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이모저모 - 재인니한인음악협회 오디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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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니한인음악협회 오디션 개최
“절대음감은 5세 이전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성악을 빼고 모든 악기를 다루는 일은 손가락을 사용한다.
어릴 적 손가락 운동은 수학 능력을 향상 시킨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예전만큼 음악을 들으
며 태교를 하는 산모들 보다 컴퓨터나 스마트 폰과 함께하는 것도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의 중등 교육 과정에도 음악 수업이 2단위에서 1단위로 줄었다. 정서적으로나 사회생활에 도움을 주
는 교과 수업은 난이도 높은 수학 문제가 아니라 음악, 미술, 체육 같은 예체능 과목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외국생활을 하는 우리 자녀들이 정서적인 안정과 취미생활에 많은 시간이 투자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K-POP 문화의 친근한 접근 속에서 힘들고 어려운 클래식 음악이란 분명 지금의 아이들에게
는 먼 이야기일 것 같다. 우리의 자녀들이 좋은 정서 속에서 성장하였으면 한다.”
- 이일하 재인니한인음악협회장 -
재인니한인음악협회(회장 이일하)는 5월에 있을정기연주회에 참가할 연주자를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을 개최했다.
올해는 23명(9팀)이 참가하여전원이 연주회에 참가하는 행운을 얻었다.
심사위원은 12명의 음악협회 회원들이 맡았다.
심사를 맡았던 회원들은 좀 더 나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싶은데 입시에 바빠지는 학생들을 보며 어찌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또한 청소년 음악회를 확대하여 자격제한이나 연속출연 제한 등 여러 가지 제재 조치를 대처할 방안
을 찾아야 할 것이라는 제안도 나왔다.
이일하 회장은“음협도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글로벌하게 이 나라 인니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언젠가는 문호를 개방해야 할 것”이라고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12회 청소년 음악회는 5월 12일(토) 5시. 야마하 홀에서 열리며 연주 참가자 전원에게 디플롬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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