌에 새겨 넣었다. 이처럼 모든 조각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제339회 문화탐방] 끄망 tan hana nguni tan hana mangke”. “현재가 있음으로 미래가 있으 며 ‘우리’로 다시 태어나다 인도네시아 갤러리 정현미 인니 일상속 단편들 장려상 한인니문화연구원 이선경 인도네시아를 사랑한 꼬꼬댁 여인 김현진 (시) 삼발과 김치 사이 제14회『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학생부 상 이름 학교 학년 작품 제목 대상 주ASEAN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강동진 SSRHC 11학년 삶의 끝에서 발견한 새로운 시작 최우수상 한인니문화연구원장 권하연 JIKSw 11 학년 나의 두 번째 고향 『왜냐면…』에서 보여주듯 『할머니의 여름휴가』에서도 무료하고 답답한 일상에 청량한 마법을 뿌려주었다. 소라에서 나온 할머니를 기다린 풍경은 바로 표지 속 드넓은 백사장 과 쪽빛 바다. 바닷물에 몸을 담가 보고 가구점들이 많은 곳으로 외국인이 자주 찾는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즐비해 밤 이 되면 인도네시아 젊은이들로 붐빈다. 아쉽게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우기철 상습 침수지 역이기도 하다. Kemang이라는 이름은 습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망고 나무의 한 종류에서 따 왔다고 한다. 정원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 숨겨진 작은 박물관과 문화예술공간 갈매기들과 수박도 쪼개 먹는다. 손자 녀석처럼 햇볕에 몸을 태우기도 하면서 한가로이 그녀만의 휴가를 즐긴다. 기념품 가게에서 조개로 만든 바닷바람 스위치를 사서 집으로 돌아온 할머니. 고장 난 선풍기에 조개를 끼우니 바닷바람처럼 시원한 바 람이 집안을 가득 채운다. 공기를 타고 신선한 바다 내음도 은은하게 날 듯하다. 첫 장과 달리 할 머니의 거무스름하게 탄 피부를 보고 있으면 독자도 같이 휴가를 다녀온 것처럼 묘한 안도와 행 복을 느끼게 된다. 48 I 한인뉴스 2024년 8월호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색연필 그림은 작가가 추구하는 모호한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표현하는데 제격으로 보인다. 화사해 보이지만 동시에 아련한 애잔함까지 느껴지는 것은 작품 속 그녀가 우 리의 가족 혹은 미래의 우리 모습이기도 해서일까? 할머니가 왜 혼자 사는지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일이 있었다면 공유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문학도서를 번역할 때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 강풍 버튼이 고장 난 선풍기 그림으 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안. 나 이든 여인과 강아지 한 마리가 노인만큼이나 오래 되어 덜덜거리는 선풍기 한 대로 여름을 나고 있다. 밥상에 놓여있는 약 봉투는 그녀의 건강이 나이만 큼 수월치 않음을 짐작게 한다. 그때 초인종 소리 가 울리며 반가운 손자가 찾아온다. 할머니에게 바 닷가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주며 바닷소리를 담은 소라를 선물로 준다. 귀에 대는 순간 할머니의 눈앞 에 에메랄드빛 바다와 모래성이 펼쳐진다. 바람 한 점 없는 오후 같은 하늘 아래에서 누들킹 문화교류 Annisa Mujahidah Robbani 학생부터 한국문화 홍보대사까지 한옥 문화교류 Eloisa Syifa Rasindrea Gantari 따뜻함이 가득한 봄 푸놀치 문화교류 Kholid Abdullah Harras 눈치 개인 가방도 맡겨야 한다. 내부의 모든 가구 및 소품 하나하나가 오랜 역사를 지닌 전시품이기 때문이다. 집 내부의 거실 갤러리에 있는 Kopi Selasar에서 반둥의 청아한 하 늘 아래 한편의 시로 펼쳐지는 산과 들을 감상했다. 수나르뇨는 ITB(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조각 예술을 공부하고 거리 고장 난 무릎에 금속을 넣어 걷 는 게 힘든 나의 어머니가 표지 속 여인과 겹쳐 보인다. “바다를 선물하세요” 『할머니의 여름휴가』 안녕달 그림책 과거 식민지 지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등 해변의 모습과 자연의 논밭을 주로 그리는데 광고대행사 Ad Force Inc.를 설립한 사람이다. 역사 를 좋아하고 고대 유물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30대때부터 취미로 유물 을 수집했다고 하는데 국어원의 원칙에 나름의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어원이 된소리 를 기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귀신 이야기 그 곳이 바로 오늘처럼 특별한 날에만 개방되는 수장고이다. 1986년 3월 당시 문화교육부 장관이었던 파웃 하산티(Fuad Hasanti)에 의해 개관된 Duta Gallery는 40년 가까이 국제적인 예술가의 작품이나 역사적인 작품을 전시 그 중 65 그가 그려낸 알록달록한 자연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사실 그래야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끄망 곳곳 숨 겨진 이야기들을 찾아 나선 오늘 탐방이 우리가 인도네시아로 다가가는 큰 한 걸음이 되었기 그리고 「자카르 타의 황혼」등 목타르 루비스의 작품을 인상적으 로 읽었습니다. 2. 번역가는 저자 다음으로 해당 작품을 가장 깊 이 들여다본 사람이고 그리고 갤러리를 순회하는 이번 탐방은 인도네시아의 역사 그리고 동판이 만들어진 연도가 새겨져 있다. Wot Batu는 Bukit Pakar라 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 산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알 수 있다. Wot Batu에 있는 돌의 80%는 Bukit Pakar 주변 산에서 나온 것이다. Batu Sepuluh는 10개의 돌이 쌓여 있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다. 크리스트교의 십계명을 상징하기도 하며 그리고 부패 스캔들 장려상 한인니문화연구원 Arsyah Amirah Fairuz 어떻게 말해야 하지? 예원 문화교류 Dian Putri Pratiwi 인삼의 나라에서 꿈을 이루다 BODIMAX 브랜드 Yuliana Wulandari 한글 속에 담긴 나의 미래 제4회 『생태 이야기』 문학상 한국 초등 학생 상명 이름 학교 작품 명 대상 한인니문화연구원장 임솔리 MISJ G4 Roti Kembang Waru 투어 최우수상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장 김지율 JIKS G5 초록의 나라 그리고 작품성이 었다. 이 문학상은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지닌 인 도네시아 시민과 한국 동포가 함께하는 문화교류 의 상징적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상식은 2025년 9월 13일(토) 14:00~16:30 그만큼 가볍 기 때문에 반드시 무언가를 붙들어야만 살아 갈 수 있다. 마치 우리들처럼. 벽 금속 기대거나 잡을 수 있다. 입구에 있는 Batu Abah Ambu 옆에 Wot Batu가 한눈에 보 이는 돌로 만든 안락의자 Batu Merenung가 있다. 이곳에 앉 참고자료: Wot Batu (Sunaryo Soetono) https://wotbatu.id https://mediapublica.co/2020/02/23/wot-batu-instalasibatu-penghubung-spiritual-jiwa-dan-raga https://amilaauliyah.com/2020/11/01/wot-batu-makna-kehidupan-dalam-bebatuan/ 아 영원한 걸작傑作) 가득한 Wot Batu를 감상하노라면 묵시록을 읽는 것 같다. 이 가슴이 멋을 듯 한 풍경을 두고 인도네시아는 오랜 시간 기둥 기획 전시실 그리고 특별 수장고로 이어지는 관 람길에는 많은 그림들과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여자친구를 모델로 한 Trubus Soedarsono의 흉상에서는 손끝 하나하나의 애정이 느껴지는 듯했고 길을 따 라 쭉 들어가 건물 사이를 지나면 아름다운 중앙 뜰 이 나오고 그 뒤에 기획 전시실이 있다. 정문 오른 쪽에는 상당한 규모의 아랍풍 대리석 건물이 있는데 나(Gue)라는 의미로 지어진 낭만 적인 이름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대중의 참여 나는 또 다른 나로 산다: 한국에서 찾은 나의 작은 무대 햐신타 루이사 (Hyacinta Louisa) | 현 한국 대우건설 본사 근무 한인뉴스 2026년 3월호 I 35 지해 주었다. 덕분에 회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 널에서 ‘사내 크리에이터’로 발탁되어 인도네 시아 문화와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할 기회도 얻게 되었다. 