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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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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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는 ‘제5대 양영연 한인회장 취임식’을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제5대 한인회의 출범을 알리고 새로운 한인회장을 맞이하는 자리로 꾸며진 이 행사는 대사관, 상공회의소, 대한 체육회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 150여명이 참석하여 큰 박수와 환호로 양영연 한인회장과 집행부의 앞날을 축하했다.
강희중 인수위원장의 한인회기 입장으로 이날 행사는 시작했다. 한인회기 인수인계 후 양영연 회장은 3년 동안 한인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한 신기엽 전 한인회장의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공로패를 증정했다.
양영연 신임 한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배 여러분이 쌓아 올린 공든 탑을 이어받아 한인회장의 소임을 투철한 사명감으로 성심을 다하여 수행할 것”을 약속하며 “한인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한인회관 건립의 기초를 만들고, 한인사회 분쟁 조정 활성화 및 연합한인회 결성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인회의 모든 활동이 한인동포 사회와 좀 더 활발하고 원활하게 소통 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인사회의 가이드 라인이 될 수 있도록 한인회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태영 대사는“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다. 서로 화합하는 모습으로 멀리가자”며 한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승은호 명예 한인회장은 “한인회가 공적을 쌓기보다 정의 행복 평화를 추구하는 조용한 한인회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떼 여성 합창단(지휘 김영희)의 축하노래, 시루떡 커팅 후 폐회 선언을 함으로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제 출범한 제5대 한인회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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