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이모저모 - 한-인니 공동연구 강화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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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위 김도연 위원장, 자카르타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한국-인도네시아와 공동연구 강화 필요성 강조
“인도네시아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젊은 층의 인구비율이 매우 높다. 게다가 이들
젊은이들은 똑똑하고 활기가 넘쳐 보인다. 또한 풍부한 자연자원과 생물 다양성 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이러한 특징을 지닌 인도네시아와 R&D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
한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김도연 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가 무역, 투자, 국방, 에너지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에서 이제는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두 나라가 가진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R&D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하고 그 첫 번째 방법으로 공동연구와연구 인프라 공유 등에 대한 실행안을 제시했다.
Gita Wirjawan 인도네시아 무역부장관의 발표에의하면 현재 인도네시아의 박사학위 소지자는 1
만 4천명에 불과하며, 그 중 절반은 공공분야에 속해 있으나, 한국은 35만 명의 과학기술 연구 인력
을 보유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국과위는 이명박 대통령이 2011년3월에 설립한 대통령직속기관으로 국가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최근에는 녹색기술, BT 분야를 강조하고 있다. 정
부 R&D 투자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주요 사업의기획, 예산배분, 평가 등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김 위원장은 올해 한국의 R&D(Research and Development)예산은 150억 달러로 전체 국가
예산의 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R&D 투자비중이 높은 나라로 글로벌 연구
기업인 Batelle과 R&D紙가 발표한 2012 Global R&D Funding Forecast에 따르면, 전세계 R&D
투자는 작년의 1조 3,300억 달러에서 올해는 1조4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2년 한국의 총 R&D 예산은 564억 달러로 전세계 다섯 번째의 규모의 R&D투자국이다. R&D
투자 비중이 높은 국가로는 미국(4,360억 달러),중국(1,989억 달러), 일본(1,576억 달러), 독일
(906억 달러) 순이다.
한국의 협력강화 대상국가로 인도네시아를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김 위원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에 비해 R&D 투자비중은 낮은 편으로 과학기술분야의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인도네시아의 올해 R&D예산은 24억 달러로 GDP의 0.2%에 해당한다.
양국은 현재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인도네시아기술평가응용청이 한-인도네시아 생물소재연
구센터(Korea-Indonesia
Biological Material Research Center)를 설립하였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인도네시아과학원이 공동으로 바이오에 탄올 플랜트 사업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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