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자동차.섬유산업 경쟁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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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자동차, 섬유.봉제, 신발 산업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루트피 투자조정청장(BKPM)의 말을 인용, 관영 안타라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루트피 청장은 전날 현지에서 조립생산한 폴크스바겐의 다목적차량(MPV) 투어란 출시 기념식에 참석해 "국내 산업분야 가운데 자동차, 섬유.봉제, 신발 산업이 경쟁력이 높고, 자동차산업은 계속해서 성장잠재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조정청은 올해 300억 달러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투자환경이 그리 나쁘지 않음을 방증하고 있다. 2008년과 2007년 외국인투자 승인액은 각각 480억 달러와 520억 달러였다.
자동차산업은 국가산업의 20%를 지지하고 있으며 폴크스바겐 투자가 외국투자자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폴크스바겐은 인도네시아 자동차 대기업인 인도모빌과 제휴, 1억4천만달러를 투자해 연간 5만~6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2012년에 전면 가동할 계획이다.
독일회사 보쉬도 4천만 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에 공장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태국 정정불안으로 신발과 봉제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로 생산지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스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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