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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40 I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속지를 넘기면 보이는 속표지 옆에는 눈에 띄는 노란 바탕에 빨간 점들이 있다. 어디 서 본 듯한 이 점들은 바로 로이 리히텐슈 타인(Roy Lichtenstein)의 트레이드 마크 인 벤데이 닷(Benday dot)이다. 색을 점으 로 분할하여 찍어내던 19세기 대량 인쇄 기 법을 개발한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다. 리히 텐슈타인의 작품들은 확대하여 보면 모두 이 점을 볼 수 있다. 팝 아트 사조 이전 추상 미술주의는 일반인들은 쉽게 볼 수도 <음 어쩌면> <그림책 본문> 제프 쿤스 <풍선 개>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I 41 팝 아트를 단순히 상업적으로 트렌디한 면만 지녔다고 보기엔 뭔가 아쉬운 부분이 많다. 팝 아트는 예술을 누구나 즐길 수 있음을 보여 주었고 동시에 의식 없이 관습적으로 보고 행하는 모든 것들을 비 판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었다. 시대를 빠르게 읽어내는 매우 영 민한 예술 사조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지나가면서 만져도 보고 동 전을 던지기도 하고 같이 기념촬영을 하다가 파손이 되는 한이 있 더라도 그렇게 손 닿는 거리에서 삶을 예술로 만들어줄 수 있도록. 그것이 팝 아트가 추구하는 지향점 아닐까? 예술을 사랑하고 아이 들과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어른들에게 000여 종이 넘는 동식물이 이 땅에서 보호받 고 그 중 절반 이상은 이곳에만 존재하는 고유종 이다. 섬의 40%이상이 국립공원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20 Bob Goes Pop! (2020) 반짝이는 그림책 이야기 / 칼럼니스트 김별님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I 39 원 제목을 보면 좀 더 직관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다. Bob Goes Pop! 팝 아트(Pop Art 271m의 웰링턴 산 (Mount Wellington)으로 향했다. 태즈매니아에 서 네 번째로 높은 이 산은 산 정상과 호바트 시내 의 기온이 10도나 차이가 난다. 우리는 먼저 구름 이 덮고 있는 산 정상을 향해 구불구불한 숲길을 달렸다. 온대 우림와 빽빽한 유칼립투스 길을 지나 정상에 도달하면 Popular Art)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책이다. 작가 매리언 튜카스(Marion Deuchars)는 예 술을 그림책으로 알리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이전에 이미 앙리 마티스와 잭슨 폴록을 이야기 하는 『나보다 멋진 새 있어?』 Bob The Artist (2016) ‘내가 죽기 전 꼭 다시 와야 하는 곳이구나’라는 전율로 넋을 잃게 만들었다. 빙하가 녹아 만들어졌다는 호수는 어떤 것으로 도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없는 예술 작품 같았 다. 맑고 깊은 물 ‘행복하 다’라는 단어가 흘러나왔다. 산 속에서 가옥들이 꽤 잘 보존되어 있었다. 벽돌 하나하나 거기에 비친 크레이들 마운틴 고사리 나무들이 촘 촘히 엉켜 햇살 한 줄기조차 조심스럽게 들어오는 숲길을 걷다보니 마음 속의 소음도 사라지고 오직 나뭇잎의 속삭임만 들리는 듯 했다. 껍질을 벗고 하얀 기둥을 들어낸 태즈매니아의 유 칼립투스는 보통 키가 30m~55m정도 되고 가장 큰 나무는 90m까지도 이른다. 키다리 유칼립투 스가 빽빽한 산책길은 바람으로 향기로 사람을 홀 렸다. 그새 하늘도 맑아졌 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햇 살 받은 나뭇잎들이 반짝 반짝 빛이 났다. 