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이모저모 - 대사관, 수라바야 지역 경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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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수라바야지역경제간담회개최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재동부자바 한인회와 공동으로 20일 주도 수라바야에서 이 지역의 우리 기업 경제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노동과 국세 정책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영선 주인도네시아대사를 비롯하여 박영식 공사, 강성팔 국세관, 김용운 노무관, 한인 회에서 신명용 수석부회장 등 한국 기업인, 인도네시아측 인사로는 알 이르샤드 동부자바 노동과장, 윈요또 신발협회 동부자바지부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대사는 인사말에서 “글로벌은 물론 인도네시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 있고, 과격한 노조활동, 규제 및 투명성 제고 추세 등으로 인도네시아내 경영환경이 어려워 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의 노동과 국세정책을 이해하고, 최저임금 문제 등 당면한 노동문제에 잘 대처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르샤드 노동과장은 우리 기업의 최대 관심사인최근 동부자바 지역의 노동 정책 및 최저임금 문제 동향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우리 기업들의 질의에 대해 답변했다.
윈요또 회장은 신발과 봉제 등 노동집약적 산업의권익을 위해 주정부와 협력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김용운 노무관과 강성팔 국세관이 각각 최근 인도네시아의 노동과 조세 정책 동향 및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박영식 공사가 인도네시아 CSR 활동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 후, 김현우 미원인도네시아 부장이 미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CSR 활동 사례를 소개하면서 바람직한 활동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경제간담회는 ‘찾아가는 우리기업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원거리에 소재하여 평소 접촉이 어려운 수라바야지역에서 개최됨으로써,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애로사항 해결, 역내 지방정부 및 산업계 인사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CSR 활동 전개 등 기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데일리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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