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2월] 이모저모 한-인도네시아 ICT분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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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을 통해 양국간 CIT 분야 협력 다져
찌까랑 한·인니 ICT 교육센터마스터플랜도 발표
주인니 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1월 21일(화) 찌까랑에 소재한 한-인니 ICT 교육센터(이하“ICT 센터”)에서 센터 활성화를 위한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행사에는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 Tifatul Sembiring 정보통신부 장관,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을 비롯한 인니 정보통신부, 대사관, KOICA 등 총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였으며, 김영선 대사와 Tifatul 장관과의 배드민턴및 탁구 공식 대항전에 이어 직원들 간의 친선 경기로 상호 우호와 친분을 다졌다.
동 친선대회가 개최된 ICT 센터는 우리정부가인도네시아 정부를 대상으로 지원한 최대 규모 (890만불)의 무상협력 사업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체육행사에 앞서 동 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KOICA와 인니 정통부는 2011년 5월 ICT 센터공식 개원 후, 동 센터의 비전과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하여 꾸준히 논의하여 왔다. 이날 정통부측은2025년까지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ICT
센터를 전문 자격증 및 학위 발급가능한 정통부 산하의 정식 교육기관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며, 인도네 시아 최고의 폴리텍 대학교로 전환하여ICT 인력양성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에 한국정부는 무상협력 외에도 산학, 민간 협력을 통해 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ICT 센터는 인도네시아 최대 산업단지인 자바베카공단 내 위치하고 있어 인니 기업체뿐만 아니라공단 내 한국 업체 고용인력의 ICT 훈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근 대학의 학생 및 취업 준비생에 대한 훈련도 가능하여 직업훈 련센터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한국정부(KOICA)는 자문관(2명)과봉사단원(3명)을 ICT 센터에 파견해 왔으며,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인니공무원 1,500명을 센터에 초청하여 전자정부 인지도 강화 및IT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선 대사는,“인도네시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배드민턴을 통해, 양국 간ICT 분야의 협력과 파트너십을 다지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찌까랑 ICT 센터가활성화되고 인니 ICT 역량강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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