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28일 한국에서 온 기업인들이 정성을 모아 자카르타한국 국제학교 장학금에 써달라고 금일봉을 전달하였다.장학금을 기부한 기업인들은 이성문(청캅교역) 사장, 유정규(고려생명보험) 사장, 문무선(한국검정) 사장, 문창신(대원케미칼)사장, 최창환(창성금속) 사장이며 코린도 창립기념 행사에 참석차 출장온 길에 정무웅 한국학교 재단부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자카르타 한국 국제학교가 또 한번의 도약의 기회를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9월 23일(목) ‘JIKS 발전 협의회’의 발대식이 열렸다. 글로벌 리더 양성 및 JIKS 발전 초석 마련, 학교 구성원 만족도 증진을 통한 학교 이미지 개선, 교민 사회의 교육 복지 허브 구성을 목표로 하여 발족된 “JIKS 발전 협의회‘는 전 교사의 참여를 통해 활동을 시작하였다.변화하는 국제 사회 속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이 더 빠르게 노력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창의 . 실력양성 . 만족 . 리더십 . 봉사 . 활동 …
2010년 1학기부터 그 동안 학년별 정독한 10권의 책을 문제로 풀어보는 독서골든벨 대회가 9월 21일(화) 4,5,6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강당에서 열렸다. 간단한 OX퀴즈로 시작한 독서골든벨 대회는 내가 쓴 골든벨판의 답이 정답으로 나올 때의 기쁨을 함성으로 외치며 점점 열기를 더해갔다. 아깝게 탈락한 학생들은 패자부활전으로 다시 등장하기도 하고 마지막 몇 문제에서는 모두들 숨죽여가며 누가 골든벨을 울릴 것인지 지켜보기도 하였다. 깜짝선물퀴즈와 명구절쓰기 선물 등으로 더욱 즐거운 대회가 되었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JIKS 초등과정 수영대회가 9월 24일(금)에 JIKS 교내 수영장에서 열렸습니다. 1학년 34명, 2학년 36명, 3학년 39명이 각각 자유형, 평형, 배형, 접형, 자유형릴 레이에 참가하였습니다. 자유형릴레이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1,2,3위를 남녀별로 선발하였습니다. JIKS 어린이들은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 온 수영 실력을 멋지게 발휘하였고, 돌고래 처럼 빠르게 물살을 가로지르는 JIKS 어린이들의 모습이 마치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같았습니다.
지난 9월 10일(금)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항에 에 입항한, 해군순항훈련전단(전단장 해군준장 이병권)이 재외 한국학교 한국어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본교 자카르타한국학교에 아동 도서 400권, 교양도서 200권, 어학기(닥터위콤)를 기증해주셨습니다.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좋은 학습 자료를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학년 노진수모국 방문연수를 위한 귀국 길. 기대감에 나는 들떠 있었다. 더군다나 11년만의 고국 방문이라 내 나라 한국은 어떤 모습으로 나를 맞이하게 될까 설레는 마음에, 최근 며칠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몸은 피곤해 있었는데도 잠은 오지 않았다. 새벽 3시경에 겨우 잠이 들었나 싶었는데 비행기가 인천 공항에 착륙하고 있었다. 나는나의 눈을 의심했다. 여기가 한국인가? 한국이라는 것을 깨닫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7월 11일 숙소로 가는 중, 간판은 왜 그렇게 많은지 정신이 사나을 정도로 낯선 풍경이었다. 간판 숲을 지나 내가 머…
JIKS 8학년 이진환한국, 내 조국을 오랫동안 가보지 못했다. 이곳,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나 유치원 때 한국을 다녀왔을 뿐이다. 그래서 조국이 항상 그리웠다. 그런데 기적처럼 그 꿈이 이루어졌다. 이번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최하는 ‘재외동포학생 모국방문 연수’팀으로 나의 조국, 한국을 가게 되었다. 조국으로 가는 밤 비행기 속에서 나는 이런저런 생각 으로 잠을 청할 수가 없었다. ‘37명의 재외동포 학생들 속에서 나 혼자 따돌림을 당하지 않을까? 외국에서 오래 살아 잘 적응 못하면 어떻게 하나? 한국은 얼마나 변했을까?’ 10년 만에…
JIKS 11학년 박지성제 15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주홍콩한국총영사관상 수상여러분!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선수가 누구죠? 그럼 방금 제가 보여 드린 것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에서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고 했던 세리머니입니다. 박지성 선수와 제 이름이 같아서 사람들이 저의 이름을 잘 외우고 저도 축구를 좋아합니다.그건 그렇고 오늘 저는 한국 축구의 우수성이 아닌 한국어의 우수성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단지 한국어가 어렵다는 생각만으로 배우기를 꺼려…
선 종 복 /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교장 저는 제10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선종복 입니다. 교민 여러분께 지면을 통해 먼저 인사드립니다.(중략) JIKS는 해외 30여개의 한국국제학교 중 가장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다른 학교에서 저희학교를 모델로 삼을 정도로 훌륭한 학교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중대한 직책을 맡은바 JIKS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아울러 ‘교민과 함께하고 하나가 되어’ 교민사회의 허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며 학교 경영방침…
“책 읽고 난 뒤,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바꿔서 읽어도 보고……. 책 읽기도 재미있네요.” 지난 5월과 6월에 거쳐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및 독서 발표 대회가 열렸다. 독서 능력을 중시하는 전호신 교장 선생님의 배려와 롯데장학재단의 지속적인 기증으로 3만 3천권에 이르는 도서관의 장서들을 학생들이 더 많이 읽게 하기 위해 치러진 행사로, 독서 감상문을 쓰는 활동과, 독서 내용을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책 읽기’에 대한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