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이모저모 - 한국기업 CSR 인니지역 특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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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CSR-인니지역특성화사업연계추진
인니“2020년 한-인니무역1천억달러예상”
샤리푸딘 하산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장관은 31일 한-인니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이 체결되면 양국 무역규 모가 2020년까지 1천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샤리푸딘 장관은 이날 코트라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대사 김영선),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가 자카르타 한-인니 상생 협력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제1회 한-인니 상생협력 포럼 기조연설에서 양국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현재 인도네시아의 4번째 무역 상대국이자 3번째 투자국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CEPA 협상이 타결되면 양국 무역 규모가2015년까지 500억 달러, 2020년까지 1천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양국 무역규모는 270억 달러였고 한국의 대(對) 인도네시아 투자는 19억5천만 달러였다. 또 인도네시아는 작년 한국교역국 중 수출액 8위, 수입액 11위를 기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한 마을 한 제품’(OVOP) 정책과 한국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연계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개발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OVOP는 2014년까지100개 마을을 선정, 마을마다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한 가지씩 생산하게 하는 지역 개발.특성화 사업이다.
김영선 대사는 “우리 기업의 CSR 활동이 OVOP 정책과 연계되면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인도네시아의 지역별 소득원 발굴과 지역 특성화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자카르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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