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이 가득한 한국의 웅변을 K-speech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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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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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연사, 문화관광부장관상-박진수 학생(JIKS11),
교육과학부장관상-아데 뜨리아나 학생(국립인도네시아 대학교 한국어학과 2) 수상
(사)한국웅변인협회 김경석 회장은 “한국의 대중가요를 K-Pop이라 부르듯 대중을 설득하는 한국의 독특한 웅변문화를 K-Speech라 부르면서 지속적으로 한류바람이 부는 지구촌을 찾아다니며 세계한국어 웅변대회를 개최하여 한국어의 세계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김영선 대사는 "인도네시아에도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무척 뜨겁고,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대학과 고등학교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도네시아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전의원은 “21세기는 화합과 문화의 시대이다. 부드러운 힘, 창조적인 힘, 다시말해 문화의 힘이 곧 국력이다"며 한국어에 대한 사랑이 관심과 애정으로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우리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에 대비하여 7천만 남북 겨레와 지구촌에 흩어져 살고 있는 800만 해외동포들에게 우리말 우리글을 바로 쓰게 하여 이질화된 언어를 극복하고, 지구촌 인류에게 우리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전 세계에 한국어를 보급 확산시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독일,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인도 등 해외연사 18명과 국내 전국 시∙도 대표연사 27명 모두 45명의 연사가 대한민국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대법원장상, 국무총리상 등 해당부처 장관상을 놓고 그동안 연마한 웅변실력을 겨루었다.
대통령상에는 이언구씨(충북 충주시)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에는 이완수(전북 전주시), 에이미 클락 양(호주 시드니 한국학교), 국회의장상에는 김명숙씨(전남 장성군), 대법원장상에는 박재성 학생(부산 용문초등학교 5), 국토해양부장관상에는 김태우 학생(인천 약산초 6), 임보경씨(대전광역시), 통일부장관상에는 강경민 학생(태국 치앙마이 한글학교), 김동건 학생(인천 동명초 3), 김태형 학생(대인고 3), 문화관광부장관상에는 박진수 학생(인도네시아 자카르타국제학교), 전재훈 학생(신제주초등학교), 외교통상부장관상에는 김해빈(말레이시아 한국인학교) 신지호 학생(서울 둔촌초 3), 최유원 학생(경기 광명북고3), 탄펑루씨(싱가포르 경영대학교), 김형빈 학생(포항고등학교), 교육과학부장관상에는 이영아(싱가폴 한국국제학교), 아데 뜨리아나 롤리따사리 학생(국립인도네시아 대학교) , 윤석호 학생(경기 왕방초 6)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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