고요한 역사의 도시 호바트 산에서 내려와 우리는 차 를 숙소에 세워두고는 호 바트 시내를 또 걸었다. 호바트는 태즈매니아의 수 도이자 항구 도시로 1804 년 영국인들이 범죄자들을 한인뉴스 2025년 5월호 I 53 이곳에 유배시키면서 그 역사가 기록되기 시작했 다. 영국은 새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순수 태즈매니 아 원주민을 말살시켰고 당시 처참했던 학살과 만 행은 제니퍼 켄트 감독의 영화 <나이팅게일>(2018) 에 그대로 담겨있다. 하지만 지금의 호바트는 예술과 역사 고산 식물과 바위 지대의 산 정상까지 희귀한 동식물들로 가득 차 있다. 산 중턱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시 셔틀버스를 탔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리며 운전기사는 구수 한 입담으로 곳곳의 볼거리를 설명한다. 왈라비와 웸벳과 포썸 등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사람들의 환 호가 터졌다. 우리는 셔틀 버스의 종착지인 도브 호수(Dove Lake)에서 내렸다. 그리고 그곳에서 상상한 그 이상 고요 하고도 강한 소망의 땅이었다. 그리고 나 를 다시 이곳에 부를 강력한 마력의 땅이 었다. 포트 아서 태즈매니아 데블 호바트 살라망카 호바트 거리 교회 국민서관 그 어떤 사진 에서도 본 적 없는 숨 막히는 경관을 마주했다. 첫 사랑이 떠올랐다. 크레이들 마운틴의 심장과 같은 도브 호수는 그리고 조지George 우리를 저녁 식사에 초대한 린과 짐은 보고르의 작은 국제 학교 부부 교사였다. 지금은 은퇴 후 호 바트에서 작은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얼굴을 마 주한 것은 십 년 만이지만 린과 짐은 여전히 친절 하고 다정했다. 저녁 식사 자리에는 퍼스 대학교 에서 수의학을 전공하고 야생 동물 구호활동을 하 기 위해 태즈매니아로 돌아온 그들의 딸 끝없는 평원 사이로 길은 이어진다. 산을 내려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마을 셰필드 (Sheffield)는 ‘벽화의 마을’이라 불렸다. 건물 마다 손으로 그린 농부의 얼굴 나무문 마 다 남 한 크기의 3분의 2 너무 이른 시간이라 렌터카 직원이 출 근하길 기다리며 페리에서 담아 온 뜨거운 물로 컵라면을 끓여먹었다. 남호주의 선선한 가을 바람 과 일출이 어울어진 기막힌 이 순간에 단순한 트래킹이 아닌 자연의 품 속에 서 ‘나는 인간’이라는 존재임을 새삼 되새기는 의식과도 같았다. 약 6km에 이르는 Dove Lake Circuit 를 걸으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감사 남반구의 작은 유럽 등의 예쁜 집들을 구경하며 살라망카로 향한다. 살라망카 거리에는 조지아 왕조 시대의 창고들이 그 고풍스러움 그대로 예술품 상점과 예술가들의 아틀리에 로이의 조각 작품들은 정말로 재미나고 독특했다. 회화를 그리던 빌리는 로이를 의식하며 조각을 시작하고 작품 경쟁을 한다. 그러다 아이디어의 한계를 느낀 빌 리는 로이의 작업실을 몰래 훔쳐보고 같은 작품을 만들어 선보인다. 서로 자기가 먼저 생각한 거 라며 싸우다 풍선으로 만든 작품이 터졌다. “POP!” 미안한 마음에 빌리는 로이에게 사과를 하고 둘은 합심하여 전보다 더 화려하고 멋진 작품을 완성한다. “이제 우리 둘 다 최고 예술가야!”라 고 외치면서. <그림책 속지> 클레스 올덴버그 & 코샤 밴 브룽켄 <셔틀콕> 마린 테라스 멜버른을 거쳐 시드니를 가기 전에 오랜 지인이 사는 태즈매니아를 방문하기로 결정했을 때만 해 도 그저 아이들이 태즈매니아 데블이라는 멸종 위 기의 요상한 동물을 보고 싶어 한다는 핑계를 얹 었을 뿐이었다. 멜버른 질롱에서 저녁 페리를 타고 밤새 달려 동 살이 비칠 즈음 데본포트에 도착했다. 배에서 함께 내린 태즈매니아의 주민들이 서둘러 사라지고 문득문득 시간이 멈춘 듯한 순간 바다에서 인간과 자연이 오래 도록 손을 맞잡을 수 있기를 바라는 바람 에 흔들리는 풀꽃과 풍경 화들이 펼쳐져 있었다. 스치듯 셰필드를 지나 우 리는 다시 소들이 평화롭 게 풀을 뜯고 있는 들판 사 이를 달렸다. 캠프벨타운 까지 이어진 미들랜드 하 했다. 운 좋게도 현존하는 포유류 중 가장 원시적 인 동물이라는 가시두더지echidna와 왈라비도 만 났다. 