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이모저모 - 대사관-UI 한국문화코너 설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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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UI 한국문화코너 설치 합의
“인도네시아 젊은 층 내에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문화 알기 열풍에 기여할 거점이 될 것...”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대사 김영선)은8월 9일(목)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UI,
총장 Gumilar Rusliwa Somantri)와 UI 중앙도서관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인니 문화코너
(Korea-Indonesia Cultural Corner)를 설치키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UI는 장소를 제공하고, 한국 측은 필요한 컨텐츠를 제공하여 양측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과 더불어 한국대사관은 한국의 세종대학교가 매년 10명의 UI 장학생을 초청하는 학
생교류에 관한 협약도 체결했다.
한-인니 문화코너 건립관계자는“2012/13학년도 UI 한국어과 응시자가 1천명이 넘어 40명 정
원을 60명으로 늘였다”며 “향후 문화코너가 개관하게 되면 인도네시아 젊은 층 내에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문화 알기 열풍에 기여할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영선 대사는“한-인니 문화코너는 인도네시아젊은이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중심 역할을 할 것
이며, 매년 UI에서 열리는 한국페스티벌은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나아갈 것이다. UI 한국학과 학
생뿐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지난 2011년 7월,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은 한국을 인도네시아에 알리고 한국문화와 인도네시
아문화의 공통점을 찾아 화합하여 양국 문화가 상호교류하는 공간으로 자카르타 중심지에 한국문
화원을 건립하였다. 문화원에서는 한국문화를 접하는 인니 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한국어와 한글
을 가르치기 위해 한글반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였으며, 동포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국어과정,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연중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한국역사 및 예
술, 대중문화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동양화, 서예, 전통공예 등 다양한 교육강좌와 세
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생 및 일반인 단체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 및 한국정보를 안내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케이팝 콘테스트 개최, 한국영화 정기 상영, 각종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한
류를 확산하고 한국에 대한 친근감 조성을 적극적으로 확산시키면서 양국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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