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이모저모 - 삼익기술학교 제1회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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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기술학교 제 1회 졸업생 배출
대한민국 정부의 대외무상협력사업 전담기관인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 KOICA) 글로벌 CSR사업의 일환으로 (사)코피온과 (주)삼익악기가 함
께 설립한 삼익기술학교가 지난 7월 27일 제1회졸업생을 배출했다.
삼익기술학교는 PT. Samick Indonesia가 20여년 동안 생산공장을 가동시킨 보고르 찔릉시 지역
에 설립한 학교로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보다 나은 취업을 돕기 위한 전액 무료 직업기술
학교이다. 경제적인 문제로 학업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수업료뿐만 아니라
기숙사, 식사, 교복 등 모든 것이 무료로 제공되는학교이다. 학교는 지난 2월에 첫 학생들을 받고 제
빵반, 봉제반, 목공예반, 피아노 조율반 등 4개의과목이 개설되어 6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교육과정은‘3개월 학교 수업, 3개월 현장실습’으로 수업기간에는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실습교
육이 동시에 진행되고, 현장실습은 현장 인턴이 되어 실질적인 현장직원들과 함께 생산에 참여하며
기술을 배워나간다. 모든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실제 취업 후에도 터득한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도
록 이론보다 실습의 비중이 더 크며 교사진 역시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온 숙련공들이다.
제빵반은 PT. Margareta sweta varia공장, 봉제반은 PT. SPM공장, 피아노 조율반과 목공예반은
PT. Samick Indonesia공장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하였다. 봉제반과 제빵반의 경우 졸업생 전원이
실습 3개월이 끝난 뒤 각 공장의 직원으로 채용되었으며, 목공예반과 피아노 조율반의 경우, 현
재까지 8명이 취업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채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삼익기술학교뿐만이
아니라 노동부에서도 인정하고 싸인한 졸업장을받게 되며 이에 따라 이후 취업에 있어서 다른 사
람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 있을 수 있게 되었다.
2기는 현재 모집 중이며, 9월 3일 개강할 예정이다. 제빵반, 봉제반, 목공예반, 피아노 조율반 총
4반이 개설되며, 각 반의 정원은 20명이다. 현재목공예반과 피아노 조율반은 2기 수강생 접수가
거의 완료되었으며, 봉제반과 제빵반 역시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만 16세에서 만 23세 사
이의 인도네시아 청소년은 누구나 학교에 지원할수 있다. 봉제반과 제빵반은 초등학교 졸업, 목공
예반과 피아노조율반은 중학교 졸업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다. 또한 보고르 지역 청소년들뿐만 아니
라, 인도네시아 전역의 청소년들에게 삼익기술학교의 문은 열려있다.
학교는 Kp. Sawah, Rt. 01/03, Ds. Cileungsi Kidul, Kec. Cileungsi, Bogor, Jawa Barat에 위
치하고 있으며, 021)8248.1298로 전화하면 학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기사 : (사)코피온인도네시아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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