아이들은 환호했고 우리는 이곳에 허락된 반나절이 너무도 아쉬웠다. 호바트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 지인과의 약 속만 아니었다면 우리는 그곳에서 발길을 돌리지 못했을 것이다. 호바트로 향하는 내내 우리는‘꼭 다시 오자’를 만 번쯤 얘기했다. 황금빛 벌판에서 천국을 만나다 이웨이(Midland Highway)는 드넓은 초원과 구 릉지대로 이어져 있었다. 햇살은 평원 위로 부드러 운 황금빛을 내었다. 하늘과 대지는 넓었고 소들은 느리게 풀을 뜯었으며 말들은 순한 바람처럼 자유 롭게 거닐었다. 양떼들은 평온하게 햇살을 즐겼다. 가축들의 평화를 흐믓하게 바라보며 달리다 우 리는 잠시 비를 만났다. 이 또한 스치듯 지나가는 비였다. 그런데 비가 갠 후 우리는 또 천국을 만 났다. 초록과 황금 햇살이 어울어진 대지에 완벽 한 반원을 그리며 무지개가 떠오른 것이다. 하나 둘이 아니었다. 캠프벨타운에서 리치몬드를 지나 호바트에 다다를 때 까지 우리는 숨막히도록 아름 다운 무지개 길을 달렸다. 4시간은 바람처럼 지 나갔다. 남쪽으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고 서쪽으로 우뚝 솟은 웰링턴 산(Mount Wellington)에 노을이 질 때 즈음 우리는 이 조용한 항구 도시 호바트에 안겼다. 린Lyn과 짐Jim 바람의 섬 태즈매니아 조은아 (한인뉴스 편집위원) 한인뉴스 2025년 5월호 I 51 크레이들 마운틴에서 남쪽으로 300여Km 떨어 진 호바트(Hobart)로 향하는 길은 태즈매니아의 속살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고요한 시골 마을과 평 화로운 농장 바로 앞 설리반스 베이 선착장에 정 박해 있는 소형 선박들이 지중해를 연상케 했다. 호바트는 정말 많은 것을 품고 있는 도시였다. 남편과 나는 태즈매니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전 통 맥주를 골고루 사들고 숙소에 들어가 밤 늦도 록 태즈매니아 찬사를 나눴다. 다음 날은 남동쪽으로 차를 몰아 언주(UnZoo) 에 들러 멸종위기의 태즈매니아 데블을 만나고 늪 지대를 탐험했다. 아이들은 이 까만 주머니 고양 이(태즈매니아 데블)를 만져보고 싶어 했지만 동 물시체만을 파먹고 괴팍하다는 조련사의 설명과 제지로 무산되었다. 그리고 다시 린과 짐을 만나 역사 깊은 유적지 포 트 아서(Port Arthur)를 둘러보았다. 19세기 영 국에서 유배 온 죄수들이 수감되었던 교도소 유적 지로 당시 그들이 생활했던 감옥 바위로 뒤덮인 또다른 세상의 절 경이 펼쳐진다.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작게 쪼개 진 바위들과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식물 들이 하얀 서리로 단장하고 펼쳐져 있었다. 이 산 은 호바트인들에게 성스러운 곳이자 별이 내려오 던 장소였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갔던 영혼의 언덕이었다는 린의 말이 이해가 되는 광경이었다. 웰링턴 산은 단지 높은 언덕이 아니라 호바트라는 도시를 품고 지켜보는 그들의 성소였던 것이다. 정상을 만끽한 후 우리는 중턱으로 내려와 숲길 을 걸었다. 유칼립투스와 사사프라스 서남희 옮김 수천 종의 생명들이 공존하는 대자 연의 정원이자 풍부한 역사를 지닌 유적지이며 문 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곳이었다. 태즈매니아를 걷 다 보면 실제 팝 아트 작품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그림책 곳곳에 숨어 있다. 책 겉장을 넘기자 마자 나오는 속지 속 배드민턴 셔틀 콕은 대형 오브제를 도시 공간에 설치 했던 클레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과 아내 코샤 밴 브룽켄(Coosje Van Bruggen)의 <셔 틀콕>이 떠오른다. 그들의 작품 중 <스프링>은 서울 청계천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지극히 일상 적인 소재들이 예술이 되어 미술관이 아닌 일상 생활 공간에 나타나 개개인과 연결된다. <그림책 속표지 옆 장> 로이 리히텐슈타인 <행복한 눈물> 아무리 노력해도 제 시간에 과제를 끝낼 수 없고 너무도 당연히 점수도 낮았던 미술은 공포 그 자체였다.