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이모저모 - 한인회 신년하례식/한인시니어클럽 신년교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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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인회 신년하례식
신임 한인회장(신기엽)을 중심으로 새로운 단장을 마치고 새 출발을 알리는 2013년 한인회신년하례식이 한솔에서 15명(승
은호,신기엽,강희중, 김주철,김갑한,김영욱,김희년,박동희,박재한,조규철, 조용우,최광수,최상학,황의상,김재민 등)의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기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랜 실질적인 인도네시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니사회와 밀접하고 적극적인접근을 할 것이며,
그것을 통해 한인사회의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사는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도네시아현지 인들과 조화를 강조하며 자문위원단과 이사회의 규모를 확대해야 할 필요
를 강조했다.
베푸는 한인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한인사회로 변화하여 인도네시아내의 한인사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모색하며, 좋은 일에 앞
장서는 한인사회를 홍보해 나가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각 분과위원들은 살아있는 한인회, 화목한 한인회, 좋은평판을 듣는
한인회로 새롭게 태어날 것을 다짐 하며 서로를 격려하였다.
라와망운 한인시니어클럽 신년교례회
가장 오래된 장소에서, 가장 오래된 모임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은 1872년에 개장되어 141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Jakarta Golf Club’이다. 북부 자카르타 라와망운(Rawamangun) 지역에 위치하는 이 골프장에 지난 1월 12일 정오시간이 가까
워 오자, 60,70대로 보이는 한인 방문객들이 일제히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 골프장에서 25년째 단 한 주의 결번 없이, 매주 주말
같은 시간대에 모임을 이어 오고 있는‘라와망운 한인 시니어클럽’ 회원들의 신년교례회가 열리는 날이다. 이날의 모임을 축하하기
위해 김영선 대사, 이인호 총영사, 그리고 전임, 신임 한인회장이신 승은호 회장, 신기엽 회장도 시종일관 자리를 지키며, 새로운
회장체재로 출범하는 한인사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먼 길을 달려온 김흥기 수까부미 한인회장도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의 면면을 보면, 바로 한인사회 초창기‘한인개척사’ 증인 그대로의 모습이다. 최장기 거주자인 오세윤 회원(1967년
입국), 현재 모발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현상 회원(1969년 입국), 인니동화 창설 요원이었던 승주호 회원 (1969년 입국) 등 1960년
대 입국자들과 1970년대 초에 입국하여 아직도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김영만 PT. KIPCO 사장, 김재유 회장, 배상경
PT. Tebo Agung Int’l 사장, 이진호PT. Jin Young 사장, 정무웅 한국학교재단 부이사장 등총32명의 참석자들이 회포를 풀며,
차세대 한인 사회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한편 이 모임의 발전을 위해 초창기부터 헌신한오세윤 회원과 봉사정신으로 회원간의 친목도모에 기여한 구종열 회원에게 회원
일동 명의의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현재 이 모임은 이현상 회원(회장)과 김지연 회원(총무)이 이끌고 있다.
<기사제공; 김문환/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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