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이모저모 - 상습 차량전문절도단 검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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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차량전문절도단 검거 브리핑습 차량전문절도단 검4월 12일 목요일 오후 3시, 남부자카르타경찰서
(Police Jakarta Selatan)에서 최근 검거한 한인대상 상습 차량전문절도단에 관한 브리핑이 대사
관, 우리 동포 언론 및 인도네시아 국내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한국대사관 및 한인회는 범인에게 자동차를 도난
당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자 남부자카르타경찰서 수사과에 정식으로 사건의뢰를 하였다.
경찰은 차량절도 수사팀을 전담팀으로 지정하여 형사들이 차량매수자로 위장 접근, 은거 중인 범인
의 대퇴부에 권총을 발사하여, 절도 주범 Sigit(40세)를 검거 후 조직범 9명(5명 구속)을 추가 검거
하였다고 밝혔다.
범인은 운전수를 채용하고자 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접근, 본명 Sigit를 숨기고 5개의 가명으로
신분증을 위장 제작하여 위조된 주민증(KTP),운전면허증(SIM) 및 가족증명서(KK) 등을 제시
한 뒤, 차량키를 넘겨받는 즉시 차량을 절취 도주하는 수법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50여대
의 차량(이중 30대는 한국인 소유 차량)을 절도한 혐의다.
범인은 한국인 차량 소유자는 위조된 신분증을 제시해도 이를 확인하기 전에 미리 차량키를 넘겨주
는 경향이 있다며 범행착수 후 절취까지 걸리는시간이 매우 짧아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 염려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한국인 소유 도난차량 7대를 환수했으나 나머지 대부분의 차량은 자와섬 이외의 다른
섬에 산재하고 있어 나머지 차량의 회수까지는 상당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경찰은“차량을 도난당한 피해자들은 차량등록부 원본 등 소유권 입증서류를 지참,
경찰서 수사팀을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사관 이희성 영사는“사건이 신속하게 해결되어 다행”이라며 한인들에게 “고용하기 전 기사
의 신분증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절도범이 검거됐다는 소식에 한인들은“반가운 소식이다”,“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
으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고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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