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동포안내문 / 테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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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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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 러 주 의
최근 주재국 경찰은 발리 2곳에서 테러범 5명을 사살한 바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테러범들은 외국인들을 대량 살상하기 위해 서양인들이 빈번하게 출입하
는 특정 까페를 테러 대상으로 지목하고 동 까페를 상당기간 예의 주시해 왔으며 또한 테러조
직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미국달러화 및 주재국 루피아를 취급하는 환전소와 고가의 귀금속을
거래하는 금은방을 특정하여 이를 강탈하기 위한 작업도 은밀히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
습니다.
2002년 발리 폭탄테러 이후 경찰 대테러특수부대가 공세적인 작전을 수행, 많은 테러범이 사살
되었으며 현재까지 체포된 600여 명에 이르는 테러범이 법정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구금되어
있지만 이번 사건에서 보듯 아직도 통제권 밖에 있는 상당수 테러조직원들이 외국인을 대량 인
명살상하기 위한 폭탄테러와 거액 테러자금 조달을 위한 강도사건을 모의하고 있는 것으로 추
정되고 있어 적어도 주재국에서 테러와의 전쟁은 그 끝이 아직 요원하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을 감안, 우리 동포들은 클럽 또는 까페 등 다수 인원이 출입하는 지역, 특히 외
국인들이 빈번하게 출입하는 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한편, 다액 현금을 보관하는 것은 강도를 위
장한 테러범의 공격대상이 될 수도 있음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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