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 미술에 재능이 없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내가 할 수 없 는 일이라는 낙인을 찍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막상 학교를 졸업하니 미술이 재밌어지기 시 작했다. 예술은 시간 제한을 두고 완성해야 할 과제도 아니고 남이 점수로 평가할 수도 없다는 사 실을 정규교육과정을 지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다짐했다. ‘내 아이들은 절대로 예술을 어렵게 생각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도록 에뮤 예술의 고유성에 대한 질 문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서로 따라쟁이라 비난하며 대립하던 빌리와 로이는 결국엔 서로 잘하 는 부분을 맡아 공동 작업을 하며 해결점을 찾는다. 예술에 초점을 맞추지 않아도 갈등이나 문제 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딱이다. 플로렌타인 호프만 <러버덕 프로젝트> 제프 쿤스 <퍼피> 왈라비 우리 생활에 늘 숨쉬고 있음을 알려줘야지’ 하고 말이다. 그림책 『최고 예술가는 바로 나야!』는 그런 목적에 딱 부합한다. 팝 아트를 소개합니다! 『최고 예술가는 바로 나야!』 매리언 튜카스 지음 우리는 해발 1 웜뱃 등 4 웰링턴 산에 오르다 다음 날 아침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 재된 ‘태즈매니아 야생 지대(Tasmanian Wilderness)’가 포함되어 있다. 세계자연유산 이해 할 수도 없었다. 이에 반대하여 나타난 팝 아트는 1950년대 대량 생산/소비 분위기 와 맞물려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들을 작 품의 재료로 선택했다. 그래서 리히텐슈타 인은 수작업으로 그림을 그렸지만 대량 인 쇄기로 찍어낸 듯한 느낌을 주고자 벤데이 닷을 이용했다. 재미난 스토리에서 잠시 눈을 떼면 인구 50만의 이 적막한 땅 태 즈매니아는 어떤 곳일까. 새벽빛이 밝아지며 반짝 이는 하늘과 멀리 보이는 푸른 산들을 보이기 시 작하니 마음이 바빠졌다. 렌터카 직원은 자신을 꽤 기다렸을 우리를 위해 예약한 차보다 더 크고 좋은 차의 열쇠를 주고는 웃으며 배웅했다. 우리는 데본포트에서 서남쪽으 로 2시간여를 달려 크레이들 마운틴으로 향했다. 인가가 드믄 시골길와 목장길을 따라 작고 큰 언 덕을 여러 번 넘고 작가는 이를 제프 쿤스(Jeff Koons)의 <풍선 개>로 풀어낸다. 팝 아트를 통해 고급 예술이 대중적인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하지만 대중적이기에 소재가 겹치고 작은 유럽을 연상케 했다. 호바트 초창기 식민지 시대의 별장들이 남아있는 배터리 포인트(Battery Point)를 시작으로 나폴 레옹 St. 잭슨 폴록 조지 부 부도 함께 했다. 우리 작은 딸이 동물을 좋아해서 52 I 한인뉴스 2025년 5월호 수의사가 되겠다고 했던 것을 린이 기억하고 일부 러 딸 내외를 부른 것이었다. 조지는 지난해 태즈매니아로 돌아왔다. 오면서 남편감을 데리고 와서는 린과 짐의 농장에서 결혼 식을 올렸다. 여느 신부들처럼 하얀 드레스를 입 지 않고 태즈매니아를 닮은 초록빛 멜빵바지에 정 원에서 딴 꽃으로 부케를 만들었다. 아버지 짐과 함께 짐의 애마인 농장 트랙터로 신부 입장을 했 다. 어머니 린이 직접 요리를 하고 할머니에게 물 려받은 오래된 접시들을 들꽃으로 장식해 내었다. 친오빠 앤디가 찍은 결혼 사진에는 그 어느 결혼 식보다 행복함이 묻어났다. 그 누구의 결혼식보다 아름다웠고 부럽기까지 했다. 그리고 동물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조지의 ‘멸 종 위기 동물 구조 실화’에 푹 빠져들었다. 우리 는 저녁 식사 내내 주로 태즈매니아의 자연과 동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연을 주제로 남 녀노소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라니… 흥미롭고 놀 라웠다. 