외국인 직원으로서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깊이 느끼게 해 준 회사의 따뜻한 배려였다. 물론 영상 조회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는 속 상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잠시 숨을 고 르고 다음을 계획한다. 즐거움에서 시작한 일이 나에게 부담이 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나는 회사 생활과 영상 제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나의 일상을 기록해 나갈 것 이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퇴근 후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내면의 영혼과 무한한 자연과 이야기 를 나눈다. 돌에 새겨진 철학적인 사유를 음미하노라면 효율성과 생산성만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경박한가를 깨닫게 된다. 삶이 반영되는 사색적인 공간과 시간이 있는 Wot Batu는 신과 자연과 인간의 삶과 내면의 영혼 이 돌과 함께 이미지가 되는 곳이다. 가벼운 종이나 사원의 벽이 아닌 영원성을 상징하는 돌에 새 겼으니 한층 더 묵직하게 느껴진다. 돌은 인위적으로 옮기지 않는 한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마음 한 곳에 그 흔적이 깊게 남게 된다. 이처럼 Wot Batu는 모든 조각 나무 나에게 가장 큰 낙은 맛있는 음 식을 먹고 새로운 경험을 찾아다니는 일이다. 한 국의 숨은 맛집을 탐방하거나 색다른 체험을 하 며 그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개인 SNS에 기록하 는 일은 어느새 나의 가장 소중한 일과가 되었다. 꾸준히 콘텐츠를 쌓아가다 보니 예상치 못한 기 회가 찾아왔다. 팔로워 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나에게는 금 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뮤직 비디오 형식으로 완성된 영상을 보며 나는 다시 한번 나아갈 힘을 얻었다. 회사와 일상의 선순환 나중에 산의 높이와 형태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산 이름 내가 내민 손 또한 그들에게 희망이 된다. 이번 한달동안 한참을 생각했던 주제와 덩굴식물 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삶은 언제나 벽으로 가득 차 있지만 우린 또 이렇 게 식물에게서 답을 구한다. 벽은 끝이 아니라 함께 오르기 위한 시작이다. Shingle Plant 내세를 상징하는 수 나르뇨의 석조물 작품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야외 갤러리이다. 전시된 영원한 석조물은 서부 자바의 반둥을 둘러싼 산 높은 곳의 삶을 준비하라고 말하고 있 다. 이 작품의 배열은 높이를 의미하는 ‘고도’ 라는 단어를 만들고 있다. 순다어로 샘을 뜻하는 Batu Seke는 Wot Batu 안 에 흐르는 물의 시작이 되는 지점이다. 그 뒤에는 꼭대기에 풍속계 모양의 금속이 붙어 있는 돌기둥 Batu Angin이 있다. 사람과 신과의 수직적 관계 를 나타내고 있는 이 작품은 사람들 간의 수평적 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Batu Mandala와 짝을 이 룬다. 이 작품 역시 수평적 높이 누들킹 느려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그림책 속 기념품 가게에서 선물을 골라 능력도 없었을 터. 시련이 없다 면 우리는 강해질 수 없다. 실패와 좌절이 없다면 성장도 없다. 그리고 그 사 이사이 아주 작고 소소하게 파인 홈들이 잠시 숨을 고르게 하고 또 다른 길을 터준다. 덩굴에게 벽은 장애물이 아닌 ‘길’이다. 코윈 북클럽(Kowin Indonesia 소모임 북클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의 9월 작가 다양한 문화와 종교 의 가치가 축척된 나라임을 새삼 깨닫게 한다거나 신 중심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사람과 신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이치라든가 하는 것을 굳이 설명한다는 것은 당혹스럽다. 이 여행은 문화탐방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어느 작품에서는 아주 먼 과거의 사람을 만날 것 같고. 어떤 작품은 나를 관조의 세계로 이끈다. 시작도 끝도 없는 저 너머 세상의 우주와 조우하는 순간 다음 세상의 삶을 의미하는 Batu Air로 우리들을 인도하고 있다. Batu Abah Ambu Batu Indung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61 이는 우리들의 현세의 삶과 내세의 삶을 나타내는 이원론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돌에 새겨진 구멍과 조각은 또 다른 예술적인 느낌을 선사한다.삶과 죽음의 두 영역을 분리하는 부분에 Batu Lawang 이 놓여져 있다. Lawang의 의미는 순다(Sunda) 또는 자바어로 문이라는 뜻이며 다툼과 나눔 당신(Lo) 대부분 본인이 해외 여행 중에 직접 구입하거나 유럽 더 나아가 인 도네시아 문학 전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 자카르타 골목길을 지나다 보면 오래된 콘크리 트 담벼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 식물들을 자주 마 주한다. 균열 진 틈마다 뿌리를 박고 더 멀리 덩굴의 여정 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 준다. 벽이 있기에 우리 는 서로를 찾아 오르는 거라고. 여행을 떠났다 다 시 돌아오는 거라고. 벽은 배경이 아니라 성장의 전제가 된다. 덩굴은 벽을 발판삼아 자신의 약함을 극복하고 독일 프로이센 빌헬름 2세의 초상화 등등 눈과 귀를 집중시키는 전시품들이 많았다. 해외에서 온 수집품 외 에도 솔로(Solo) 왕궁에서 가져온 침대 돗자리 그리고 수박 반쪽을 들고 강아지와 함께 소라 속으 로 들어간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주는 작가 안녕달은 『수박 수영장』 동남아시아 문학 전반에 대 한 한국 독자들의 인식과 반응은 대략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초판을 거의 다 소화한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호랑이 남자」의 경우 세종도서로 선정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장에서 인도네시아나 동 남아시아를 내세워서 좋은 반응을 얻기 어려운 것 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때로는 작가보다 더 깊이 분석하고 되새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번역 을 마치고 원고를 출판사에 보내면 번역은 그것으 로 끝나지만 마치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영화촬영 을 마친 배우가 그 배역에서 벗어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번역가들도 그 작품에 빠져 있다가 일상으로 돌아올 때 다소간 그와 비슷한 후유증을 앓기도 하는 것으로 압니다. 최소한 한국인들 중 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에카 꾸르니아완이라는 작 가와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 「호랑이남자」 두 작품을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서 작가와 작품 에 대한 총평을 부탁드립니다. 에카 꾸르니아완 소설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와 「호랑이 남자」 번역가 박소현 인터뷰 인터뷰 진행 | 배동선 작가 |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 현대사』 저자 또 어 떤 이는 그 벽을 넘어가든 부수든 전진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다. 인간에게 벽은 길을 막고 또는 꼭 하는 루틴 같은 것이 있나요? 초반에는 문장 하나하나를 번역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워서 번역하겠다고 나선 것을 후회하다가 또는 인도네시아 테마의 서 적들이 한국에서 그리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2019년에 한국에서 출판된 「막스 하벨라르」(이건 사실 인니 문학이 아니라 네덜 란드 문학임)도 초판만 내고 조기 절판되었습니 다.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와 「호랑이남자」 의 한국 판매상황은 어느 정도였나요? 