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APEC] 박 대통령, 세일즈 외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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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박 대통령, 세일즈 외교 시동

기사입력 2013.10.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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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6일 발리 BICC(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태기업인 1천여명이 참석한 'CEO 서밋 세션 6'에서 '창조경제'를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아ㆍ태 기업인 1천명 앞서 '창조경제 세일즈' 기조연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첫 방문국인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개막 하루전인 6일 아태지역의 역내 정상과 재계•학계•언론계 지도자들이 참석, 세계 경제 전망 및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혁신 비즈니스가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원천은 혁신밖에 없다"며 "창조경제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상호개방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의 패러다임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금융위기(financial crisis)가 아닌 혁신위기(innovation crisis)가 세계경제 침체의 근본 원인이다”라고 지적하고 “창조경제는 경제주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하고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한국가수 싸이의‘강남스타일’이란 노래가 뉴미디어인 유튜브를 만나,짧은 시간에 세계 17억 인구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이나, 사양길로 접어든 서커스에 다양한 스토리와 음악, 무대장치 등을 융합해 새롭게 탈바꿈시킨‘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도 창조경제의 좋은 예”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용기편으로 발리 웅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도착, 현지 우리 공관 관계자 및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등으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7일 오전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하여 여타 정상과 함께 역내 기업인들의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업무오찬을 통해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등의 의제로 토론한다. 이날 오후 정상회담 세션I에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에 대해서 선두 발제 및 토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캐나다와 페루, 멕시코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등 현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7∼8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해 제21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하고, 9∼10일 브루나이를 방문해 제16차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 및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해 다자•세일즈 외교를 펼친다.

이어 11~12일 다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국빈방문,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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