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이모저모 - 한국철도협력대표단, 제1차 철도협력회의
짧은주소
본문
한국 철도협력 대표단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제1차 철도협력회의
한국 철도협력 대표단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제1차 철도협력
회의를 열고,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철도협력회의 및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2차 한-인니 경제협력
실무 T/F 회의에서 제안된 것을 발단으로 하여,올해 2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차 한-인니 경
제협력위원회의 교통부 실무자간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되었다.
철도협력회의를 위해 우리 측은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관계자로 대표단을 구
성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17일 발리에서 개최된 제1차 한-인니 철도협력회의에서는 우리 측 국토해양부 구본환 철도정책관
과 인도네시아 교통부 뚠중 인드라완 철도국장이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교통부,
철도공사(PT.KAI) 등 철도관계기관에서 참석하였다.
양국은 민간투자사업 추진계획과 사례, 철도 건설계획 및 운영현황에 대한 발표를 통해 양국간 철
도 정책과 경험을 진지하게 논의했으며, 양국간철도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
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 16일, 철도협력대표단은인도네시아 철도운영시설 파악을 위해 자카르타
감비르역을 방문하여 보고르행 열차를 왕복 시승하는 현장조사를 진행하였다. 김영선 주 인도네시
아 대사와 조태완 국토해양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인도네시아 국영철도회사(PT.KAI) 관계자
등 20여 명이 현장시찰에 동반했으며, 인도네시아 철도현황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영선 대사는 현재 대중교통이 극복해야할 문제점으로 제한적인 노선과 구간을 지적하며, 양국간
철도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교통량이 해소되길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구본환 철도정책관은 우리
나라가 고속철도를 운용한 강점을 지니고 있어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고
밝히며, 양국간 철도협력과 더불어 한국 철도분야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철도협력회의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간 철도분야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한국기업의 수주기반이 확대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