에카의 두 작품에 대한 한국 독자들의 수용성 또라자 (Toraja) 지역에서 가져온 관 뚜껑 등 인도네시아 여러 지역에서 온 것들 또한 다양했다. 세 계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발견된 또한 이러한 인연들이 언제 어디서 끝날지 우리들은 알지 못 한다. 영원히 우주를 맴 돌 수도 있고 이생에서 끝날 수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국가이 나 그 바탕에는 불교힌두이즘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Batu Perahu는 출생과 죽음까지 의 삶의 여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 돌은 우리들은 출생부터 사람들과 교류하고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 와양 러시아어 등 다른 외국어 표기법에 서도 제기되는 문제인데 마치 지중해 의 집처럼 붉은 기와 지붕과 베이지색 벽으로 된 건 물이 등장한다. 왼쪽 건물은 상설 전시실 막상 한국 본사에서 겪는 직장 생활은 또 다른 세계였다. 나는 스스로의 실 력과 역량을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며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나노 인플루언서 말라비틀어진 풍뎅이 매우 마이너한 질문을 먼지 가득한 다락방 메카 방향을 향하고 있으며 Surat Al Fatihah(코란의 첫 번째 장)가 새겨진 유리가 있 다. 유리에 부착된 작은 돌은 수나르요가 성지순례 때 히라(Hira) 동굴(무함마드가 지브릴(Jibril) 천사를 통 해 알라신으로부터 첫 계시를 받았던 동굴)에서 가져 온 것이다. Batu Gerbang Batu Mushalla 60 I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Wot Batu에 있는 돌다리는 Wot Batu를 오른쪽과 왼쪽 영역으로 나눈다. 두 영역 은 다른 역할을 하면서 서로 균형을 이룬 다. 우측 뇌는 추상적이고 직관적인 사고 를 담당하고 모래사 장의 아이들 모로코에서 발견된 2억 3천만년전 쥐라기 시대의 조개 화석 문학상 수상작 발표 – 5개 부문 문화 문화 이해 미국 미완의 존재 로 남아 있을 뿐이다. 아이가 어릴 땐 일부러 담쟁이만 찾아 다니기도 했다 “문득 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클레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 중 - 열 두 달 식물칼럼 시즌2 한인뉴스 2025년 10월호 I 55 학부 때 덩굴식물들 사진을 찍으러 다닌 적이 있다.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줄기가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자랐다가 결국 벽 가장 꼭대기에서 다시 만나 아치를 이루는 모습이었는 데 나는 그 모습이 마치 시처럼 느껴졌다. 괴테의 『파우스트』 속 그레첸이 던진 절망의 질문처럼 삶은 종종 의미를 잃은 듯 보이지만 민속 예술 바 람과 같은 자연의 네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서로 소통 합니다. 또한 무한한 차원의 자연은 인간을 포용한다는 인식을 일깨워 주고 싶습니다.” 그때는 정확한 의미를 몰랐다.Wot Batu에 대해 말할 때는 빨간색 안경테 너 머의 그의 눈은 유난히 빛났다. 빨간색은 생명 바람 바틱 예술가 박물관 안 정원에 자리하게 되었다. Dia.Lo.Gue Arts Space 다음 탐방지는 맛있는 음식과 예술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반둥 시내에 있는 서부 자바 투쟁 기념비(MONPERA)도 그의 대표 적인 작품이다. 가장 최근 기념비적인 작품은 Gelora Bung Karno 주 경기장 앞에 있는 2018 년 아시안 게임 가마솥인 빌라 누산타라(Bilah Nusantara)이다. 그는 회화 발리 에서 가져왔다. Batu antara Bumi Dan Langit (땅과 하늘 사이의 돌)이라는 설치 작품은 우주의 이원론을 표 현한다. 풀은 땅(수평)을 의미하고 하늘은 벽(수직)으로 상징하였다. 지구는 말하고 숨을 쉰다. 우리는 자연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러므로 균형을 강조하는 것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끝없는 일 이 될 것이다. 수나르뇨는 남자가 여자를 보호하듯 하늘은 땅을 지키는 남자라고 생각한다. 양 말을 벗고 풀 위에 올라서서 하늘을 바라보며 회화가 건네지 못한 설치 미술의 감동으로 우리들 은 잠시 넋을 잃는다. ‘삶의 무대’라는 작품에는 Batu Indung 백수린 옮김 창비 베트남어나 태국어 처럼 된소리와 거센소리 표기가 명확히 구분되는 경우 국어원 표기법은 된소리 표기를 허용합니다. 하지만 말레이-인도네시아어의 경우 언제 된소 리로 발음하고 언제 거센소리로 발음하는지에 대 한 뚜렷한 기준이 없습니다. 명확한 기준이 없을 때는 한쪽으로 통일하는 쪽이 언중의 언어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지에서 발음하는대로”라는 기준은 생각보 다 자의적이어서 해당 언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완벽하지 않다고 해도 이미 마련되어 있는 원칙을 따르는 편입니다. 3)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 맨 앞에 있는 헨리 스탐러 가문의 가계도는 원래 원작에도 있던 것인 가요? 너무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와 인물관계도 정리가 필요하다 싶었는데 마침 가계도가 있어 작 가가 처음부터 그렇게 배려한 것인지 벽은 덩굴 덕에 초록 빛 머금은 근사 한 옷을 입는다. 서로 돕지 않는다면 그저 양쪽 모두 부분에서 전체로 덮어 올리는 채색이 이 루어진다. 독특한 기법 분화구 지역에서 가져온 돌(바위)들이다. 돌들은 원형을 살리기 위해 채취했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되어 있으며 불을 포함하고 있다. Batu Api가 있는 어두운 콘크리트 방 안에 들어서면 불은 강력한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불이라 하더 라도 우리는 그 불을 느낄 수 있다. 시청각실 Batu Ruang은 지하에 있기 때문에 여러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무덤 속의 시간을 생각하게 한다. 인간은 죽 은 뒤에 다시 땅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우 주의 대폭발부터 우주가 형성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 는 어두운 시청각실에 들어오면 우리들은 제한된 공간에 살 다 가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어느 누구도 미래에 어 떤 일이 일어날지를 아무도 모른다. 인간이 우주 붕어빵 PT. MUGUNGHWA Heylen Harsono 나를 단련시킨 연료 특별상 예원 문화교류 Ghany leo (시) 같은 피 비움과 충만 빈 공간의 중요성 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빛으로 가는 사 다리다. 벽이 없다면 덩굴은 바람에 쓰러져 햇빛을 만나지 못할 것이다. 벽이 있기에 더 높이 사내 크리에이터로의 도약 이런 나의 활동을 응원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들 도 있다. 촬영을 도와주는 연인과 친구들뿐만 아 니라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홀 로서기 등을 경험한다. 그 과정에서 일상의 평범함을 즐기고 사람을 한 곳으로 모은다는 공통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곳이 다. 자카르타 지역 버따위(Betawi) 언어로 그/그녀 (Dia) 사촌에게 아끼는 모자를 나눠주고 산의 형태 상감 서민들의 일상을 우화적으로 표현한 Bonny의 작품들은 삶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를 사랑한 외국 작가들의 작 품들이 눈에 띄었다. 그들은 식민지 시절 예술 활동이 어려웠던 인도네시아인들을 대신하여 이 땅의 아름다 움을 캔버스에 담아왔다. 유독 눈길이 가는 그림이 있었다. 네덜란드 출신 화 가 Pierre Guillaume은 발리의 시장과 상인 서재 심지어 화장실까지 모두 전시실로 사용되며 그 안의 전시물 중 Sjahrial Djalil이 가장 우선시하는 수집품의 이름을 따서 전시실 이름 을 붙였다. 각 전시실마다 다양한 종류의 수집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 미국 한 박물관 전시물과 한 쌍을 이룬다는 중국 한나라 시대의 테라코타 설치 세 세대를 관통하여 서로 다른 시간이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을 작 가 델핀 페레도 했을까? 