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Covid-19 극복을 위한 4억원 규모 방역물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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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Covid-19 극복을 위한 4억원 규모 방역물품 기증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Pertamedika (국영정유회사 PT. Pertamina 산하 의료기관)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및 방역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기증품 전달 행사는 4월 29일 자카르타 내 Covid-19 임시진료소로 사용되고 있는 Patra Comfort Hotel에서 개최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및 Pertamina의 소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전체 기증물품은 진단키트 4,800개, 방역마스크 250,000개를 포함한 약 4억원 규모로, 1차 물량은 금번 Pertamedika에 기증되었으며, 잔여 2차 물량은 BNPB (재난방지청)에 기증 예정이다. 이는 Covid-19 관련 방역물품이 부족한 인도네시아의 의료 당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증한 방역 물품은 한국에서 생산되어 인도네시아로 전달됐다. 방역 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의 지원으로 방역 물품의 전달이 신속하게 이뤄졌다.
앞서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은 한국 정부로부터 50만 달러를 지원받아 분무형 소독기 300대와 PCR 진단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방역 물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금번 기증 행사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는 Covid-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금번 방역물품 기증을 통해 팬데믹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인도네시아에서 대형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사회적 공헌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0년 전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 이후 2019년 인도네시아 역사상 단일 규모로 최대 프로젝트인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동 사업의 총 공사금액 39억 7000만달러 중 현대엔지니어링은 21억 7000만달러의 지분을 확보해 지난해 우리 건설업계가 인도네시아 EPC (설계, 구매, 시공) 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순서대로
현대엔지니어링 양광혁 부장, Dr. Fathema Djan Rachmat (President Director of Pertamedika), Arya Dwi Paramita (Pertamina Vice President of CSR & SME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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