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이모저모 - 제4회 루시플라워회 회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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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루시플라워회 회원전
- 조화와 상생의 향기 –
루시플라워회(회장 최정순) 네 번째 회원전이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자카르타한국문화원에서 열려 한인사회에 한가득 꽃향기를 전했다.
전시장에 들어서니 정면 상석에서 동양꽃꽂이가손님을 맞았다. 한국을 떠나 해외생활을 하는 사
람들에게 꽃빛으로 빚어놓은 한국의 선과 여백을환하면서 수선스럽지 않게 보여준다. 최정순 회
장은 꽃꽂이를 배우는 사람들이 대게는 서양꽃꽂이를 많이 배우는데 동양(우리)의 꽃꽂이를 먼
저 알고 나면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인니에서는재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동양꽃꽂이에
많은무게와 의미를 두고 있다는 최 회장이니 전시회에서 동양꽃꽂이는 당연 상석이다.
이번 전시회는‘조화와 상생’을 주제로 했음이한눈에 느껴진다. 인니에서 자란 꽃소재들을 모아 우
리 한국의 정서와 조화를 이루어낸 것, 그렇게함께 가는 것이다. 다음 전시회 때는 인도네시아 인
들을 초청해 회원들과 함께 하는 전시회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 출품작은 총 31점, 동양꽃꽂이와
서양꽃꽂이, 생활기초꽃꽂이 등이 출품되었다.
최정순 회장은“특히 아이들이 많이 보러왔으면좋겠어요.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외국생활이 이런
문화활동으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구요...”라고 소망을 말하며 그간 3년마다 한 번
씩 개최하던 회원전을 앞으로는 2년마다 개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3명의 특별사범(서정희, 이정민, 김정숙)을 비롯 해 7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학습과 활동을 병행
하고 있는 루시플라워회는 끌라빠가딩, 찌부브르, 땅그랑 등 3개의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꽃꽂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환영!
최정순 회장의 연락처는
<0811-834-02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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