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제공항 5개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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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수년새 항공수요 급증으로 공항 수용능력을 크게 초과한 주요 국제공항 5개를 확장한다고 관영 안타라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국영 공항관리회사인 앙까사뿌라의 또미 수또모 사장은 "향후 2~3년 동안 4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수용능력을 초과한 5개 국제공항을 확장해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장 공사가 계획된 국제공항은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족자카르타 아디수찝또 공항, 수라바야 주안다 공항, 스마랑 아흐맛야니 공항과 발릭빠빤 스삥안 공항 등이다.
내년 초 확장공사에 착수할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은 당초 연간 15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나 현재 950만 명에 달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와 발리의 항공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수도권과 발리 북부에 각각 새 국제공항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데일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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