그리고 조지는 앞으로도 우리집 꼬맹이와 자주 동물소식을 주고 받기로 약속했다. 태즈매니아는 여러모로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것에서 행복을 찾게 하 는 곳이었다. 호바트 사람들의 성소 증기기관차 집에서는 입에도 대지 않던 컵라면이 이리도 맛나다니 헛웃 음이 났다. 호주의 품에서 남쪽으로 240km 벗어나 있는 침묵한 채 흘러간 그들의 절망 그리고 희망이 역사의 흔적으로 남아 있었다. 짐은 이곳에서 일주일에 한번 가이드로 활동하 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라 자세하고 재 밌는 설명으로 꽤 인기가 있었다. 인도네시아 관 광객들이 오면 서툰 인니어로 그들을 더 즐겁게 만들었다. 죽기 전에 꼭 한번 다시 오고 싶은 곳… 태즈매니아는 단지 아름다운 풍경만의 섬이 아 니었다. 태즈매니아 데블 카페 등으로 변신해 있었다. 국회의사당 앞 공원에는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가을빛 낙엽들 이 흩날리고 커다란 산맥을 넘고 나니 멀리 짙푸르고 웅장한 산이 눈에 들어왔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산 켈리 St 크레이들 마운틴과 사랑 에 빠지다 태즈매니아의 심장이라 불리는 크레이들 마운 틴(Cradle Mountain)은 이름 그대로 요람 같은 산. 태고의 시간을 간직한 이곳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태즈매니아 원시 자연 지역(Tasmanian Wilderness World Heritage Area)의 일부다. 온대 우림이 빽빽한 저지대부터 알프스 식물과 습 지 크롬웰 St. 태 즈매니아의 첫 코스였던 그곳은 평원에서 피카소를 대표했던 빌리(원작이름 Bob을 번역본에서는 빌 리로 바꾸었음)네 동네에 유명한 조각가 로이가 이사 온다. 요즘 핫하다는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 에 빌리는 로이를 찾아가는데 피카소의 청색시대를 보여주는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 Bob’s Blue Period(2018) 두 권의 작품을 썼다. 작가는 남녀노소를 가리 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예술에 참여해야 한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미학의 이해가 세상을 살아 가는데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전 작에서 앙리 마티스 학창시절 현대와 자 연이 공존하는 도시로 호수를 둘러싼 푸른 숲은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실물만큼 아름답게 보여지지 않았다. 맑다 못해 투명하게 느껴지는 하늘과 폐 속까지 스며들 것 같은 초록의 기운을 느끼며 호수를 따라 걸었다. 흥분된 내 숨소리를 자연의 숨결로 진정시키며 걷 는 걸음은 혹은 관 심은 많지만 아직 예술에 다가가기 어려운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 고 싶은 책이다. 대중적 소재를 작품으로 표현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비슷한 내용이 재생산되는 문제가 발생하 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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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란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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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라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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