실제로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히기도 했다. “어느 장소에 있든지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가족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통해 각자 다른 시간 을 살았지만 앞선 사람들과 다음 세대가 감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작가의 생각은 수채물감과 펜으로 그린 120여쪽의 그림들 속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여백이 많고 투명하지만 쓸쓸함을 동시 에 느낄 수 있는 그림들은 시와 같은 이야기를 전달한다. 거기에 엄마와 아들의 사소하고 덧없는 대화의 편린이 곁들여진다. 오래 전 찬장위에 두었던 사탕 세계적이고 보편 적인 문학의 세계와 지극히 로컬한 인도네시아 또 는 지역 문화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 1970년대생 동남아시아 예술가 중 한 사 람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야는 영화와 미술로 다르지만 태국의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이 나 싱가포르의 호추니엔 같은 작가들과도 묶어서 생각해보곤 하는데 이 세 사람은 모두 (지역 전통 의) 호랑이를 테마로 한 작업을 가지고 세계 무대 에 성공적으로 등장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 니다. 지역색과 국가색을 벗어나고 극복해야할 무 엇이 아니라 자원으로 삼은 아시아 예술가들이라 고 할 수 있겠죠. 3. 인도네시아 문학 세계적인 작 가 에카 꾸르니아완(Eka Kurniawan) 의 대표작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Cantik Itu Luka)」와 「호랑이 남자(Lelaki Harimau)」를 한국어로 옮긴 박소현 번역가는 인도네시아 문학을 한국에 알린 선구자 중 한 사람이다. 발리에 체류 중인 박 번역가와는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1. 에카 꾸르니아완 작가의 「아름다움 그것은 상 처」와 「호랑이남자」를 번역하게 된 계기와 과 정에 대해서는 별도로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이 책들을 선정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한편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의 ‘옮긴이의 말’ 말 미에 ‘인도네시아에 가자마자 그 소설 두 권을 구 해 읽었다고 하셨는데 그게 언제쯤의 일인가요? 많은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 중에서도 굳이 에카의 소설 두 권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그외에 어떤 인도네시아 작가들의 작품들을 더 읽 어 보셨나요? 대략적인 감상도 알려주세요. 제가 이 책들을 선정했다기 보다는 출판사에서 관심을 가지면서 성사된 일입니다. 다른 책 작업 을 같이 했던 출판사에서 「상상된 공동체」로 널 리 알려진 학자 베네딕트 앤더슨이 발문을 쓴 영 어판「호랑이 남자」에 관한 정보를 보고 제게 의 견을 구하면서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까지 함 께 한국어판을 내게 됐습니다. 베네딕트 앤더슨은 에카 쿠르니아완을 인도네시아 밖으로 소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세상을 떠난 후 그 너머의 여행 소소한 일상과 유용한 정보를 나누는 진정성을 인 정받아 ‘나노 인플루언서’(팔로워 1만 명 미 만)로서 다양한 협찬 제안을 받게 된 것이다. 별도 의 원고료는 없지만 맛집 수직적 관계라는 이원 론적 특성을 지닌 작품이다. Batu Seke Batu Lawang Batu Mandala Batu Perahu Batu Air 62 I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Wot Batu의 좌측: 논리 및 정보 영역 작품 Batu Peta는 돌을 가져온 곳에 대한 정보를 돌에 새겨 두었다. 작품 위에는 반둥 주변에 있는 산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이 놓여 있는데 수평적인 관계를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는 계속해서 둥글게 움직이는 우주론적 운동을 형상화하고 있다. 퍼져 있는 원형의 선들은 무대 위로 흩어지 고 있으며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아서 - Museum Di Tengah Kebun - Dia.Lo.Gue Arts Space - Duta Fine Art Foundation 추은진 (한인니문화연구원 팀장) 비가 올 듯 말 듯 촉촉한 토요일 아침 스스로의 연약함 덕분에 더 높이 오른다. 만약 줄기가 강철 처럼 구부러지지도 않고 단단하기만 했다면 벽을 타고 오를 이유도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더해 가는 작가가 될지 전혀 모를 때였다. 그의 판화 중 5점은 Joan Miro 및 Paul Klee와 같은 세계 적인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The Contemporary Prints of the World(1989)에 선정되었다. Wot Batu는 약 2천 평방미터에 생명의 기원 시야를 차단하며 식 당 식물을 사랑하는 자의 시선으로 이 도시를 바라보 면 자카르타는 곳곳이 철학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중 유독 마음이 가는 것은 덩굴식물이다. 덩굴 은 스스로 뿌리를 내리되 홀로 설 수 없는 존재이 며 줄기는 연약해 보이지만 유연하고 식탁아래 붙어 있는 껌처럼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일상의 소소하고 평범한 이야기들. 스쳐 지나가면 잊어버릴 만한 그런 이 야기들이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일테다. 심심한 조각들 이 모여 한 계절을 심지어 이웃 식물마저 덩굴식물 들에겐 길이 된다. 두 번째 이야기 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요 권영경 | 『식물일기』 저자 인간은 매 순간 장애물을 만난다. 그리고 그 앞에 서 어떤 이는 무기력하게 바라보기만 하고 아니면 역 자나 출판사 측에서 필요성을 느껴 넣었는지 궁금 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거든요. 네 아련함과 향수를 자아내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읽는 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카 쿠르니아 완의 소설들은 황당무개하면서도 장르소설의 문 법과 언어를 취하고 있어 한번 펴면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로서의 오락성이 큽니다. 그런 소설을 굳이 사전 공부까지 하면서 읽을 필 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역사와 민담과 전설 등은 작품의 재료이자 상상력과 영감의 원천일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에카 쿠르니아완의 소설을 읽은 분들을 만나보면 아이를 통해 과거가 미래로 전달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지금 이 순간 내 눈앞에 있는 자그마한 존재들에 게서 동시에 재현되고 있음이 느껴졌다. 우리가 태어나 죽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 사실 계속되는 현재 속에서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다. 작품 속 아이와 엄마가 보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 름’이 늘 우리를 스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금으로. 앉을 수 있고 앞으로 꼭 번 역하고 싶은 인도네시아 문학서적들로는 어떤 것 이 있을까요? 한국에 꼭 소개되어야 할 것이라 생 각하는 인도네시아 문학(특히 소설)이 있다면 어 떤 책과 작가들을 추천하시겠어요? 여전히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에 관한 한국 어로 된 좋은 책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된 좋은 책을 발굴하고 소개하려고 애쓰고 있습 니다. 오랫동안 작업해온 1000쪽 가까운 대작 한인뉴스 2025년 11월호 I 27 「대항해시대의 동남아시아」(앤서니 리드)가 얼 마 전 출간됐고 앞으로의 계획 같은 것들을 알려주실 수 있 으신가요? 현재 번역하고 있는 책들 액티비티 등을 무 상으로 경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과정은 직장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 소녀시대를 부르며 이룬 어린 시절의 꿈 최근에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 녹음 스튜디 오에서 커버곡 녹음과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기 회를 얻은 것이다. 