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이모저모 - 재인니한인 차세대 포럼 및 활성화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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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니한인청년회(KIYA)
재인니한인차세대포럼 및 활성화 대회 개최
11월 17일, 재인니한인청년회(KIYA-Koreans in indonesia Youth Association, 이하 KIYA)
는 김영선 대사, 한인회, 청년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재인니한인차세대포럼 및 활성화 대회’를 포시즌 호텔(자카르타 소재)에서개최하였다.
KIYA(회장 김종헌)는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청년들의 인적 네트워크 결성과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발전을 꾀하며, 공익사업과 사회봉사 활동을 장려하여 기타 기관과의 업무 협조를통해KIYA의 활성화 및 인도네시아 내 영향력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대회장인 이진수 씨 외 회원 35명으로 발족하여, 제2기 장윤수 회장을 거쳐 현재, 제3기 김종헌 회장이 역임하고 있는 한인청년회는 2008년 발족하여 현재 약 1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청/장년(만 20세에서 45세까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기별 정기모임을 통한 네트워크 결성 및 사업 노하우 공유, 청년회와의 교류를 통한 인도네시아 내 로컬 네트워크 확장, 인니특전사태권도대회 지원, 인니체육성과 체육대회 개최, 재인니한인회 이사회 참여, 세계 한인 영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교류, 한인청년회 봉사단 발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럼은 정병후(공사참사관), 김은미(CEO Suite 대표), 조호신(Reliance Group 부사장), 강학수 (Kreon 이사) 씨가 패널로 참석하여 재외동포정책 및 개인별 소개 등을 주제로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의 필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한인청년회의 참여의지를고양시켰다.
KIYA 연혁 및 사업계획 발표로 이어진 2부에서김영선 대사는“해를 거듭할수록 한국의 위상이높아지고 있는 지금, 젊은 세대가 새로운 변화의중심이 되고 꿈을 이루어 나가자”며“혼자 가면빨리 갈 수 있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고화합을 강조하였다.
신기엽 한인회수석부회장은“어디에 사는가를 항상 염두에 두고 현지인들에게 배려하고 나누는 삶을 살자”며 한인회가 함께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미니인터뷰: 한인청년회 김종헌 회장
☆ 청년회의 성공적인 발전에 있어 한인회와다른 여러 단체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실질적으로 인적 네트워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한인 청년들을 위해 대사관이나 한인회 주관 행사에 청년회 회원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자리를마련하여 주시고, 한인 네트워크 확충뿐만이 아닌인도네시아 현지 사업가 및 현지 공무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인 청년들이 인니 사회에 확실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 청년회를 이끌어 가는데 가장 힘든 일이라면 어떤 일이 있을까요?
청년회 회원들은 20세에서 45세까지 한참 일을할 시기입니다. 청년회의 여러 행사를 참여하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는 것
이 제일 어려운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 현재 교민사회의 다른 단체들도 많은데 한인청년회의 장점, 차별성,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저희 단체는 아버지 세대가 성공적으로 닦아놓은 발판을 통해 2세, 3세 또는 청년들이 미래 인도네 시아와 인도네시아 한인사회
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한인 청년들을 위하
여 한인기업에 대한 취업박람회입니다. 코트라와 연계하여 인도네시아 취업을 희망하는 인원들과 화상 인터뷰 등을 계획하고 있
습니다.
☆ 한인청년회가 작년까지 별다른 활동사항이 없었는데, 향후 계획은?
대외적으로는 아세안 지역 중심으로 해외 각 지역의 청년회와 교류를 증진하고 한국의 주요단체와연계 사업 모색 및 구축, 현지
청년단체와의 교류증진 및 협력사업 강화와 같은 활동을 계획하고있다. 또한 대내적으로 전문분야 및 경영활동정보들을 공유하
여 멘토링 사업과 산업분야 또는 관심 분야별 소그룹 모임이 개발될 수 있도록 연구 지원하는 것이 저희 KIYA에서 가장중점적으
로 구상하고 있는 활동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재인도네시아 한인청년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본 한인청년회는 한인사회의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젊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여러 가지 지역사회활동을 펼쳐 나감으로써 스스
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인도네시아라는 문화적 배경 속에서 성장하여 이제 사회의 주역으로 나서야할 청년들이 그간의 여러 갈등을 극복하고, 한인사회
의 건강한 질서를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다. 이번 포럼은 재인니 한인 이민사의 선구자인 초기 세대들
의 노고를 이해하고 배우려는 마음가짐의 결연한 실천의지로 보인다. 보다 나은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건전한 취지
는젊은 세대를 넘어서 재인도네시아 한인사회 전체를 밝고 희망차게 한다. 희망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 한인청년회를 바라보는 한
인사회의 애정 어린관심과 지원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한인청년회의 왕성한 활동과 도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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