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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 4회 적도문학상 수상자 발표

56 2020.07.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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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 4회 적도문학상 수상자 발표

ㅡ 대상 수상작 없음.  최우수상에 성인 수필부문 전현진씨하승창씨 공동 수상 

ㅡ 학생 및 청소년부 최우수상 수필부문 인도네시아인 데위(Dewy)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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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협 인니지부(회장:서미숙)가 주최하는 2020년 제4회 적도문학상은 ‘코로나 19’로 인해 응모기간이 길어 졌음에도 대상에 해당하는 작품은 배출하지 못했다. 대신 성인부 수필부문 전현진씨의 <놋그릇 원앙에 내리는 비>와 역시 수필 부문 하승창씨의 <Ya Udah>가 최우수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학생 및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인도네시아인 데위(Dewy)의 <언어의 온도>가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전현진씨와 하승창씨는 (사진 참조) 인도네시아 버카시와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로 이번 제 4회 적도문학상 수필부문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인니 한국대사상과 재인니 한인회장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해외 신인작가로 활동하게 되었다. 또한 인도네시아인 데위(Dewy)씨는 반둥교육대학 한국어학과 학생으로 최우수상인 주)아세안대사상을 받게 된다. 


제 4회 적도문학상 수필부문 심사를 맡은 권대근 문학평론가는 최우수상 당선작인 전현진의 <놋그릇 원앙에 내리는 비>는 문화가 다른 나라에 이주해 와서 겪게 된 문화적 충돌과 난관을 반성적 성찰을 통해 바로 세우는 작업뿐만 아니라 타자를 향한 이해라는 건강한 생각이 공감을 자아낸다고 했다. 특히 결말부의 여운은 주제를 상상화 하는 기능으로 큰 감동을 준다. 낯선 곳 인도네시아인과의 건강한 만남의 장을 열어주는 ‘울음’과 ‘비’의 상징구조가 지닌 그 가공할 만한 힘 때문에 독자들은 형상적 체험을 기반으로 하는 이런 본격 수필의 마력에 빠지는 것이다. 그리고 녹을 닦는 데서 오는 카타르시스는 독자의 심미안에 미적 충격을 안겨주었다고 평했다. 역시 최우수상을 받은 하승창의 <Ya Udah>는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정서적 교류를 그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또한 청소년부 최우수상인 인도네시아인인 데위(Dewy) 씨의 <언어의 온도> 역시 외국인임에도 한글을 정확히 이해함과 동시에 문학적 작품성이 높다고 평가해 최우수상 선정 이유를 전했다. 


또한 시 부문 심사위원장인 공광규 시인(문학박사)은 시 부문에서 대상을 내지 못해 아쉽지만 우수상으로 선정한 김은경(싱가포르)의 「민화, 붓질하다」 는 형식이나 내용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내공이 있다. 긴 호흡이 믿음을 준다. 시인의 가슴에 표현 욕망, 이야기 콘텐츠가 많이 내장되어 있다. 한국인이라면 모두 민화를 아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특히 이 시를 보면 우리가 전통예술에 대해 얼마나 겉핥기로 알고 있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민화에 디테일한 지식이 시를 통해 서정적으로 우아하게 형상되고 있다. “함박스럽”이나 “달개비꽃이/ 꽃대위로 하늘을 얹었구나”라는 낯선 어휘와 심상이 아취한 멋을 풍긴다. 응모한 시들이 모두 길어 다음에는 집중된 20행 내외의 좀 짧은 시도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또 한편의 우수작인 신용주(인도네시아)의 「자화상」은 경험한 삶과 사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그것을 시로 형상해내려는 정신에 점수를 주었다. 시는 옛날을 되돌아보는 회고의 양식이기도 하지만 시사적 현상을 갈파해서 대중에게 보여주기도 한다. 신용주의 시는 거울 속에 비친 화자 자신의 모습을 보고 일어난 사유를 시로 진전시켜가고 있다고 우수상 선정 이유를 전했다. 


2020년 제4회 적도문학상은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가 주관하며 어느덧 4회째를 맞았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무려 4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및 싱가포르 등 동남아 한인동포와 한국어를 공부한 현지인들의 수많은 응모작을 메일로 접수 받았다. 서미숙 한국문협 인니지부회장은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한국문인협회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여 한국문학의 발전과 보급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적도문학상 공모 취지 이유를 밝혔다.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제4회 적도문학상 시상식은 올해 연말경으로 잠정 연기된 상태지만 이번 제4회 적도문학상 공모는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술라웨시, 수라바야, 반둥, 싱가포르를 비롯한 수많은 한인들과 한국어를 공부한 현지 인도네시아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마감 날에 응모원고가 폭주하기도 했다. ‘코로나19’의 암울한 시기임에도 동남아 예비문학인들의 문학적 관심도는 여전히 높다는 것을 실감케 하였다. 제4회 적도문학상 심사는 한국문협 인니지부의 예비심사를 거쳐 한국문인협회 위촉을 받은 권대근 문학평론가(한국문인협회 이사), 공광규 시인(문학박사)등, 한국문단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에 의해 진행되었다. 적도문학상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4회 적도문학상 수상자명단 참조>


매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문인협회 인니지부가 주관하는 적도문학상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아세안지역의 한인동포와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현지인들로 확대되고 있다. 어느덧 4회째를 맞는 적도문학상 공모는 해외에서 한국문단을 주도하는 대표 문학행사로 단단히 자리 매김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국문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확대해서 세계 한인동포 문단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는 2001년 창단되어 2013년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로 열 개의 해외지부 중에서 6번째로 인준이 되었다.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는 현재 25명의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재외동포의 문학발전과 한국문학 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다.

(기사제공: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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