중·고등학생 시절 아이돌을 꿈꿨던 나에게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꿈이 이 루어지는 순간이었다. 그날 나는 나의 롤모델이었던 소녀시대의 곡 <힘 내! (Way To Go)>를 불렀다. 홍보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하는 조건으로 12만 원 상당의 액 티비티를 무료로 체험한 것이었지만 야설과 무협 등 장르소설의 언어 등 이미 작가 주변에 산재해 있던 것들을 빨아들여 전에 없는 놀라운 이야기로 만들어낸 것이 바로 두 작품입니다. 특히 인도네 시아의 (공식) 역사와 정면으로 대결하는 태도야 말로 에카를 “프라무디아의 후계자”라고 부르 는 이유는 이유일 것입니다.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를 번역하면서 한국에도 에카 같은 작가가 있어서 한국 현대사를 해체하고 다시 쓰는 작업을 한다면 어떨까 상상해보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에 비하면 「호랑이 남자」는 훨씬 스케일이 작게 느껴질 수도 있지 만 약간은 단조로운 푸르죽죽함 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화려한 색감으로 양국 초등학생이 함께 쓰는 환경·자 연 이야기 『나의 한국이야기 문학상』: 인도네시아 대학생 과 시민이 바라본 한국에 대한 이야기 심사 기준은 창의성 양산 어느덧 한국 생활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인도네 시아 현지의 한국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 익 숙하리라 생각했지만 어떤 과거가 있었 는지 독자는 알 수 없다. 작가는 그녀의 하루 중 몇 시간만을 공유했고 어린 시절 엄마가 가장 좋아했 던 자리 얼마 전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엄마.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사람의 시간만큼 변하지 않을 듯 하면서 눈 깜짝할 새 흘러가는 것이 또 있을까 싶다. 아무리 피곤해도 하룻밤 자고 나면 새벽같이 일어나 식구들 뒷바라지를 하던 나의 젊은 엄마는 이제 어디에도 없다. 늘 건강하고 당차고 에너 지 넘쳐 어리숙한 나를 이끌어주던 엄마는 이제 나보다 약하고 겁 많고 눈치도 많이 보는 노인이 되었다. 늙은 엄마가 어색하듯 『할머니의 여름휴가』 표지 속 나이 든 여인과 수영복 그리고 바닷 가는 어딘가 익숙하지 않다. 팔순을 바라보며 점점 어깨도 굽고 엄마와 추억 쌓기 여러 문화를 상연하는 지역으로 여러 시대를 망라한 갖가지 종류의 수집품들을 한 곳에서 감 상할 수 있다는 것이 ‘다양성’을 강조하는 인도네시아의 국가이념과 닮아 있어서 Museum Di Tengah Kebun의 매력을 한 층 더 느낄 수 있었다. 관람의 마지막 순서인 뒤뜰은 ‘가네샤(Ganesha) 정원’이라 불린다. 이름대로 그 중앙 에 거대한 가네샤 상이 있는데 여러 예술품과 인 도네시아 예술에 관한 기록을 수집해 오고 있다. 솔로 출신으로 에너지 회사 회장인 Wiwoho Basuki와 꽃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인 부인 Kartini Basuki가 갤러리를 소유하고 있다. 두타 재단의 이사인 하멜(D.Hamel)을 빼놓고는 두타를 이야기할 수 없다. 화가이자 큐레 이터 여백이 많은 그림이나 영 화를 보듯 읽는 이는 각자의 경험과 기억으로 나머지를 채워 상상해야 한다. 그래서 아련한 그림 과 함께 비어 있는 이야기가 더 탄탄하게 느껴진다. 중간중간 만화처럼 분할 컷으로 이어진 그림 들은 자칫 늘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가볍게 전환해 준다. 그림책 속 구부정한 그녀의 허리가 절뚝거리는 내 엄마의 무릎처럼 애처롭다. 몸이 둔해졌다고 마음도 무뎌지는 것은 아니니까. 아파도 여전히 바닷가에 가보고 싶고 여전히 고유한 정 체성을 형성하는 정신과 전통이 살아있는 인도네시아를 높이 샀다. 두타에서 키운 많은 작가 중에서도 존 반 데어 스테렌(John van der Sterren)은 대중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작가이다. 상설 전시실을 지나 여행기의 형식을 빌어 인도네시 아의 구석구석을 재밌고 통찰력 있게 소개하는 「인도네시아 Etc.」 (엘리자베스 피사니)와 1965년 폭력이 전 지구적 반공 성전과 어떻게 연 결되었는지 추적한 「자카르타가 온다」(빈센트 베빈스)가 곧 출간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프라무디아 아난타 투르의 부루 4부작이 번역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해와서 여러 경로로 알아보았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프람과 목 타르 루비스의 대표작들이 꼭 번역되었으면 합니다. 젊은 작가 중에서는 노만 에릭슨 파사리부의 시들이 인도네시아어 직역으로 소개되기를 바랍니다. 얼마 전 소개된 소설집은 영어판 중역인 듯해서요. 7. 마지막 질문에 앞서 열정이 라고 말하는 그는 빨간색을 포인트로 작품에 새겨 두기 도 했다. Wot Batu에는 항상 큐레이터가 대기하고 있 으나 몇 번은 거장 수나르뇨 작가가 직접 설명해 주었 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여러 번 질문했다. “구루 사 공 옅어지는 초록 한-인니 산림협력센터 장도준 SPH Lippo Village G3 열매와 고양이들로 가득한 까라와찌 이야기 우수상 Dinas Kebudayaan DKI Jakarta(문화청장) 김서현 JIKS G6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 KOSA (한인 중소벤처기업협의회) 최정윤 JIS G3 므라삐에서 길리까지: 잘란잘란 윤이의 여행 장려상 한인니문화연구원 임서호 SPH Kemang G4 (시) 공기 저금통 김범준 JIKS G6 코모도 도마뱀과 함께한 여행 제4회 『생태 이야기』 문학상 인도네시아 초등 학생 상 명 이름 학교 작품 명 대상 한-인니 산림협력센터장 Jihan Miftahus Sa'adah G2 자연과 친구가 되었어요 최우수상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Malika Abiya Bosowa Bina Insani G5 작은 손이 만드는 큰 변화: 환경을 지켜요 우수상 KF (한국국제교류재단) 사무소장 Selma Medina Wibisono Bosowa Bina Insani G5 몬스테라 바리에가타 예를 들면 양성 평등 같은 생각에서 기인한 것일까요? 저는 여자 의 경우 기어이 ‘그녀’라 번역하는 편이어서^^ 인도네시아어의 3인칭 대명사 dia가 성별에 상 관없이 사물까지 지칭할 수 있는 말이므로 '그'로 번역하는 것이 더 충실한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번역자에게는 일종의 도전이기도 하고요. '그녀' 를 지양하는 것이 최근 출판계와 젊은 독자들의 경향이기도 합니다. 2) 인도네시아 도서를 번역할 때 경음이 많이 사 용되는 현지어 표기를 현행 외국어 표기법에 따 라 기어이 격음으로 바꿔 써야 하는 것에 대한 번 역가님 의견을 묻습니다. 왜냐하면 서구권이나 일 본 예술가 들의 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는 예술 플랫폼을 지향함 을 반영한다고 한다. 끄망 남부에 위치한 Dia.Lo.Gue Arts Space는 인 도네시아의 유명 건축가 안드라 마틴(Andra Matin) 이 오래된 사무실 건물을 재디자인하여 완성한 작품 으로 1999년에 이미 건축상을 받았다고 한다. Arts Space로는 2010년에 오픈했으며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보다 나은 이 해를 위해 연구원 윌리암(William) 국제교류팀장과 김경애 선생님께서 통역과 해설에 도움 을 주셨다. Museum Di Tengah Kebun 첫 번째 탐방지인 Museum Di Tengah Kebun 은 2013년 박물관 평가에서 최고의 개인 박물 관으로 선정된 곳이다. DKI 지방정부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두 번이나 상을 받은 곳으로 예술을 찾아보는 여행이었다. 가까이에 있다고 당연히 알게 되는 것은 아니다. 관심을 가지고 한 걸음 다가가 들여다보아 야 보인다. 보고 느껴야 알게 되고 예원 오히려 오랜 시간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오 가며 묵묵히 번역의 다리를 놓아온 이의 진심이 배어 있었다. 올여름 걷지 못하는 나의 아픈 엄마에게도 전하고 싶다. 속이 탁 트일 듯한 시원한 바다를 말이다. 왼쪽만 남은 장갑들 우뚝 솟은 구 조는 신에 대한 인간들의 위치를 상기 시켜 주고 있다. 또한 중력과 영성 사이의 균형을 상징하기도 하다. 또한 Wot Batu는 삶의 모든 요소 우리 옛 노래에도 사랑의 맹세를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다. 묘비의 비석도 물론 돌이다. 돌은 곧 영원성이며 마음의 새김과도 같은 의미를 갖는다. 불변을 상징하고 풍상의 세월을 무난히 견딘 다는 뜻을 지닌다. 그래서 돌에 새겨진 글이나 금속 원서에 가계도가 있습니다. 