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소뿌딴 화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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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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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뉴스/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소뿌딴 화산이 25일 폭발해 인근 마을이 화산재로 뒤덮였다고 온라인뉴스 데틱콤이 보도했다.
술라웨시섬 북부지역에 위치한 소뿌딴 화산(해발 1,783m)은 이날 오전 9시15분에 1,500m 높이의 모래가 뒤섞인 흰색 연기 구름을 뿜어내며 폭발했다. 그러나 소뿌딴 화산은 가장 가까운 마을이 분화구로부터 8km나 떨어진데다가 다른 마을들도 화산의 반대편에 위치해 있고, 폭발 전에 주민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지 화산관측소 관계자 샌디 마능케는 화산에서 20km나 떨어진 지점에서도 폭발로 인한 열감을 느낄 수 있었고, 관측소 인근 마을은 검댕으로 뒤덮였으며, 주민들이 화산재와 가스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소뿌딴산은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2,160km 떨어져 있으며, 화산활동이 매우 활발한 활화산이다. 이 화산이 최근 폭발한 것은 2004년 12월로 용암이 분출되고 화산재가 북쪽으로 40km까지 날아갈 정도의 위력이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활화산이 많다. 현재 본섬인 자와섬 동부지역의 껄룻 화산이 폭발 직전 단계에 접어들어 최고수준의 경계령이 발효되고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이다. 또한 수마트라섬의 딸랑 화산도 22일부터 유황을 함유한 고온의 수증기를 내뿜는 등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경보가 발효됐다.
말루꾸섬 북부의 가말라마 화산도 수일째 회색 연기를 분출하며 화산활동이 활발해져 경보가 발효됐다. -끝-
술라웨시섬 북부지역에 위치한 소뿌딴 화산(해발 1,783m)은 이날 오전 9시15분에 1,500m 높이의 모래가 뒤섞인 흰색 연기 구름을 뿜어내며 폭발했다. 그러나 소뿌딴 화산은 가장 가까운 마을이 분화구로부터 8km나 떨어진데다가 다른 마을들도 화산의 반대편에 위치해 있고, 폭발 전에 주민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지 화산관측소 관계자 샌디 마능케는 화산에서 20km나 떨어진 지점에서도 폭발로 인한 열감을 느낄 수 있었고, 관측소 인근 마을은 검댕으로 뒤덮였으며, 주민들이 화산재와 가스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소뿌딴산은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2,160km 떨어져 있으며, 화산활동이 매우 활발한 활화산이다. 이 화산이 최근 폭발한 것은 2004년 12월로 용암이 분출되고 화산재가 북쪽으로 40km까지 날아갈 정도의 위력이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활화산이 많다. 현재 본섬인 자와섬 동부지역의 껄룻 화산이 폭발 직전 단계에 접어들어 최고수준의 경계령이 발효되고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이다. 또한 수마트라섬의 딸랑 화산도 22일부터 유황을 함유한 고온의 수증기를 내뿜는 등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경보가 발효됐다.
말루꾸섬 북부의 가말라마 화산도 수일째 회색 연기를 분출하며 화산활동이 활발해져 경보가 발효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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