박소현 번역가는 인도네시아 문학을 한국어로 번역하려는 후배 번역가나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출판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는 마지막 질문에 “감히 이런 조언이나 충고를 할 만한 위치가 아 니라고 생각되어 이 질문들도 넘어가겠습니다” 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의 겸손한 대답 속 에는 유년을 유리페인팅의 다양한 기능 등이 그 주제이다. Duta Fine Arts Foundation 마지막 탐방지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작 품 컬렉션을 소유한 Duta Fine Arts Gallery 이었 다. 인도네시아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며 육체와 내면의 자 아 사이의 이원론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는 삶 안에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움 푹한 곳의 물은 여성 신체의 풍요로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 돌은 힌두교로 상징되는 인도 은근히 타오르는 뜨거움 을 이끌어내는 것은 인도네시아를 향한 Guillaume의 애정일 것이다. 제 339회 문화탐방은 우리 주변의 역사 음과 양 이 여행은 돌을 가슴에 품고 돌아오는 여 행이었다. 그렇지만 전혀 무겁지 않고 그 의미는 깊고도 깊다. Wot Batu는 영원성을 간직한 돌을 매개로 하는 한 폭의 영성 가득한 그림이다. 수나르뇨는 말한 다. “돌은 인간의 영적인 육체와 영혼을 이어줄 수 있습니다.”라고. Batu Waktu Foto: https://amilaauliyah.com -Selasar Sunaryo Art Space(SSAS) JL. Bukit Pakar Timur No.100 Ciburial 이과는 아니지만 물리학 그 중에서도 양자역학에 대해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다. 특히 마음을 끌 었던 부분은 불확정성과 중첩성으로 시간과 공간을 보는 관점이었다. 그런 이유로 한동안 테드 창의 단편 <네 인생 이야기>와 이를 영화화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컨택트>에 빠졌었다. 소설과 영화에서 등장하는 외계의 언어는 과거-현재-미래를 한꺼번에 표현한다. 그 언어를 사용하는 존 재는 말을 시작하는 순간 결말까지 미리 다 볼 수 있다는 마법 같은 이야기였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면서 상상 속에나 존재할 듯한 이런 시공의 개념이 현실로 다가왔다. 아이에게서 나와 내 부 모의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에 말이다. 우리는 모두 다른 시간을 살아왔으나 서로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었다. 시간은 어쩌면 선형적으로 흐르는 게 아닐 수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 델핀 페레 지음 이집트 무덤에서 가져온 50여개 세트 중 하나인 작은 셉티 수호석상 이후 자바에 전파되었으며 찌 르본이 그 중심이 된다. 특히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신질서 엘리트들의 지원과 중산층의 관심으로 전성기를 이루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심이 부족해졌고 예술 가 수가 감소하게 되었다. 이에 Dia.Lo.Gue Arts Space를 운영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유명 한 딴질(Tanzil) 선생님과 부인 엔젤 여사는 이 전시회를 통해서 인도네시아 민속예술인 유 리페인팅의 역사를 알리고 문화유산으로서 그 기법을 보전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5년 동안 준비하고 기획하였다. 유리페인팅은 일반페인팅과는 다르게 유리의 뒷면에 그림을 그린다. 우리가 감상하는 것은 그 려진 뒷면이 아닌 앞면이라는 것이 독특하다. 그렇기 때문에 넓은 면적을 칠하고 세밀하게 묘 사하는 인-한친선협 회(IKFA) 인도네시아 Dinas Kebudayaan DKI Jakarta (자카르타 문화청)장 임서준 SPH K.V 8학년 족자카르타를 다녀오며 우수상 KB 국민은행장 허주안 JIKS 10학년 나의 삶에 들어온 인도네시아 무궁화 유통기업 남예루 JFS 11학년 잠들지 못했던 밤 한-인니 산림협력센터 이가은 JIKS 12학년 생명으로 가득한 미니정원 특별상 IKFA (인도네시아-한국 친선협회) 하여진 RICS 9학년 따스한 나라 인도네시아 Historika Indonesia 송재선 JIKS이야기 특별상 BODIMAX브랜드 배대호 쭈구리 남편과 용감한 아내 Tugu Group Heritage 오혜림 인니에서 인도네시아 갤러리 인도네시아 문학이 한국에 소개 된 경우는 여전히 드물다. 교육만화까지 포함하면 인도네시아에서 번역·출판된 한국 도서가 400 권을 훌쩍 넘지만 인도네시아 문화·역사 연구자 한인뉴스 2025년 11월호 I 25 무엇보다 빼어난 이야기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두 작품을 이루는 단층과 요소들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들이 전혀 아닙니다. 인도네시아 의 역사 인도네시아 및 해외 예술 작품 및 기록물들이 전 시되어 있다. 박물관은 3 인도네시아 바틱 예술가 박단비 CBCS 11학년 (시) 내 친구 ‘오랑 순다 누루’ 한인뉴스 2025년 9월호 I 61 제2회 『나의 한국 이야기』 문학상 상 명 이 름 작품 명 대상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 대사 Senny Suzanna Alwasilah 무궁화 꽃봉오리 사이에서 최우수상 KB Bank Cho Yong Gi 내 인생을 바꾼 태권도 BODIMAX 문화교류 Muhamad Inhan 꿈을 좇아서 우수상 한인니문화연구원장 Muthmainah 하나 둘 쌓이는 소중한 순간들 시인상 Nareswari Ghalda Shafira (시) 마을버스 02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덩굴식물로 “살아있는 예술작품”이란 별 명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자연 은 이렇게 따스하지 않다. 사시사철 싱그러운 푸르름을 넘어서 인도네시아인들의 일상 모 습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등 개성 넘치는 인도네시아 작가들의 작품들이 흥미로웠다. 바틱 그리기를 즐겼 던 Sukamto의 민화 풍 그림은 바틱의 아름다움을 바 탕으로 전통적 주제를 새로운 양식과 결합하려는 시 도가 보였으며 인생 전체를 이룬다. 독자는 작품을 통해 이 같은 시간들이 세대를 거듭하여 쌓인 흔 적을 발견하고 시간에도 켜켜이 쌓이는 두터운 질감이 있 음을 느낄 수 있다. 46 I 한인뉴스 2024년 7월호 여름을 보내며 아이는 만남과 헤어짐 일반적이지 않은 재료로 완성된 그림 들은 명암이 표현되지 않아 한 컷의 Cartoon(만화) 같은 느 낌이 들었다. 또한 유리를 사이에 두고 감상하는 그림은 얕은 입체감이 보이면서 그 자체로 액자에 넣은 것 같이 보였다. 여러 수집가와 박물관으로부터 엄선해 가져온 유리페인팅은 4월 11일 까지 전시된다. 작품들은 여러 테마로 나뉘어 구역 별로 전시되었는데 일상을 콘텐츠로 빚다 바쁜 직장인의 삶 속에서 ‘취미’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독서와 문 화생활도 좋지만 입구가 잘 눈에 띄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전시 공간이자 거주지인 Museum Di Tengah Kebun은 소유주의 의도대로 건축되었고 전시 되어 있다. 역사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서 80 자신만의 또 다 른 무대에서 저마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 내려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햐신타 루이사 (Hyacinta Louisa) - 전 <한인뉴스> 칼럼니스트 ‘루이사의 힐링 공간’ 연재 - 한국 도서 인도네시아어 번역 작품: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인 도네시아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 《김 비서가 왜 그럴까》《말의 내공》《 봉순이 언니》 - 제2회 적도문학상 최우수상 자연의 광 대함과 비교하면 보잘 것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영상 속 일부는 수나르뇨의 평면 작품을 스 캔하고 편집한 것으로 그의 수백 작품 세계를 볼 수가 있다. Wot Batu의 마지막 작품 Batu Waktu는 시간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말하고 있 다. Batu Ruang이 제한된 공간을 의미한다면 자유 를 제한하는 것일지 모른다. 그러나 식물의 입장에 선 다른 이야기다. 덩굴식물에게 벽은 단단한 장벽 이 아니라 기어오를 수 있는 손길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나래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공연 7작품과 한국공 연 4작품이 함께 무대에 올라 양국의 예술적 울림 을 더할 예정이다. 한인니문화연구원은 이번 문학상이 양국의 우호 증진과 문학을 통한 상호이해의 지평 확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원 기관은 이를 통해 CSR(사회공헌) 활동과 브랜드 가치 제고의 효과 를 누릴 수 있다. 본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 고 풍요로운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 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협력 및 후원 기관: 재외동포청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작가의 의도에 신경 쓰지 마십시오 작가이면서 배우인 프랑스인 Hamel은 1986년 갤러리 설립부터 함께했던 인물이다. 64 I 한인뉴스 2024년 4월호 1970년대에 인도네시아로 건너와 개발도상국 사람들을 위해 예술을 소개하는 운동을 주도하였는데 작은 촉수가 마치 손가락처럼 벽을 붙들고 있다. 바람에 흔들리 면서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차가운 시멘트 벽은 그 자체로는 생명을 품을 수 없지만 덩굴에게는 든 든한 동반자가 되어 준다. 이런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노트에 이렇게 한 줄 적어 둔 적이 있다. “우리는 스스로 충분하지 않다. 그러다 가끔 작품은 감상자 의 몫입니다.”라고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Batu Gerbang은 영적인 모험으로 가는 관문이다. 높 은 돌벽 아래의 자갈 돌 위를 천천히 잠부는 수나르뇨의 어머니가 좋아하는 과일이다. 안타깝게도 잠부나무가 열매도 맺기 전에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수나르뇨는 어머니를 영원히 추억하기 위 해서 그 나무에 청동을 입혔다. 그 옆에는 인간관계를 상징하는 Batu Mandala가 있다. 표면에 조각 된 만다라의 대칭선은 사람들 간 재 인도네시아한인회 전설과 민담 전시되는 작품에 따라 건물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현재는 “Cerita Kaca”라는 제목으로 유리페인팅 전시가 진행중이다. 유리페인팅은 14세 기에 유럽에서 시작했으며 전자가 한 가족의 이야기를 은유로 인도네시 아라는 국가의 역사를 그리는 대서사라면 전지전능한 창조주와의 관계 전체에서 부분으로 쌓아 올리는 채색이 아니라 반대로 강조되는 부분을 먼저 그리고 한인뉴스 2024년 4월호 I 63 그 뒷배경을 칠하는 정 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1) 번역하신 책에서 남자나 여자 모두 ‘그’라는 대명사로 쓰는 것은 특별한 의도 제14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상 명 이 름 작품 명 대상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조은아 까시 이야기 최우수상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최하진 보물 레시피 KB Bank국민은행장 이선아 뜨거운 나라보다 더 뜨거운 K-교육 우수상 University President 총장 고유경 놓지 못하는 이유 KOSA(한인 중소벤처기업협의회) 이채민 인샤일라 조각과 함 께 문명의 기록이 되어 미래세대를 위한 21 세기의 유산이 될 것이다. 여행이란 가슴에 있던 돌을 버리기 위해 떠나는 것인데 조금씩 상황이 나 아지고 있다고 낙관해보려고 합니다. 4. 만화나 웹툰을 영화화하거나 예전 영화를 리메 이크 또는 리부트한 영화들은 원작을 아는 사람들 을 만족시키는 데에 어려움이 많아 꽤 공들여 만 든 재미있는 영화들조차 혹평을 받다가 스크린에 서 밀려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집니다. 뛰어난 원 작을 아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죠. 그런데 에카 꾸르니아완의 작품의 경우 조심스럽게 걸어 서 바깥세상과는 다른 수나르뇨의 철학의 세계로 들어 오기를 원한다. 석조로 된 높은 돌벽은 무지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묘사하기도 한다. 또한 어떤 선택 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모르기 때문에 무엇을 결정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Wot Batu에는 무슬림들을 위한 아담한 기도처 Batu Mushalla가 있는데 좌측 뇌는 논리적이고 유익 한 내용을 추론하는 우리들의 뇌처럼. Wot Batu의 우측: 추상적이고 직관적인 영역 첫 번째 작품은 Batu Abah Ambu (아버지와 어머니)는 수나르뇨의 많은 작품들처럼 두 가지 대 조 요소(음양)와 조화를 잘 나타내고 있다. 링가와 요니(lingga & yoni)처럼 남성과 여성을 상 징하는 이 작품은 생명의 근원을 말한다. 긍정과 부정 주ASEAN 대한민국대표부 주머니에 가득 넣은 코르 크 마개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중 반 이후에야 약간 여유가 생겼습니다. 문장이 간 결하면서도 운율이 있어서 문장의 느낌을 살려보 려고 애썼는데 결과물에는 그만큼 드러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어 단어의 다의성 또한 어려운 부분입니다. 한 단어가 여러 의미를 가지 고 있지만 한국어에는 정확히 대응하는 말이 없어 여러 의미 중 하나를 택해야할 때마다 고민이 많 았습니다. 특히 에카는 말장난과 운율있는 문장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고민이 더 컸습니다. 또 인 도네시아어는 고사하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기본 적인 지식을 갖춘 편집자조차 없기 때문에 편집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문학 작품을 번역할 때라고 해서 특별한 방법이나 루틴이 있지는 않습 니다. 사전을 더 많이 보고 원문과 번역문을 소리 내서 읽어볼 때가 많다는 정도입니다. 6. 인도네시아 문학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몇 안 되 는 전문 번역가로서 이 일에 대해 갖는 생각이나 포부 중국의 경우엔 현지 발음에 가깝게 쓴다는 원 칙이 적용되는 것 같은데 한글로 얼마든지 표기 가능한 현지어를 굳이 외국어 표기법에 맞춰 전혀 다르게 표기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따르는 게 맞다? 또는 아니다. 현지 발음대로 쓰도 록 바꿔야 한다? 예를 들면 Cempaka Putih라는 꽃이름은 ‘쯤빠까뿌띠’라고 표기해야 마땅하지 만 이를 기어이 ‘츰파카푸티’라고 쓰는 현행 외 래어 표기법이 인도네시아 문학 번역에 적합하냐 하는 것입니다. 질문하신 사항은 말레이-인도네시아어뿐 아니 라 스페인어 중동 이슬 람 문화와 인도네시아 현지 문화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종교적 테마 중부 자바(Jawa)에서 발견된 금강수보살상 창비 책을 읽고 나서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더 알고 싶어졌다고들 합니다. 그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게 되는 것이야말로 소설 특히 독 자가 잘 모르는 나라의 소설이 이끌어낼 수 있는 최고의 반응이 아닐까 합니다. 5. 빌 머레이와 스칼렛 요한슨이 공연한 2003 년 영화 「Lost in Translation」이 한국에서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라고 번역되었지만 문 학책을 번역하다 보면 저 영화 제목이 새삼스럽게 와닿습니다. 외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 서 말투나 뉘앙스는 물론 원작의 많은 부분들이 부 득이 반영되지 않거나 소멸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요. 에카 꾸르니아완의 작품을 번역하면서 번역가로서 겪었던 애로사항 철학적인 문양을 보고 있으면 경건하다 못해 아득함이 느껴진다. 거장 수나르뇨(Sunaryo Soetono) 작가와의 인연은 25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투명한 관조와 격렬한 고뇌를 하는 예술가였다. 반둥 갈 때마다 댁에 들리고 걸어서 작가의 갤러리 Selasar Sunaryo Art Space(SSAS)에서 사회에 대한 긴장 의 끈을 놓치지 않는 그의 작품을 감상하고 청딱따구리소리 청소년과 시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 고 있다. 올해 문학상은 역대 최다인 300편의 작품이 응모 되었으며 체면 초자연적 에너지와 제 인생의 모 든 철학을 집중 시킬 겁니다. Wot Batu를 통해서 시작 도 끝도 없는 무한한 우주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건 아마도 저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입니다.” Wot Batu가 2015년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그는 가끔 진 행 과정도 이야기해 주었다. <Wot Batu>는 고대 자바 어로 “인생의 다리”를 말합니다. Wot Batu는 인간 의 영혼과 현실적인 삶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영적 ‘ 다리’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땅 총 5개 부문에서 43명의 수상자를 선정 했다. 이는 응모작의 폭발적 증가와 눈에 띄는 작 품 수준의 향상에 따른 결과이다. 시상 부문은 다음과 같다.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한국인의 인도 네시아 삶과 문화교류를 주제로 한 일반부 및 청 소년 부문 『생태이야기 문학상』: 한-인 산림협력센터와 공동 주최 친구들과 여행도 하고 싶 은 그녀들에게서 삶의 애착이 느껴진다. 빠르지 않지만 클레이 키건의 문 장을 다시 떠올려 본다. “서로 돕지 않는 다면 삶 에 무슨 의미가 있나” 덩굴식물의 생애를 지켜 본다는 건 단순한 생태 학적 관찰이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 고 있는지에 대한 은유! 누군가의 손을 잡고 걷는다면 더 멀리 갈 수 있고 타 인을 통해서 완전해지곤 한다.” 덩굴과 벽의 관계도 그러하다. 덩굴은 벽이 없이는 설 수 없고 특히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의 경우 여러 역사적 인물들이 소설 26 I 한인뉴스 2025년 11월호 속 등장인물들에게 투영되고 그들이 실제 벌어졌 던 역사를 배경으로 그 시절이이서 해야할 일을 하 고 당할 수밖에 없는 일을 당합니다. 그리고 스토 리가 전개되면서 원혼과 악령들이 돌아다니고 죽 은 이가 살아 돌아오고 죽은 돼지가 사람으로 변하 고 뱃속의 태아가 사라지기도 하고 미치광이 마만 은 총에 맞아도 즉지 않습니다. 「호랑이남자」에 서는 호랑이와 결혼하거나 호랑이의 영을 물려받 는 서부 수마트라의 무속이 기저에 깔립니다. 이런 것들은 현지 역사와 무속 문화를 알면 좀 더 자연스럽게 알 수 있지만 내가 아는 무속지식과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 부분이 보이면 꼬집고 비 교하고 화내다가 실망하기도 하는 것이 일반적이 라 생각합니다. 에카의 소설을 읽을 때 최소한의 사전지식을 갖는 것이 책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 이 될까요? 아니면 오히려 아무것도 모른 채 이 책 들을 읽는 것이 온전히 작품을 즐기는 길일까요? 인도네시아 역사와 민담 등을 알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지만 파편은 문명의 기록이 될 것이다. 즉 Wot Batu가 Stonehenge 또는 Machu Picchu처럼 자연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현대 인간과 현대 장비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물에 비친 Batu Air는 연못에 걸려 있는 하늘과 함께 평화로운 죽음의 이미지를 반영한다. 가장자 리가 없어서인지 주위의 자연이 평화롭고 자유로 워 보인다. 이처럼 사후에 우리들은 경계가 없는 드넓은 자연으로 돌아가겠지. Batu Air는 인간은 신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기에 경험해 보지 못한 다음의 삶 판화로도 유 명한 예술가이다. 1990년에 자카르타에 도착한 나는 하이야트 호텔에 있는 그의 그림을 보기 위 해 그곳에 자주 간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가 얼마나 유명한 작가인지 프놀치협회 등 수상작과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2025 한인회·한인니문화연구원 피카소의 큐비즘을 연상시 키는 현대적 감각의 그림 한-인니 산림협력센터 한-인니 산림협력센터) 한국 문학이 세계 여러 언어로 꾸준히 번역되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어판이 출간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지요. 당시만 해도 에 카에게 전속 에이전시가 없어서 작가와 연락해서 직접 계약을 맺었으니 정말 옛날 일입니다. 제가 에카의 작품을 읽은 것은 2010년경쯤이었 을 것입니다. 당시에 인도네시아 정치사 수업을 듣 고 있었는데 그 수업에서 한 친구가 이 책을 읽고 페 이퍼를 썼는데 그 내용이 흥미진진했습니다. 거기다 에카의 작품을 언급한 베네딕트 앤더슨의 글을 마지 막 수업에서 읽었기 때문에 너무 궁금해졌거든요. 프라무디아의 부루 4부작과 「자카르타 이야 기」를 비롯한 단편과 산문들 한국에 소개된 인도네시아 문 학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다. 이는 인도네시아 문 학을 한국어로 옮길 전문 번역 인력이 매우 희소 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한옥 한인니문화연구원 관람시에는 특별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박물관 전시관 까지 개방해주기도 한다. 주차장에 내려 아치형 정문을 지나면 한인니문화연구원(IKCS)에서 진행하는 339회 문화 탐방은 자카르타 남부의 끄망(Kemang) 지역에서 열렸다. 끄망 지역은 구석구석 작은 소품 가게와 갤러리 한인니문화연구원은 2010년부터 매년 문학상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가교역할을 해 왔다. 이 문학상은 언어와 이야기를 매개로 두 문 화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의 길 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고 창작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초등학 생 할머니는 옛날 수영복 할머니를 배려하는 마음 등도 갖게 된다. 혼자 신발끈을 묶지 못해 끙끙댔지만 한 계절을 보낸 뒤 아주 쉽게 그 미션을 달성한다. 아이의 몸과 마음이 쑥 자라났다. 함께한 어른도 성장하고 성숙해 진다. 이 계절은 또 다시 한 겹 쌓여 미래의 누군가에게 전달될 것이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말로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해서 답답하기도 했지만 또 한 편으로는 우리 관계를 이리 저리 혼자 생각해볼 기회가 많았다. ‘이렇게 아름답고 신비로운 관계 가 또 있을까?’ 동시에 나의 부모도 떠올랐다. ‘나’라는 존재는 ‘나’에서 머무르지 않고 위 세대와 아래 세대로 이어지며 공존하는 게 아닐까 할아버지가 잡아온 독 없는 뱀 현재 이 곳에는 그가 세계 63개국과 인도네시아 21 개 주로부터 수집한 2000여점의 역사적이고 문화적 가치가 있는 수집 품들이 전시 및 보관되어 있다. Museum Di Tengah Kebun은 내부 사진 촬영이 불가하며 현재가 없는 미래는 없다”라는 뜻이다. Wot Batu에서 여행을 마치기 전에 Batu Prasasti를 볼 수 있 다. 2015년 9월 4일에 Wot Batu 취임식에서 당시 교육문화 부 장관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이 Wot Batu의 지지를 표시하며 Wot Batu가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과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수나르뇨는 인류를 위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태어났다. 그는 창조적으로 상상 력을 확장했다. 그 상상력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그에 게 도달한 Wot Batu 처럼 수나르뇨 시대의 작품을 빛내줄 것 을 바란다.”라고 적혀 있다.Wot Batu에서는 모든 작품을 만 질 수 있고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경매를 통해 모았다고 한다. 많 은 이들이 자신의 수집품을 함께 즐기기를 원했던 Djalil은 자신의 집과 컬렉션을 공개하기로 결정 홍콩 회사 역시 나의 대외 활동을 긍정적으로 지 퇴근 후 후자를 작가 자신이 성장한 지역 세계에 대한 미시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두 소설의 세계를 자연스럽 게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작가 자신도 밝히고 있듯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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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란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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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라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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